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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법(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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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사랑 작성일07-06-22 07:08 조회3,27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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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미희(mhjung713) mhjung713@hanmail.net mhjung713 mhjung713@hanmail.net 등록일 2007-06-14 (11:56:04)


제가 궁금했던 부분이 있어서 옮깁니다.


어제 기후스님 강의 때, 기도하는 법과 한 생각을 없애는 법에 대해 여쭤보고 싶었는데^^ 왜 나이를 먹을 수록 자꾸 안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기도하는 법에 대한 강의도 꼭 듣고 싶습니다.


기도는 간절한 마음만 있으면 된다고 말씀하시고 책에서도 봤지만, 그런 기도를 방법적인 것도 제대로 갖출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질문]

큰스님을 친견하고 와서 집에서 잠들기전에 기도를할려고 시작했어요


근데 바르게 하는건지 잘 몰라서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천수경을 읽을때나(아직까지 처음이라 외우지도 못하고 전혀 문외한이라서요)


염불을 할때 소리내어해야 되는지요 상세한 지도 부탁드립니다


[답변]

귀의 삼보하옵고,

우선 기도를 시작하셨다니 참 기쁜 일입니다.
기도를 하실 때는 하루 중 시간을 정하시고 가능하면 그 시간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혹 오늘 기도를 못하면 그 다음날은 못한것까지 하셔야 합니다.
기도는 간절하게 일념으로 해야 그 보람이 있으므로 매일 매일 빼놓지 말고 하시기 바랍니다.

염불을 하실 때, 소리를 내서 하시되 집에서 하실 경우 목소리를 너무 크게 하면 주변에 피해를 줄 수도 있으니 적당한 목소리 크기로 하시고, 예를 들어 관세음보살 염불을 하신다면 "관세음보살"하는 소리에 집중해서 그 소리를 놓치지 않고 하셔야 합니다. 간혹 입으로는 염불을 하면서 머리로는 다른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 데 절대 그러지 않아야 합니다.

기도는 하는 것 만큼, 애쓴만큼 보람이 있습니다. 처음 마음을 끝까지 간직하셔서 꼭 원하는 바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합장.

댓글목록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저 또한 박사랑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한 생각을 없애는것이 너무 어려워요.. 지금까지도..염불을 해도, 참선을 해도 몰입을 하는가 싶으면 잡생각이 침입하고...되풀이 될때가 많아요..저도 그게 고민이랍니다.ㅠㅠ..저도 좀 말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