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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 싶은 날, 이해받고 싶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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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동석 작성일09-10-13 16:19 조회2,54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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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 싶은 날, 이해받고 싶은 날 ♣◈                 
위로받고 싶은 날이 있다
막연한 서글픔이 목까지 치밀어 올라
더 이상 그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눈물로 터져 버렸을 때

참고 또 참았던 감정이 폭발해 버려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그냥 멍하니
아무 생각없이 앉아 있을 때 백 마디의 말보다는
따스한 한번의 포옹으로 위로 받고 싶다

이해받고 싶은 날이 있다
뭔가에 비위가 틀어져 견딜수 없음에
말도 안되는 소리를 두서없이 늘어 놓을 때

가슴속에 차곡 차곡 쌓아 놓았던 불만들을
극히 이기적인 입장에서
억지를 부리며 털어 놓을 때
천 마디의 설명보다는
정다운 한번의 눈길로 이해 받고 싶다.

살다보면 갑자기 이런 날도 있지 않을까...

-좋은글 중에서-

댓글목록

댓글~~님의 댓글

댓글~~ 작성일

내가 맘을 비우자~
이해 안 하면 어쩔껴?

이왕 비울거면 기분 좋게 비워 버리자.

근데~~
어떤 땐 이해하고 싶지 않은 날도 있던데용?
자기 고집만 내세우며 이해를 바랄땐 ..
으이그~~  이기주의~~ㅎㅎ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위로 받고 이해 받고...마음 잘 추스려서....
다시 위로 해주고 이해 해 준다면 이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고 살만한 세상으로
변하게 되리라 믿어봅니다.

오늘은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 이해받고,
내일은 이웃의 소중한 도반님들을 위로해주고 이해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