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서사 불교교양대학!
 비좁은 공간, 척박한 환경에서 1주일 2시간의 강의이지만 그 \내용과 알맹이는 대단한
것으로 가깝게도 멀게도 듣고, 좁게도 넓게도 들어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소화합시다.
 세속적인 노-하우에 불교를 접목하여 불교적 인격을 소양하는 것이 곧 부처가 되는
 길입니다. 이 길은 부처가 되는 길이요! 최상의 길로서 예사로운 길이 아닌 것입니다.
 천수경 "무상심심미묘법"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불법은 대단한 법으로, 그 어떤 종교도 이
불교만한 종교는 없습니다.  종교중의 종교요, 최상급의 종교인 것입니다. 쥐꼬리만큼만
맛을 본다해도 잊지 못할 것이 불교이며, 그 어떤 말과 글로도 완전히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이 불교인 것입니다. 이 길은 인생을 잘 살 수 있는 길이며, 부처가 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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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문 : 복혜(복과 지혜)를 쌍수하라◎
 부모를 잘 둔 덕분에 재산, 유산도 많고 얼굴도 잘 생기고, 좋은 가문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춰주는 지혜가 없다하면 이것은 원만한 인격을 갖췄다 하기 어렵습니다. 이리함으로
우리중생 모두는 복과 지혜를 갖추도록 노력하고 애쓰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상구보리 하와중생" 즉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구제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과거 칠불께서 공통적으로 경계하신 것이 죄악을 짓지않음에 있었으며,
중생을 보호하고 선행을 실천함을 가르치셨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돕고 잘 살게 하는 보살
심과 대승심을 내어야 합니다.
 
 중생은 먼저 자기 이익과 자기의 삶을 먼저 챙기지만 부처님께서는 남을 먼저 위하고 보살심
으로 중생을 먼저 구제하셨습니다. 우리중생 모두도 늘 자기 공부와 자정을 통해 남을 위하
고 돕는 보살심을 선행해야 합니다.
 
 불교의 근본 교리와  덕목은 "인과법"으로 원인은 결과를 낳습니다. 반드시 그렇습니다.
"콩 심은데 콩나지 팥이 나지 않는다 "는 우리 속담과 같이 불교는 선인을 뿌리면 선과를
맺고 나쁜 짓을 하면 나쁜 과보를 받습니다. 불교는 우주와 인생의 근본으로 하는 "인과법"
이며, "인연법"임을 잊지마시고 항시 덕행을 실천하는데 힘쓰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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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떠한 강의든 잘 들읍시다. 그리고 집에 가셔서 복습을 통해 그날 완전히 소화합시다.
강의 중 부처님의 좋은 말씀은 외워서 그 어떤 자리에서든 써 먹어 좋은 길잡이가 되도록
하십시다.

 종교는 행동입니다! 이론에만 그칠것이 아니라 행으로 옮겨 실천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아시고 강의중 내용을 다시한번 상기하고 실천하는데 애쓰도록 합시다.
 
 그리고 불교책을 여러권 사서 읽음을 생활화 합시다. 소설, 수필류처럼 쉬운책이 시중에
많습닏. 새우깡같은 그런책자, 아무리 읽어도 싫증나지 않는 다이제스트한 책자를 구입
하셔서 응접실에도 책장에도 안방 등 .....여기저기에 두시고 처음부터 다 읽지 않으시더
라도, 완전히 다 보지 못하시더라도 조금씩이라도 정독하시고 외워서 불교적 내용을 머릿속
가득히 담다보면 안갯속를 거니는 것과 같이 처음은 뽀송뽀송 하지만 조금 지나면 물이 뚝뚝
떨어지게 되어 완전히 불교적 삶이 몸에 베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쩌다 읽으셔도 물이 베
듯이 불교적 분위기에 젖어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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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생은 틀림없이 존재합니다. 금생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하며 그 무엇과도 바꿀수도
없습니다. 그것이 금생입니다. 인생은 리허설이 없으며, 재수, 삼수가 더더욱 없습니다.
인생은 오직 1회용 단막극인 것입니다.

 예사롭지 않게 사는 사람과 그냥 보통 평범하게 사는 사람과는 외형적, 내면적으로 많은
차이가 납니다. 부처님 같은 사람은 쳐다보기도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불교를 모르고 그럭
저럭 사는 사람과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불교적 인격을 갖추는 것이 아주 잘 사는 길입니다. 강의를 못하더라도 다 부처님 말씀인
만큼 집에서 하루 몇 장이라도 읽  습을 들여야 하시며, 웬만한 것은 외워 아이들 교육시 써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다 좋은 내용이므로 익혀서 평시 많이 써 먹으시고 그대로 행동화하면 그것이 부처님입니다.
연기를 해서라도 부처님의 거룩함과 훌륭함을 따라 해 봅시다. 그것이 배우는 것입니다. 자기
가 변하는 것을 느낄 정도로 그렇게 따라 행동해 봅시다. 한번만 외워도 인생에 큰 변화가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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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 높으신 분들은 여러 인생을 겪어 오셨기 때문에 부처님 이야기가 시들하고 그 얘기가
그 얘기 같고, 별 이야기가 아닐것 같이 생각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겸손
하게 낮추시고 백지상태에서 완전히 텅빈 상태에서 무슨 말씀이든 실천하고 수행해봅시다.
그렇게 해서 무슨 이익이 있겠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강의를 통한 경전의 말씀은 부처가
되는 길인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을 하시다가 보면 아내는 남편의 사랑을 받고 남편은 아내로부터 그리고 아이들
로부터 존경을 받게 될 것이고 가정에 화목이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아침 반찬이 달라지고
일찍일찍 집으로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도 건강하고 공부도 잘 하게 될 것입니다.

 그냥 사는 사람과 불교교양대학을 다니는 사람과는 차이가 나도록 변화하셔야 합니다.
변화가 없으시면 옳게 제대로 학교를 다니시는 것이 아닙니다. 잘 안되면 거울이라도 보시고
연기라도 하셔야 할 것입니다. 자기가 변화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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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화경의 관세음보살님이 되셔야 합니다. 보살님께선 달라고 하는분이 많으시니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스스로가 관세음보살님이 되셔야 할 것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은 자비가
뚝뚝 흐르는 분이십니다. 어디 가셔도 너무 자비한 분이시며, 말씀만 들어도 눈물이 뚝뚝
떨어지게 하는 그런 분이십니다.

 “자비무적”이며, “자비필인”이다. 자비를 베풀면 사람이 문전성시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자비를 떠나서는 불법을 논할 수 없습니다. 인류의 스승이신 부처님은 자비이시며, 공자님은
사랑과 윤리, 도덕이시며, 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것이 바탕이 되신분들입니다.
늘 자비한 마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어떤분을 나든지 정있게 따뜻한 눈길과 다정한 말로
대해 주셔야 합니다. 그런 것이 몸에 폭 베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집에서 그대로
실천하여 봅시다.

 한국의 남성들은 밖에서는 자비를 잘 하시는데 집에서는 권위를 내세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말로만이 아닌 그대로 실천이 중요한 것입니다. 내성천에 어린애가 쓰러져 있으면 얼른 일으
켜 세워 털어주는 것이 자비일 것입니다. 자비를 그대로 실천하시고 대승적 보살심을
나타내셔야 할 것입니다.

 법화경 살불경보살님의 남 공경 이야기는 자비를 보여주는 예라 할 것입니다. 남을 그렇게
공경하는 분, 이분도 저분도 아이도 어른도 어떤분도 부처님처럼 모실 때 자기를 참회하게
되고 겸손 공손하게 되고 마음이 닦여지게 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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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경심을 통해 자기를 내세우는 건방진 생각을 버리고 하심 겸손하는 마음을 늘 가지려고
애쓰니 마음이 비워지기 시작하고 참선이 안되더니 3개월후 망상이 사라지고 삶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어쨌든 고집세고 내 놓으라 하는 분 자기를 낮추고 공경하고
수행할 때 삶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며, 몸에 폭 베이게 될 것입니다.

 알고만 있으면 안되고 실천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불교적인 삶을 살다보면 보통 이상의 생각지 못한 일이 생기며 보통사람이 생각
하기 어려운 불교적인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가정에서 부부, 부자, 식구간 실천하다 보면
가정은 어느새 불국정토가 되어 있을 것이며, 업그레이드된 가정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말로만이 아닌 실천이 수행을 실천해야만 가정에 변화가 불어닥칠 것입니다.

 수행을 통해 마음은 꼭 닦아야 합니다. 참선도 좋고 근기 염불, 기도로 좋으니 꼭 한가지는
실천해야 합니다. 마음을 닦지 않으면 진정한 행복을 못 느낍니다. 선진국 등 서구라파는
물질적인 풍요는 이루었지만 정신적 행복은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소득 3, 4만불로
잘 살아도 마음은 더 어려움속에 있어 삶의 진정한 행복을 모르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를 따져 본 결과 마음을 안 닦았기 때문입니다. 물질적인 풍요보다는 정신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웰빙을 위해서는 마음을 닦아야 합니다. 안 닦으면 자기만이 손해입니다.
저녁시간 퇴근시간 새벽시간 늘 수행시간을 가집시다.  몇분도 좋고 2시간도 좋으니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하루종일 어렵고 힘든 일을 하시다가 마음을 편안
하게 안정시키고 잠자기전 수행을 하신다면 잠을 푹 자게 될 것이고 안정된 상태, 몸이
가볍고 기분이 아주 좋은 상태가 될 것입니다. 육체적 괴로움과 어려움, 스트레스, 병적
증세가 호전되고 이를 통해 하루의 결산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조그마한 구멍가게를 해도 결산을 하는 마당에 자기결산을 하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자기결산을 통해 그날 잘 살았는지 못 살았는지 점검하고 결산하여 어리석음과
부족함은 고쳐 나가고, 장점 뛰어난 점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셔야  할 것입니다.

 어렵다 힘든다함은 내가 부족하고 어리석기 때문입니다. 자기결산 수행을 통해 어제보다
오늘 더 잘 살고, 오늘보다 내일 더 잘 살아 개개인이 성공하고 승승장구, 일취월장 하는
자기를 계속 만들어가는 그런  중생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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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부터는 발전이 없는 정지된 상태가 태반입니다. 이러하므로 늘 자기발전을 꾀하고
지혜롭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늘 수행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발전은 수행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될 것 같거든 따져 보시고 핀셋으로 뽑으며 자잘못을 고쳐 나가야 되겠습니다.
바로 메모하고 벽이라도 써 붙여 자기라는 인간을 남보다 우수하고 능력있는 가치있는 인간
으로 가꾸어 나가셔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값어치 있는 그런 나를 만드셔야 합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염불, 참선하는 시간을 꼭 가지셔야 합니다.  아주 지극하게 정성껏 소리
내어 염불하고 참선하다 보면 천하를 움직이는 지혜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부처님의 지혜가
우러 나올 것이며, 자기마음을 닦는 과정에서 자기 능력을 개발하는 그런 시간을 꼭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축원을 합시다.  희망사항, 꼭 해내고야 말아야 할 것을
희망하면다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렇게  매일 하시다보면 그 인생은 성공하고 출세하게
될 것입니다. 도가 잘 되면 집중(력)이 길러지게 되고 이것은 곧 일하는 가운데 집중하는
능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평범한 생활 속에서 집중력있는 수행을 하다보면 생활에 그대로 반영되어 몇일 지나면
자신이 변하는 것을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잘살게 되는 변화를 누리는 시간이 서서히
가까워 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불교적 수행은 행동화 실천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다보면 대단한 생각조차 하기 어려운
엄청난 기적과 불가사의한 일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 “정신집중”에서 생기게
되는데 “수행”에서 근본함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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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교양대학은 편안하게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왕 들어온 김에
본격적으로 수행을 하다보면 거기에 상응하는 보람과 결과가 앞에 나타날 것입니다.

 배우는 내용이 비록 다양하지 못하고 보잘 것 없다 할지라도 그 내용의 씨앗은 부처되는
씨앗으로 그 어떤 인생보다 나는 잘 살았고 말로 글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웰빙하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마음을 다해 염불하고 참선을 하다보면 진정으로 마음이 고용하고
번뇌, 망상 괴로움이 모두 살아지게 될 것입니다. 싸음을 하다가도 화두를 잘 잡으면 마음
이 안정되고 번뇌망상이 살아져 마음이 맑아져 몸도 가벼워져 온 전신이 아주 오묘한 기분과
느낌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기쁘다, 즐겁다하는 안락한 상태를 꼭 한번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비록 짧은 기간의 과정이지만 인생을 결정하고 원인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어떻게 사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주 최상의 길을 선택은 하셨습니다. 주사위
는 여러분에게 던져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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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하세요!
 
대학원 서기 명원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