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중에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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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하심 작성일14-01-10 10:49 조회2,465회 댓글3건본문
그 아무리 짙다 해도
바람을 거슬러가지 못한다.
다만 계행의 향기만이 바람을 거슬러가나니
계율을 갖춘 이의 향기는 사방으로 퍼져간다.
전단향 따가라향 연꽃향
그리고 자스민향이 있지만
세상의 그 어떤 향기보다
계행의 향기가 가장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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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오늘은 꽃들이 저한테 와서 꼽힌 날입니다.^^
아침 신문에 '꽃은 모두 꽃일 뿐'
[꽃에는 착한 꽃과 악한 꽃이 따로 없다.
그저 갖가지 다른 색깔,다른 모양으로 맘껏 피어날 뿐이다.]
라는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러게요...^^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_()_
여여랑님의 댓글
여여랑 작성일
도시를 세우려는 자는
먼저 그 땅에서 나무밑둥이나 가시덤불을 치우고 그 땅을 반반하게 고른 다음
그 위에 거리와 광장과 건물을 세운다.
마찬가지로 출가자는
계행에 의존하고 계행을 기반으로 확립시킴으로써
다섯 가지 도덕적 능력을 자기 스스로 중진시킨다.
≪밀린다왕문경≫의 <대론(對論)>
도를 이루기 위해서는 계행을 기반으로 계행을 확립해야 한다고 할만큼 아주 중요한 덕목입니다.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계를 지킴으로써 번뇌 망상,분별심까지도 소멸된다고 했는데
근본은 옆으로 밀쳐두고 쉬운 길만 찾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매번 무참히 허물어지는 모래위에 성을 쌓은 것이나 다름 없었지요...
반가운 분이 좋은 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