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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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정 작성일07-10-24 08:11 조회2,974회 댓글3건본문
감동적인 글이어서 옮겨봅니다.
1989년 2월 일본 국회의 예산심의위원회 회의실에서 질문에 나선 공명당 오쿠보의원이 난데없이 뭔가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대정부질문중에 일어난 돌연한 행동에 멈칫했던 장관과 의원들은 낭독이 계속되자 그것이 한편의 동화라는 사실을 나중에야 깨달았다.
이야기가 반쯤 진행되자 좌석의 여기저기에서는 눈물을 훌쩍이며 손수건을 꺼네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더니 끝날무렵에는 온통 울음바다를 이루고 말았다
정책이고 이념이고 파벌이고 모든걸 다 초월한 숙연한 순간이었다.장관이건 방청객이건,여당이건 야당이건 편을 가를 것 없이 모두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국회을 울기고 거리을 울리고 학교을 울리고 결국은 나라전체을 울린 눈물의 피리가 바로 우동한그릇이란 동화다.
1989년 2월 일본 국회의 예산심의위원회 회의실에서 질문에 나선 공명당 오쿠보의원이 난데없이 뭔가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대정부질문중에 일어난 돌연한 행동에 멈칫했던 장관과 의원들은 낭독이 계속되자 그것이 한편의 동화라는 사실을 나중에야 깨달았다.
이야기가 반쯤 진행되자 좌석의 여기저기에서는 눈물을 훌쩍이며 손수건을 꺼네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더니 끝날무렵에는 온통 울음바다를 이루고 말았다
정책이고 이념이고 파벌이고 모든걸 다 초월한 숙연한 순간이었다.장관이건 방청객이건,여당이건 야당이건 편을 가를 것 없이 모두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국회을 울기고 거리을 울리고 학교을 울리고 결국은 나라전체을 울린 눈물의 피리가 바로 우동한그릇이란 동화다.
댓글목록
김민정님의 댓글
김민정 작성일
에구 파일이 커서 안올라가네요.
책을 스캔떠서 만든 파일 같은데...
방법은 찾아 보겠습니다.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애기들이 읽는 동화라고
애기스럽게 늘 봐선 안 되겠죠?
우리 사이트 남의 파일 못 떠오게 되어 있데요.^^
미리 차단한데...
그림, 사진 음악.. 남의것 잘 못 갖고 오도록..
김민정님의 댓글
김민정 작성일아..그럼 시간날때 써서 올려야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