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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과 죽비

중도(中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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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12-12-07 21:01 조회1,798회 댓글2건

본문

인간성이나 우주의 본성인 진여불성(眞如佛性) 자리는

정(定)ㆍ혜(慧)가 본래부터 원만구족하게 갖춰져 있기 때문에

우리의 참선공부도 거기에 걸맞게끔

정(定)ㆍ혜(慧)가 가지런히 균등하게 나가야

이른바, 개안(開眼)이 빠르단 말입니다.

 

정에만 치우치고 혜에만 치우치더라도

공부가 안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러면

공부 진도(進度)가 더딘 것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은 어느 때나 중도(中道)를 추앙합니다.

 

중도란 것은 이것과 저것의 중간이 아니라,

다 갖추고 있는 온전한 자리를

제대로 참구(參究)하는 것이 중도란 말입니다.

이른바 진여불성이 바로 중도인 것이고,

우리 본성이 바로 중도인 것입니다.

 

 

오늘도 청화 큰스님의 法門 中에서 모셨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부처가 될 재목 들 이랍니다.

그러나 수 만겁을 내려오면서 오염된 재목이었기에

닦아도 닦아도 금방은 맑아지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참회하고 하심하며 모든 것을 낮추고 비우고 버리면서

닦고 또 닦아야 뼈를 깍는 고통을 참으며

오로지 마음공부에 전력만 한다면

마침내 깨침에 이르는 길을 갈수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축서사 참선법회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저녁시간입니다.

참선을 잘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나 오십시오.

저녁8시 선지식 법문에 이어 철야정진 합니다.

참선 기초반지도도 별도로 합니다.

누구든지 오셔서 부처님의 길을 택하여 보십시오.

성불 하십시오...()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모든 것이 그대로 이로군요.^^

반야월님의 댓글

반야월 작성일

우리네 범부들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많은데
중도를 지키는 생활이란 생각보단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마음공부도 필요하고 연습도 필요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