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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동석 작성일09-10-19 09:26 조회2,53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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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울리는 바위굴로 염불당을 삼고,
구슬피 우는 기러기 떼로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벗을 삼을 지니라.
절하는 무릅이 얼음과 같을 지라도 불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으며,
굶주린 창자가 끊어질듯 하여도 밥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을 지니라.
홀연히 백년에 이르거늘 어찌 배우지 아니하며,
일생이 얼마가 되는데 닦지않고 게으른고.?

댓글목록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일생이 얼마가 되는데 닦지않고 게으른고.? "

무섭게 호통 치십니다.
수행의 끈을 놓지 마세요..()_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초발심 자경문의 내용이군요.

기후스님과 함께 공부하던 날이 떠오릅니다.
경전반 공부를 다시 한번 더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sjs4820님의 댓글

sjs4820 작성일

배우고 때로 읶히면 즐겁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면 不亦悅乎아)  논어 맨 첫문장에 나오는 말이 생각나서 옮겨 봤습니다. 배운 뒤에 읶히고(실천하고) 나면 즐거움이 찾아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