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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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前)6기총무 작성일08-03-02 12:19 조회3,120회 댓글4건본문
개인적 사정으로 몸은 비록 다른 곳에 계셨지만 마음만은 총동창회 자리에 계셨을,
그래서 어제 행사가 더 긍금하셨을 도반님들을 위해 몇 자 적습니다.
큰 스님 이하 많은 스님들,그리고 기관장님들을 모시고 체육관에서 3.1절 아침에
성대하게 치뤘습니다.
큰 스님을 절과 교양대 법당이 아닌 체육관 강당에서 뵈오니 그 기분 또한 묘~했습니다.
행사는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재미있고 뜻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각 기수별로 졸업 인원에 비해 의외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올해 처음 참석한 저는
놀랐습니다.
특히 올해 졸업하신 7기 후배 도반님들은 50여 명이 넘는 많은 참석 인원과 단합된 모습,
그리고 그 열정은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
같은 불교 대학 총동창회 도반으로서는 부러운 모습이었고,질투심 많은 여자의 입장에선
샘이 났습니다.많이~~~~
어느 자리에서나 '문제의 6기'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사랑하는 6기 도반님들!
각 기수 회장님들께서 기수 소개를 하실 때 우리 신임 신동원 회장님께서 몇 명 안되는
저희들을 세워 놓고 `젊은 기수`라는 수식어를 붙여 소개해 주셨습니다.
다른 기수들에 비해 적은 인원과 달기 싫은 꼬리표 때문에 일어선 자리에서 잠시 눈시울이
붉어졌었습니다.정신을 차리고 보니 저 혼자만 계속 우뚝 서 있더군요.ㅠ~ㅠ
6기 도반님들,
이제는 새로운 회장님과 신임 이화정 총무님께서 도반님들을 잘 이끌어 주실겁니다.
도반님들께서도 열심히 도와주셔서 두 분께 많은 힘을 불어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미운 오리 섹히 6기`가 "젊음"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언젠가는 우아한 백조로 거듭나서
고고한 자태(잠깐!! 여기서 `고고한 자태`라 함은 불심으로 뭉쳐진 모습을 말함 ㅎ)를
뽐 낼 수 있는 그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6기 신동원 회장님과 이화정 총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총동창회 임원여러분~ 덕분에 즐겁고 소중한 시간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
댓글목록
보현수님의 댓글
보현수 작성일
마하심 보살님!!
우리 7기 때문에 마음이 불편했었군요.
우리가 미안해 해야 되는건가요^^??
6기 선배님들께서도 이제 전열을 다시 가다듬었으니,
큰 발전(?) 있으시리라 기대 해 봅니다.
정말 우리 7기 도반님들 너무 고마웠습니다.
결혼 기념일 여행을 미루고 참석한 차 반장님!
서울의 장거리에서의 일을 마치시고 급히 와서 참석해 주신 강순남 도반님!!
어제 일본 출장이 겹쳐서 참석 못하신 우리 배 총무님!
출장준비 하시기에도 바쁘실 텐데, 전날까지 참석 인원 점검하시는 그 책임 완수하시는 모습.......
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하여 많이 참석하도록 해 주신 반장님들!
등등 모든이들의 정성이 모였기에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장님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이 우리를 그렇게 힘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우리 회장님과 잘 협조 해 주신 7기 도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사리자님의 댓글
사리자 작성일
마하심 우영혜님의 글을 읽고 느낀게 많아 몇자적어봅니다.
졸업한지가 1년이 넘도록 동기회모임에 얼굴을 내밀지 못했었는데,
회장님이 바뀌고서야 겨우 모임에 함께할 수있어서 다행입니다.
염치 없는 예기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동기모임에 소홀했던 날들이
못내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6기모임이 활성화 되지못했던 책임도 통감합니다.
반장으로서 반원들에게 소홀했던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6기 많이 지켜봐주세요. 신동원 회장님을 비롯 모든 임원들의
노력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겁니다......
6기도반 여러분~!
우리 입학할때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멋지게 홧팅!!!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사리자 반장님,고맙습니다.이래서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옛 말이 있나봅니다.
질퍽질퍽한 날씨라 근무하기에 힘드시겠지만 사리자님의 트레이드 마크인
요사시한 살인미소 날리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요사시한 살인 미소~~ㅎㅎ
만나면 깨갱이제이~`
행복한 하루였네요..
6기도 이제 시작인데 첨부터 너무 큰 기대를 걸면 힘듭니다.
한번 두번 만나다 보면 잘 되겠지요.
7기? 우리 5기도 엄청 부러워 했습니다.
소개하시는 회장님도 힘을 많이 얻으셨두만..
참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비롯 윷은 못 던지고 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