8월 보궁기도를 회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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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13-08-11 22:57 조회2,871회 댓글4건본문
그리고 축서사에 손님으로 머부시는 불자님들까지
하루에 40여 불자님들이 땀으로 법복을 적시면서
108배 참회를 하면서 목이쉬도록 지장보살님을 부르시면서
연 3일밤을 더뜨거운 열기로 보궁을 달구었던 보궁기도 였습니다.
3일째 날은 선망부모님 조상님들 은혜에 감사하고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탑돌이 촛불 행진으로 회향을 하였습니다
보궁기도, 이젠 자리를 제대로 잡아야 하는데..
기도는 참석자들의 근기에 알맞게 순수하게 기도만으로 회향을 해야만 하는데....
매달 느껴온 일이지만 이번에도 불평하는 사람들 말을 들었기에.....
말 못할 아쉬움을 남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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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매달 보궁기도를 준비하시고 여러사람들을 위해 땀흘리면서
고생 다해오신 마하심보살님 정말 애 많이 써오셨습니다
힘을 실어 주지못하고 있어서 내 마음이 안타깝고 무능함을 스스로 탓하고 있습니다
이젠 혼자서만 고민하지 마시고 주변에 젊으신 보살님들로 부터 도움도 청하시면서
함께 해 나가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마하심 보살님 무더위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좋은날 되세요-()-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아마 국장님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이, 정근시간(40~50분)이 길고,
끝부분에 명상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늘 많은 분들의 보궁기도소감에 귀를 기울이고,궁금하기도 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 보았는데 국장님께서 말씀하시는 구참자(?)들도 계시는 반면,
오히려 정근시간이 짧아 아쉽다는 신참자(?)들과,혜준스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명상 때문에
보궁기도를 오신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장애물인 벽에 걸린 시계를 치우고 기도하는 이 구참자 마하심의 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ㅎㅎ
그래서 저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에서 얻은 결론은,
이럴 때 앞에서 이끌어 가는 사람은 '중도'의 길을 가야 된다는 걸 요즘 절실히 느낍니다.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나를 죽이고...
그런면에서 모든 분들이 저에게 참 소중한 공부를 시켜주시는 스승님들이시구요...
여러 소중한 고견을 주시는 도반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절충하여 나날이 발전하는 보궁기도가 되기를 기대하고,발원합니다.
국장님,힘내세요!!날마다 좋은 날입니다.마하심 합장_()_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두 분 아름다우십니다.
여름날의 밝고 밝음이네요.^^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예측할 수 없는 날씨처럼
늘 같지 않고 변화하는 마음처럼
기도도 늘 같지 않고 다양한 모습으로
그 자리에 서 있게 하는것 같아요.
애쓰고 애쓰다 보면 집중의 힘이라도 커 질려는지....
작은 희망을 갖고 동참합니다.
함께해 주시는 국장님.. 마하심 보살님
고맙고 늘 감사해요.
그냥 할뿐. 늘 지금 여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