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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8/3<부처님의 생애 4> 합동수업 강의 요약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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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상화 작성일12-08-08 00:34 조회2,976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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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생애 4 강의 요약 보고서

 

강의 제목 : 부처님의 생애 4

강사 : 김성규 교수님

강의일자 : 8월 3일

 

불교대 1학기 소득 있었는가? 절에서 예불이란 부처님께 예를 올리는 것. 부처님과 같은 그런 삶을 살고자 예를, 절을 올림. 오늘 예불 올리셨다. 예불에 무슨 말 했는지 아시는가? 새벽 예불 할 때 그 분위기가 좋은 거지 뭘 모르겠다. 천수경 하니까 좋다.

현재 인터넷 사이트 보면 불교:기독교= 1:100, 1:100을 돈으로 치면 100원:10,000원 불교가 대단함에도 우리나라에 1/100밖에 안 된다.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1898년 우리말 성경 만듦. 우리 불교는 종교의 전쟁 없었기 때문에 살아남았음. 성경과 같은 것 없다면 불교의 포교 어렵다고 봄.

지금 예불, 천수경 그대로 하고 있다. 나쁜 건 아니다. 우리는 뭐든 상관없지만 우리가 알아듣지 못하는 독경, 예불은 심각한 문제이다. 벌써 기독교는, 교회는 그 문제부터. 교회 노래 우리가 못 알아듣는 노래 없음.

1~2학년 6개월~1년 반 불교 공부 하셨다. 불교대 인연과 불교를 안다면 엄청난 귀한 보물을 얻고 감. 그러나 모를 때에는 평생 불교대 왔다가더라도 아무 의미가 없음. 만약 절에 가서 빌면 들어 준다면 성당, 교회는 안 들어 주겠는가? 절이든, 높은 산이든 정성들여 기도하면 다 들어 줌. 절에 가 기도하는 것이 불교인가? 결국 불교를 모를 때는 천년을 왔다 갔다 해도 상관없음.

부처님 전생 과정 보면 깨달음 한 구절 얻기 위해 목숨 버림. 전생, 인과의 문제가 옴. 전생도 있고 인과도 있고 이생에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내생이 결정됨. 이 현재 모습 보면 내 전생 어떤 모습인지 안다.

잠깐 50년 가까이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살아 온 자기 되돌아보자. 내가 무엇이었고 어떻게 살아 왔는가? 전생, 인과의 문제는 내가 많이 바뀐 것 같아도 어렸을 때 모습, 욕심, 고집 그대로 갖고 있음. 어릴 때 친구 생각해봐도 크게 어긋나지 않음. 땅따먹기 놀았더라도 우리 상황에 맞게끔. 인과, 전생 다 엮임. 결국 전생 있다고 생각하면 이 모습, 이 몸 받기 전 무수한 전생이 있다. 긴 전생 통해 지금 내가 만들어짐.

조금 공부해서 바뀌겠는가? 도둑놈 심보이다. 나를 바꾸려 한다면 엄청난 노력해야. 양궁 여 개인 금메달, 출발 1mm는 목적지 엄청나게 달라짐. 내 인생 방향 1mm만 바꾸더라도 지옥에서 부처로. 나는 안 바뀐 것 같지만 1년 다니고 듣고 했던 게 내 삶 1mm 바뀌게 됨. 세세생생 얼마나 바꾸겠는가? 다음 생 생각해 본다면 그 1mm 때문에 부처가 된다. 마음 하나 자비로운 마음, 진리 추구하는 마음 때문에 내가 부처가 됨.

아까 심각한 한글화 작업, 한문 독송, 반야심경의 한글화 통일 등 반야심경 뿐만 아니라 불교 모든 의식 한글화 작업 필요. 지금 우리에게 맞는 작업 누구든 어디서든 시도해야하고 또 시도해야만 바뀔 수 있다.

(우리말 예불 감상)

알아듣지 못하는 한문을 우리 뜻, 우리말로 한다. 천수경 못 외울 것 같아도 4*4절 반복하니 천수경도 외워짐. 특히 반야심경 정말 멋지고 좋음. 조계종에서 반야심경 등 한글화 권하고 있으니 천수경이 한글화 된 것 중 누가 주류가 되어 온 불자들이 읽는 천수경이 될지 모르겠으나 불자들은 시도하셔야.

어느 불자님 몇 번이나 우시더라. 예전에는 그냥 뭔지 몰라도 따라 읽었으나 (우리말) 그 뜻이 눈물 흘릴 정도로 좋음. 내가 진정으로 안다면 지극한 마음이 우러나오고 진정한 예불 올릴 수 있음. 부처님 베푸신 은혜 보담하기 위해 아침 저녁 나도 부처님의 진리 구하며 살겠다, 나도 부처님처럼 되겠다 하는 것이 그 예불이다.

과연 불교가 무엇이고, 부처님 깨치신 내용이 무엇이고, 무엇을 바탕으로 해야 하는가? 부처님의 제일성은 무엇일 것 같은가? 내가 있는가 없는가? 어떻게 본다 해도 나는 있다. 있다고 생각하면 있다고 한 것이 무엇이며 있다고 한 것을 증명해 보라. 제대로 된 대답 안 나옴.

눈으로 대상 봄, 귀가 있어 소리 들음으로써 인식할 수 있음, 코 있어 방귀 냄새 맡을 수 있음, 입 있어 맛 느낄 수 있다. 저녁 식사에 그래도 더 맛있는 음식 골라 먹는다. 집 앞 짜장면 있어도 더 맛있는 집 찾아감. 촉, 더운 날 부딪쳐 보자. 감촉 느낄 수 있다. 눈, 귀, 코, 입, 몸.

내가 있는 것을 증명해 보자. 인식하기 때문에 있는 것이다. 있다는 증명은 인식함으로써 존재한다. 눈으로부터 귀, 코, 입, 몸으로 인식, 이것을 통섭하는 것이 “의(意)”, 뜻, 생각.

여성을 만날 때 둘 다 똑 같이 마음에 들지는 않음. 똑 같이 마음에 든다면 남자들 한 여자와 모두 살아야. 그래서 다 다르다. 전생,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는 것은 상대방이 예뻐서가 아니라 내 업이 좋아하게 만듦. 김태희 좋아하죠. 똑 같은 김태희 다 틀리 듯, 좋아하는 사람 있을 수 있고 미워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상대방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은 내 업 때문에 상대방이 내 마음에 듦.

세상은, 자기 업에 따라 상대방과 산다. 살아보니 마음에 드시는가? 천 명, 만 명 중 한 명이다. 대부분 마음에 안 들어 함. 순간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는데 계속 부딪쳐 볼 때 좋은 것은 순간, 안 좋은 것은 오래 남아있음. 신혼 초 친정 안 챙기니 20년 후 돌아보며 울 엄마 좀 챙겨주지 하며 남편 잘 못 한 거 남아있다. 좋았던 감정 금방 잊지만 상처는 내 속에 응어리져 남아 있다.

사실 살아가며 좋은 일도 많다. 싫어하고 원망하고 나빴던 것들 평생 원망만 하고 살았던 것 오래 남고, 좋았던 마음 그냥 없어져 버린다. 처음 봐서 90점짜리 남편이나 아내, 60점도 안 된다. 자꾸 자기 마음에 들도록 평생 애를 씀. 그런데 상대방은 평생 안 바뀜. 인과, 업의 문제이다.

내가 90점짜리라고 생각했던 남편 60점짜리라고 해버려라. 그러면 100% 마음에 듦. 밤늦게 술, 문상 등 60점에 맞추니 전부 마음에 듦. 또 12시에 들어오면 2시 안 넘겨, 일요일 또 나가 그러면 우리 먹여 살리려고 나가니 얼마나 애쓰나 생각해버려라. 내가 90점이라고 생각했던 남편 똑같은 남편인데 60점이라고 생각해버리니 미웠던 마음 없다. 마음에 안 들 때 미운 마음 밖에 없다. 대부분 상대방의 마음이 아닌데 그걸 잡고 상대방 탓을 한다.

90점 대 60점 관계 때문, 상대방은 달라진 것 없다. 내 생각이 달라짐. 자기는 가만히 있고 상대방만 바꾸려 한다. 내가 바뀌기 쉽냐, 대상이 쉽냐? 인과에서는 내가 바뀌어야 한다. 부처님 법을 다 알면 내 속에 부정 없어. 상대방이 달라진 것 없다. 내 속의 남편에 대한 인식이 엄청 달라짐.

괴테, 뛰어난 문학가이면서 과학자인 그, 식물도 의식이 있다. 식물도 의식이 있는데 하물며 인간은? 상대방이 날 좋아하고 싫어하는 걸 다 안다. 시어머니 싫다 해도 모른 척 넘어감, 며느리 못됐다 생각 알면서도 넘어감. 내가 자비로운 마음 내면 (상대방이) 내 마음 읽어 가는 것은 즐거운, 좋은 마음 읽어 감.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지 않음. 90점에서 60점처럼 내가 변하면 상대방이 변함. 이것이 연기.

죽을 때 까지 나는 안 바뀌고 대상 바꾸려 함. 내 스스로 돌아보면 스스로 바뀐다. 바른 것에 대한 판단 서면 바뀔 수 있다. 그러나 왜 나는 안 바뀌는가? 옆집이 과외하면 내 자식 처질까 봐 따라함. 내 생각 분명한 의식 없음. 옳고 그름에 대한,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의식.

우유통 속 먹으면 우유이다. 기름통 속 부으면 기름만 나온다. 우리 속에 탐진치, 계정혜, 선악의 마음 일어남. 어떤 마음을 일으키느냐가 중요. 내 속에 선한 마음 일으키면 나도 자꾸 선해지고 주위도 선해진다. 바로 부처가 되는 것.

상(常)은 어떤 일정한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은 없다. 이 세상은 끊임없이 변한다. 우리가 태어나 이렇게 변하고 축서사 불교대도 변함. 우리 부모님도 계속 변하고 돌아가심. 눈으로 보고 있음. 결국 연기 이루고 있는 가장 중요한 속성은 무상(無常)이다. 내 인식이 90점에서 60점으로 변하니 얼마나 주위가 좋아지는가? 전부 마음에 드는 것 밖에 없다. 세상 바라보는 내 인식 바뀌면 변한다.

부처님의 깨달음, 진리는 우리 인간의 구조, 연기가 모든 것의 전부이다. 그 내용 중 무상, 끊임없이 변한다는 무상 받아들이면 쉬움. 안 죽고 안 변한다면 이렇게 앉아 공부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변하는 그 속 인과, 선한 생각 일으키면 선과를 받고, 악한 생각 일으키면 악과를 받는다. 그것을 알면 우리 삶은 그 속에서 빛남. 내가 변한다는 것을 알면 그 집착 5~6까지 없어짐. 돈, 자식 등은 집착의 대상이 아니라 관계일 뿐. 그런데 집착한다. 내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돈이나 자식 등 내 옆 인연은 100년 후 내 죽고 난 후 아무것도 없다. 100년 후 전부 바뀜.

그런데 안 변한다는 생각. 죽을 때까지 돈 움켜쥐고 있다가 자식들 싸우게 만듦. 본인 안다고 생각하지만 단순한 진리이다. 내가 노력해 획득한 부, 권력 등은 관계 속에 있는 것이지 내 것이 아님. 100년 후 내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판단 해본다면 자식, 돈, 부모에 대한 생각 바뀔 것이다. 내가 천만원 집착, 아무에게도 안 줌. 누구에게 주나? 자식에게는 준다. 남편이 달라 해도 100만원도 안 줌. 부부인연보다 자식 인과가 더 깊다. 부부 인연이 9만 겁이면 부모-자식 인연은 억만겁. 부모 자식 인연이 더 중하다.

내가 갖고 있는 많은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자식에게 돈 주지 말고, 자식으로부터 좋은 소리도 못 들음. 부부 간 선심 쓰면 바로 돌아 옴. 나하고 무관한 내용이 아니라 내 삶 속에서 일어나는 똑같은 상황이다.

현대 과학은 이 세상이 어떻게 존재하는가이다. 시간과 공간의 문제. 공간의 움직임이 결국 시간이다. 태양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지는 것 100년 동안 한 번 지켜보라. 항상 동에서 서로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이 세상에 대한 인식으로 중요한 카테고리는 시간과 공간이다. 부처님 입장에서 시간적 관점은 무상, 공간적 관점은 무아이다.

나라고 주장할 만한 독립적 존재 없음. 모두 다 연관되어 있음. 수돗물, 우물 마시고 채소 먹고 똥 싸고 돌아서 내가 다시 먹음. 별개라 생각하지만 전부 연관되어 있음. 나만 나고 나머지는 다 내가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세상 왜 사는가? 자식 위해서 사는가? 남 위해? 세상을 위해? 자신을 위해?

자식 위해 사는 것 같지만 다 자기 자신을 위해 산다. 남 이혼하면 그만이지만 자기는 하는 것 보다 안하는 게 낫기 때문에 자기 자신 생각 먼저 한다.

왜 자기 자신 밖에 모르는가? 근본적인 이유는 아집이다. 자기 자신 집착하는 마음. 아만- 내가 맞고 자기가 최고다 하는 생각. 아애- 자기 자신만 좋아하는 사랑. 궁극적으로 상대방 사랑하는 것 같지만 자기를 더 사랑. 아치-무아임을 모르기 때문에. ‘나’를 모르고 연관된 연기의 존재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

결국 무아는 공간적 개념. 과학이 아무리 밝혀내 봐야 시, 공간적 관점으로 정리 됨.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은 무상이고 무아이다. 제주도와 일본 그 사이 모든 물 다 퍼내면 서로 연결, 연관되어 있다. 자식이 아프면 자기도 아픔, 아프리카 누군가가 굶어죽어도 하나도 안 아픔. 가까이 있는 것은 느낄 수 있고 먼 곳 못 느낌. 그러나 다 연결되어 있음. 나라고 독립적으로 주장할 바 없음.

무엇이 불교인가? 부처님의 연기 내용과 무상, 무아이다. 절에 다니면 이 관계 알아야 불교를 앎. 원리를 모를 때는 축서사 기운이 좋아서이지만, 내가 기도를 잘하기 때문이다. 어디든 똑 같다. 부처님 깨치신 후 이 세상의 공통적 진리는 무아상, 무아이다. 만약 지금 열심히 공부해서 깨치면 우리도 무상, 무아를 깨친다. 천년 후도 그렇다. 단지 한국 사람은 한국말로, 인도 사람은 인도말로, 영어권은 영어로. 단지 그 들어 있는 내용은 다 똑같다.

왜 불교를 아는 것이 행복한가? 우리의 삶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가? 불교 자체는 진리이기 때문이다. 알면 알수록, 공부하면 할수록 내 삶과 성품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깨친다.

불교의 제행무상- 모든 것은 변한다. 제법무아- 이 세상 모든 존재는 나라고 주장할 것 없다. 일체개고- 그래서 모든 존재, 모든 것들은 고다. 부처님이 이 세상 진리를 바라보는 눈은 락(樂)이다. 모르면 고다. 극락은 락이 극에 달한 곳. 살아 생전 극락 이루지 못하면 죽어서도 극락 이르지 못한다. 살아서 극락에 있어야 죽어서도 극락에 있다. 내가 평생 살았던 점수가 극락과 지옥이다. 극락은 낙이 있는 세계, 지옥은 고가 있는 세계. 내가 어떻게 살았는가에 따라 삼생 다 결정한다. 그러니 진리를 향할 수밖에, 즐거울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을 가엽게 연민의 마음, 자비로움, 자애 일어나면 모든 일이 다 잘 될 수밖에 없다. 내 속 악한 마음 될 일도 안 된다. 자애로운 마음 내 속에 일어나는 것이 기도이다. 무상 알면 덜 집착한다. 무아 알면 덜 미워한다. 내가 미워하는 마음 없으면 가정이 좋아진다.

진리는 누구든지 깨치면 무상, 무아이다. 언젠가는 멸하기 때문에 생멸하기 때문에 제행무상이다. 그것을 아는 순간 고가 락이 된다. 진리를 아는 것, 그 순간이 열반적정이다. 끝없는 평화. 2600년 산맥의 중심은 단순한 내용이나 내 삶 엄청나게 바꿀 수 있다.

이왕 태어난 것, 지금도 안 늦다. 더 행복하게 살다 가야지, 나도 가족들도 행복해야. 나를 포기할 때, 나를 버릴 때 가족 다 잘 될 것 같은가? 내가 행복해야, 내가 있어야. 눈 뜨자말자 내가 부처다 해야. 잊으면 벌금. 자기 몸에 쓰는 것은 안 아까워도 내 놓을 때는 아까움. 방학 동안 못하면 저금통에 넣어 오기.

오늘부터 강의 마친 후 참선 10분하기. 죽을 때 까지 건강 유지하는 방법은 절하기와 참선하기.

일단 호흡 한 번 하면서 온 전신운동, 오장육부 절하기를 매일 108배. 우리 마음 건강을 위해 참선, 먼저 자세 바르게. 부처님이 호흡해서 부처된다 하셨다. 가장 중요한 건 호흡이다. <대염처경>에서는 나와 대상 공감하는 방법은 호흡밖에 없다. 참선의 가장 기본.

자세는 일단 발라야. 척추 곧아야 오장육부가 제자리에. 살다보면 척추 휠 수도. 자세를 바르게 한 후 이 세상 충만한 기운은 다 들이쉰다고 생각, 내 쉴 때 충만한 기운을 우주 구석구석 다 내쉰다 생각. 심(心-)수(受)-신(身)-법(法)을 통제, 제어하는 것이 호흡이다.

가부좌 또는 안 되면 반가부좌. 방석 엉덩이 밑 높이고 상체 앞으로 밀면 척추 곧아짐. 21C 최고 성자인 마하리시는 4년 동안 선정에 듦. 어느 한 부분이 막히면 몸이 썩음. 한쪽 다리 허벅지 밑에 바짝 집어넣음. 반대편 다리 올림. 엉덩이 5cm정도 물리면 허리 쫙 펴짐. 자세 집중. 부처님의 선정인 잡으면 모든 기운 통함. 또는 항마촉지인. 이 손 배꼽 한 치 밑 놓기. 호흡 내쉬고 들이쉴 때 감각 전달 느낌. 이 상태 턱 조금 당겨라. 눈 반안. 뜨면 산란하고 감으면 잡념 생김. 처음 익혀 갈 때 표준 교과서 하듯 제일 쉬움. 코끝 내다보며 60cm 앞 보임. 어금니 지그시 깨 묾. 혀 말아 입천장 닿음. 모든 기운 전부 통함. 지신이 내려와도 호흡 안 들킬 만큼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라. 들숨보다 날숨이 더 길게. 이 세상 모든 맑고 깨끗한 기운 들이쉬고 우주 구석까지 자비로운 마음 내 보냄.

평생 제자에게 가르치신 내용은 내 육신을 관함. 내 생각 일어나서 어디로 달아나고 일어나는가, 그 대상을 관함. 나를 바라보고 대상 바라보며 무상, 무아 인식함. 이것이 위빠사나(관조;관찰)와 사마타(지;선정;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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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불 의식 등의 한글화 작업의 노력과 필요성의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법의 연기성과 삼법인의 관계를 일상생활 속 쉽게 연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_()_

댓글목록

홍련화님의 댓글

홍련화 작성일

길상화 보살님 감사합니다 _()_

묘광명님의 댓글

묘광명 작성일

자기 자신을 돌아볼줄 알면
자기 자신이 먼저 바뀌면

상대를 90점에서 60점으로
낮추어 보지 않아도
충분히 이쁜게 보일거 같지요..^^

길상화보살님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성불하세요()_

길상화님의 댓글

길상화 작성일

홍련화보살님, 묘광명보살님,

고맙습니다. 더운 여름 지치실 때
맑은 하늘, 밤엔 별총총 보며 기운 내세요_()_

선행화님의 댓글

선행화 작성일

길상화 보살님 마지막 수업까지
꼼꼼히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부끄럽습니다.-_-
상대를 연민과 자애로 바라볼수
있도록 방학 동안 연습을 많이
해야 하겠습니다.  일도 하던사람이
잘 하고, 보시도 하던 사람이 잘 하죠!
연민의 마음, 자비의 마음도 자꾸 연습을
해야 나도 모르는 사이 부처님의 마음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덥지만 방학 숙제로 상대방을 예쁘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연습하기...  ㅎㅎㅎ

기준이 100점일때도 60점일때도 예쁘고 사랑스럽게 ..._()_

12기 도반 여러분 방학 동안 잘 지내시고
8월30일 개강하는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