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반 막내입니다_()_보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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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선자 작성일08-04-11 09:51 조회3,044회 댓글5건본문
번뇌를 제어하고 대승을 실천하는 것을 복심보리伏心菩提,
모든 현상을 이해한 것을 명심보리明心菩提,
일체의 앎에 통달한 것을 출도보리出到菩提,
부처님 경지를 요달한 것을 무상보리無上菩提 라한다. 하였다.
보리는 지혜이자 즐거움이요, 영원 그 자체다. 우리들은 일생을 살아가며 부단히 즐거움을 추구한다. 그러나 우리들이 추구하는 즐거움이라는 것은 어리석은 욕망을 하나 더 충족시키는 일에 지나지 않음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추구하는 욕망 중에는 물질적 욕망, 감각적 욕망 그리고 관능적 욕망 등이 있다.
재물을 탐하고 색욕을 탐하고, 명예를 탐하여 얻는 욕망의 끝은 무엇인가? 소유와 지배, 그리고 감각과 관능의 향유, 이러한 것들이 생의 행복이고 목적인가? 이렇게 자신이 추구하는 욕망이 충족된다 해도 더 불안하고, 더 고독하고 더 허전함은 무엇 때문인가? 이 모든 욕망들을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보리의 눈으로 잘 관찰해 보면 모두가 환상임을 알 수 있다.
환상을 쫓는 일은 그 결과가 허무일 뿐이다.
그래서 부처님깨서는 "중생들이여, 꿈을 깨라." 하신 것이다.
이제 우리 모두 보리지혜를 깨달아 어리석은 환상의 추구를 제어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진리의 추구를 증장해야 하겠다.
부처를 믿는 일보다 부처가 되는 것이 모든 불교인들의 목표임을 알자. 부처님께서는 깨달음을 이루신 후 "아! 기이하고 기이하다. "세상만유가 부처아님이 없구나 "하시였다.
이 세상 만유가 독점 소유가 아니라, 세계 어느 누구에게도, 아니 유정무정 구분할 것 없이 일체 중생들에게 똑같이 청장한 성품으로 충만해 있음이다. 그래서 불교는 불교를 믿는 사람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이러한 사람은 지혜보리에서 점점 멀어질 뿐이다.
한마디로 지옥이 가까워질 뿐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종교인이 아무리 많아도 살맛나는 세상이 되지 못함은 무작정 자기 자신의 탐욕과 아집만을 증장시키는 어리석은 믿음에 기인한다고 하는 사실을 깨닫자.
믿지 않아 지옥가는 이것이 아니라"어리석음으로 자기와 남을 속일때 지옥에 간다."하신 부처님 말씀을 되새겨 볼 일이다.
"문종성번뇌단 聞種聲煩腦斷, 지혜장보리생 智慧長菩提生,
이지옥출삼계 離地獄出三界,원성불도중생 願成佛度衆生"
이 종소리에 모든 중생들의 번뇌가 끊어져서 지혜는 늘어나고 보리 마음 생겨나 지옥을 떠나고 삼계를 벗어나 일체 중생들이 모두 성불하여지기를 간절히 발원하나이다.
자명스님-
댓글목록
배윤숙님의 댓글
배윤숙 작성일
제가 일등인줄 알고 들어왔더니 저보다 더 일찍 오신분도 계셨네요.
일들 오셔서 좋은 글도 남겨 주셨구요....
무지 좋은글인데 한자하고 안 친한 저로서는
다 읽은것도 참을 忍을 몇번 마음속에 새겨야 했습니다. ^ ^;;
어제저녁 수업의 그 감동이 아직도 가득한데
이 아침 부처님의 말씀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해주신 보살님의 글 다시 한번 더 마음에 새깁니다.
한 지붕 밑에 있는 가족조차 부처님전으로 이끌지 못하는 제가
반장자격이 있는지 다시 한번 의심해 봅니다.
성불하세요 _( )_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구 계시네요.
수준 또한 높구요^^
앞으로 전도가 유망한 학생들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모두 성불하세요. _()_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보살님~~
진짜 대단하시다.
초보가 아닌듯 싶습니다. 대학원 원서를 잘못 넣으셨나?....
아무튼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지금 시작하시는 분들은 스폰지 상태라서
무엇이든 가르쳐 주시면 다 흡수하시는 상태입니다.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_
최선자님의 댓글
최선자 작성일
이제 첫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부처님 말씀 깊이 새기며 늘 배우는 자세로 살겟습니다
좋은글이다 싶어 함께 공유하고자 올렸습니다
성불하십시요_()_
김계중님의 댓글
김계중 작성일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열심히 하시는모습 본받아야 될것 같읍니다.
좋은글 많이 올려주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