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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과 죽비

정(定)과 혜(慧)를 병행해야 공부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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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12-12-25 22:13 조회1,89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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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할 때는 꼭 고요하니 우리 마음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정(定)과

우리 불성 자리를 비추어 보는 혜(慧)와같이

아울러 나가야 공부가 빠른 것입니다.

그런데 관찰만 많이 하고 혜 쪽으로만 치우쳐서

고요히 머무르지 않는다면 공부가 더디단 말입니다.

그래서 육조단경(六組檀經) 부촉품에서

‘일상삼매(一相三昧)‘일행삼매(一行三昧)’말씀을 제가 드렸지요.

일상삼매(一相三昧) 이것은 혜(慧)에 해당하며

천지우주가 오직 하나인 평등무차별의

진여불성이라고 관찰하는 것이고,

일행삼매(一行三昧)는 그 자리를 놓치지 않고서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이어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른바 일행삼매이고 정(定)에 해당한단 말입니다.

좀 어려운 법문이나 기본적으로 알아 두시면

공부하실 때에 큰 도움이 되십니다.

 

 

청화 큰스님의 법문중에서 모셨습니다..()

댓글목록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저같이 참선을 못하는 사람들에겐
법문의 참뜻을 헤아릴수 없지만
화두를 놓지지 않는 불자님들이라면
이법문의 뜻도 바로 아시리라 생각 합니다
성불 하십시요..()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치우침을 경계하시는군요.

보현행님의 댓글

보현행 작성일

저 또한 어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