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이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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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융 작성일12-06-09 12:37 조회2,147회 댓글1건본문
마음 하나 진실하면 그것이 도(道)에 가까운 길인데,
진실이란 게 뭐냐면 ‘이 뭣꼬’ 만 자꾸하면 저절로 진실해져요.
미(迷)해가지고 육도윤회를 하느냐, 확철대오 해서
해탈길로 가느냐?. 이것은 내가 생각 하나를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있는 거에요.
그 생각을 돌이키지 못하고 이놈 이놈 그런 생각으로 나가서
원망하고 미워하고 사랑하고 이뻐하고, 그런 속으로 가면
그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삼악도로 끌려갈 수밖에 없는 거야.
다른 사람이 옳고 그르고 따지걸랑 "그래 당신 말이 일리가 있어."
그러고 속으로는 ‘이 뭣꼬’ 하거든. 지가 옳다고 하면 옳다
그러면 그만인 것을 무엇 때문에 따지냔 말여.
나는 속으로 내 살림 해야 하거든 ‘이 뭣꼬’~~?.
부부 간에도 그렇게만 해봐. 찰떡궁합이여 찰떡궁합. (대중 웃음)
자식 낳고 평생 살 걸 왜 싸우고 살어.
"자네 말 일리가 있어." 그러면 끝날 일을. 그리고 ‘이 뭣꼬’ 하면
속으로 얼마나 옹골지고 재밌냔 말여.
(대중 웃음)
정말 이 산승이 오늘은 조실스님(故전강스님)께서
너무 좋은 법문을 해주셔서 나도 환희심이 나고,
오늘 일요일인데 놀러 가실데도 많건마는, 다 그만두고
이 법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이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이뻐서
나도 신바람이 났습니다.
정말 山僧의 이 말을 믿고 이것 밖에 할 것이 없다,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이 서신 분은 손 한번 들어보십시오.
(대중 웃음)
내리세요. 안 드신 분이 있는데 그 분은 마음으로 들으신 걸로
간주하겠습니다.
(대중 박수) 끝.
어느 스님의 법문이신지는 모릅니다.
큰스님의 법문임은 틀림없으신데 옮겨 모셨습니다.
‘이 뭣꼬’ 가 살아가면서 최 우선이 되어야 함을
일깨워 주시고 계십니다.
‘이 뭣꼬’,‘이 뭣꼬’,‘이 뭣꼬’,‘이 뭣꼬’,‘이 뭣꼬’,‘이 뭣꼬’....
성불합시다...()
댓글목록
허 공님의 댓글
허 공 작성일이 뭐꼬... 이간단한 말 한마디 꾸준히 간직하기가 정말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