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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인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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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자재 작성일07-03-16 08:58 조회2,96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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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인의 자세


우리 불자들은 기도를 매우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불교의 기도는
'마음을 비우고 해야 한다.' 또는
'자기 자신을 위한 소원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등의 말을 자
주 듣기까지 한다.

물론 이것이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다급한 소원이 있는데 어떻게 마음을 비우고 기도할 수
있겠는가?

또, 일체 중생을 위한 기도라 할지라도 궁극적으로는 '나'의
해탈과 관련이 있으니, 따지고 보면 자신을 위하지 않는 기도
가 이 세상에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므로 기도를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쉽게 말해, 기도는 비는 것이다.
'도와 달라.'고 비는 것이 기도이다.

어떤 사람이든 힘이 있고 자신이 있을 때는 신심(信心), 곧
자기 자신의 의지로써 살아갈 수가 있다.

그러나 나약해지고 자신이 없을 때는 의지할 것이 있어야 한다.
곧 신앙(信仰)이 필요한 것이다.

기도는 신앙이다.
신심이 아니라 신앙인 것이다.
따라서 기도를 할 때는 매달려야 한다.

내 마음대로도 남의 도움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것을 불보살의
불가사의한 힘에 의지하여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매달리는 것이 기도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특별히 두 가지 사항을 강조하고자 한다.


- 일타스님 -




여기는 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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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도반님들..비좁은 법당 안!! 빼곡히 앉으신 도반님들의 뒷 모습이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그 열정 끝까지 이어 가셨으면합니다. 강의 시간 조금 늦었다고 포기하시지 마시고 오세요. 늦다고 아무도 뭐랄 사람 없으니 꼭 오세요..성불하십시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