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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봉스님 법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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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 작성일08-05-08 11:40 조회3,026회 댓글5건

본문

매화가 찬 눈 속에 피면 그 향기가 그윽하게 짙고,
수행인이 신고 끝에 도를 알면 마음의 광명이 온 누리를
비춘다. 진리는 말로써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다. 어떻게
도를 말로써 표현할 수 있겠는가?

고기는 천 강물에 뛰놀고,
용은 만리 구름 위를 오르네.

이렇게 멋들어진 말을 해도 대중이 아무 말이 없어서 내가 대신
한마디 한다.
"참 멋있다."

할 한번하고 법좌에서 내려오시다.

댓글목록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경봉스님 글을 읽다가 마음에 와닿아서
옮겼습니다. 선사의 기상이라고나 할까요?
일부분만을 발췌해서 느낌이 단절된 것도 같지만
교양대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분위기에 익숙해
지시라는 의미에서 올렸습니다.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오늘 저녁에 고우 큰스님 법문이 있었습니다.
좋은 말씀을 듣고도 반응없기는 저희들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우리 봉화 분들이 좀 양반이잖습니까?
(고로 불자는 양반들이 많다?)???
200여명이 모이셔서 성황을 이루었고
모두 큰 박수로 화답하고 마음속으로 잔뜩 안고 돌아 가셨습니다.

따라쟁이님의 댓글

따라쟁이 작성일

"참 멋있다"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멀좀아네^^
제법이야!!ㅎㅎㅎㅎ

김계중님의 댓글

김계중 작성일

아름다운 글 잘 보았습니다.
고우큰스님의 법문 의미있게 마음속 깊이 새기며
아직 무슨뜻인지 자꾸만 되새겨 봅니다.
팔만대장경이 압축하면 空 이라하시는 말씀!!
그깊으신뜻을 어찌 행할까 걱정이 앞섭니다.
공...
유명하신 큰스님의 법문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행하도록 다짐해봅니다.
성불하십시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