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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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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자재 작성일07-08-27 23:06 조회2,96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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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 참회드립니다.

사람이란 간사하여 분위기를 무시 못한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_()_꾸벅..108번

요가한답시고 맨발에 체육복 차림으로 너무 자연스레 다니다보니
스님께 결레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생각이 짧아서...
찻잔은 생각도 못하고.. 종이컵으로 불쑥..

진짜 첫날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이것 저것 생각할 겨를도 없었고
둘쨋날부턴 첫날이 습관되어..
한달이 다 되어가는 오늘 문득 "아차"하는 생각이 번개가 치듯 뇌리를 사정없이
스쳐감을 느꼈습니다.

쥐구멍을 찾듯 오늘 찻잔들고 가는 손이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아셨습니까?
죄 많은  이 중생 참회하고 또 참회합니다..()_()_

어떤 분이라도 생각 나셨으면 이 미천한 중생에게 눈치라도 주시지....

스님!!
죄스럽습니다..
스님 알고 계셨다면 스님스타일로 "아이고~ 보살님요! 종이컵이 뭔교!!"해 주시지...

참회 드립니다... 요사인 쥐구멍도 없어요..//

댓글목록

정승조님의 댓글

정승조 작성일

스님께 참회 합니다.
저 또한 공범(?)입니다.
심자재님은 그래도 깨닫기 라도 하셨지.
우매한 저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용감(?)하게 .........
스님!! 죄송합니다.

박사랑님의 댓글

박사랑 작성일

학생(함께 땀 뻘뻘 흘리며)도 하면서 또 학생들 관리^^까지 하시느라 총무님과 부회장님 넘 애 많이 쓰세요. 스님도 그 마음을 아시기때문에 노여워 하지 않을실거라 믿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