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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과 죽비

모두다 놓아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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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련화 작성일12-09-14 12:29 조회1,913회 댓글5건

본문

道流야
一刹那間에
便入華藏世界하며
入毘盧遮那國土하며
入解脫國土하며
入神通國土하며
入淸淨國土하며
入法界하며
入穢入淨하며
入凡入聖하며
入餓鬼畜生이나
處處討覓尋하야도
皆不見有生有死하고
唯有空名이로다
幻化空花를
不勞把捉이니
得失是非를
一時放却하라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한 찰나 사이에
연화장 세계에 들어가고 
비로자나불의 국토에도 들어간다.
해탈국토에도 들어가고
신통국토에 들어가고
청정국토에도 들어간다. 
법계에도 들어가며 
깨끗한 곳에 들어가고 더러운 곳에 들어간다. 
범부의 세계, 성인의 세계에 들어가며, 
아귀 축생의 세계에도 들어간다. 
그러나 곳곳마다 찾고 또 찾아보아도 
아무 곳에도 생사가 있음을 보지 못하고 
허망한 이름만 있을 뿐이다. 
환영이며 허깨비며 헛꽃인 것을
애써서 붙잡으려 하지 말고 
이득과 손실과 옳고 그름을 일시에 
모두다 놓아버려라.”
마하반야바라밀_()_

댓글목록

영영님의 댓글

영영 작성일

이렇게 간곡히도 말씀하심은
우리들을 위한 지극한 자비로움이시겠지요.

무변심님의 댓글

무변심 작성일

지금 있는 이 순간에
오직 모를 뿐입니다.

수품화님의 댓글

수품화 작성일

무엇을 다 놓아버릴까요?
성냄도,탐욕도, 쉽지 않군요.
하지만 벗는데까진 벗어놓고
버리는데까진 버려야겠지요.
잘될까?

보현행님의 댓글

보현행 작성일

세상의 모든짐을
모두 내려 놓고 버릴수만  있다면
좋겠지요.
_()_

반야월님의 댓글

반야월 작성일

세상사에 모든것을 버리고 초탈해서 산다는 건
어려운 일이겠지요. 다만 욕심을  많이 부리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