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을 닦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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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교 작성일08-05-21 10:59 조회3,064회 댓글9건본문
순간 순간 올라오는 이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것인가?
부처님께서 49년간 설하신 법은 사실 이 문제를 벗어나지 않는다. 직장이나 가정에서의 갈등이라든가 삶에 대한 회의라든가 인생의 아픔들을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내 마음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가? 이 고통스러운 마음들이 안정되고 안팎 없이 밝아질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밝은 빛을 던져준다.
불교는 한마디로 자기 마음 닦는 종교다. 마음닦는 것을 벗어나서는 한 말씀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 마음을 들여다봐라.
네 마음을 닦아라.
이건 부처님의 참 절실한 말씀이시다. 아무리 오랫동안 불교에 귀의했다고 하더라도 정작 자기 마음 닦는 핵심을 모를때는 늘 겉돌게 된다.
화엄경사상이 어떻고 법화경 사상이 어떻고 장황하게 이야기한다고 해도, 바로 지금 내 마음의 고통을 쉬는 방법을 모른다면 그런 얘기가 이 현실을 해결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가. 마음 저 밑바닥에서부터 비집고 올라오는 의미가 있는가. 마음 저 밑바닥에서부터 비집고 올라오는 어두컴컴한 생각들을 실질적으로 닦지 못한다면 말이다.
좋은글 중에서
댓글목록
원행화님의 댓글
원행화 작성일
어떤책을 읽다가 좋은글이라 생각해서 옮겨보았습니다.
순간 순간 올라오는 마음을 어떻게 항복받을수 있을까?
어제도 오늘도 어렵습니다. 내일은 아주쬐끔 나아질려나 모르겠습니다.......
우리모두 겉돌지 말고 마음닦는방법을 수행하여 이 어려운 현실을 해결해
지혜가 쑤욱쑤욱 클수있도록 .........
우리 도반님들 열씨미 해보시더.......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길은 아득하여 그것은 멀고도 멀다.
나는 장차 오르고 오르며
찾아 구하고자 하노라.
시경에 글인데요,
중국 근데 개혁가인 노신 선생님이
책상 앞에 항상 걸어놓고
좌우명으로 삼으셨다고 합니다.
한때는 저의 좌우명이기도 했고요(언젠가 말한것 같은데..)
그럼 현재의 제 좌우명은 뭘까요??ㅎㅎ
당첨자에게는 선물이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원행화님의 댓글
원행화 작성일
뭘까요?
저요 저요....
손 번쩍 들었습니다.
정답 :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좋게하라. 입니다....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이거야 원~~~
절 값도 없어 절도 안 받으시겠다는 핑계를 대시는
짠ㅇㅇ스님에게서 나올 대단하지도 않을 선물가지고
도반님들이랑 머리 쥐 뜯으며 싸울 수도 없고...
그래도 선물은 선물이라는데 어째...ㅎ
저는 답을 알긴 알겠는데 말은 안할겁니다.
지난번에도 삼국지 감상문에 선물 걸어놓고 그 뒤는 뚝!!
혹시 혜안등님이 받으셨나?!
원행화 보살님도 손 내리는게 맘 덜 상하지 싶은데...ㅎ
성불하세요._()_
원행화님의 댓글
원행화 작성일
절값에 선물은 다 워데로.....
마하심 보살님의 충고 받아들여야겠네요....ㅎㅎㅎㅎ
모두 모두 성불하세요....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제가 좀 쫀쫀합니다.
어떤 보살님이 저보고 그렇답니다.ㅎㅎ
원행화 보살님이 말씀하신것은 제가 좋아 하는
말은 사실이지만 답은 아닙니다.
쫌 힘들어요.
머랄까!! 험난한 파도 가운데 혼자 외롭게
있는 듯한 그런 느낌 이랄까? 그렇습니다.
황량한 들판을 홀로 걷는 고절의 도라는 표현이
어울릴 듯한 그런 좌우명 입니다.
암튼 그렇습니다.ㅎㅎ
도반님의 댓글
도반 작성일
鐵牛不파獅子吼(철우불파사자후)
恰似木人見花鳥(흡사목인견화조)
:쇠로 만든 소가 사자의 포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과 같고,
나무로 만든 사람이 꽃을 보고 새를 보는 것과 같네...
(사자가 아무리 포효를 하더라도 쇠로 만든 소는 들은 척도 아니하고,
나무로 만든 사람은 아름다운 꽃을 보고 새를 보더라도 무심하다.)
힘든길 걸으시는 혜안 스님께 제가 드리는 선물입니다._()_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감사, 감사 합니다.
참 마음에 드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저는 좋은 도반님을 가지고 있네요.ㅎㅎ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
원행화님의 댓글
원행화 작성일
혜안스님 선물 고맙습니다.
선물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뜻밖이라 놀랬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정답이 아니라서 더욱더 실망했었는데)
가방끈(교양대)을 늘리도록 노력해야겠다 생각하던차에
스님의 선물이 제 신심에 나래를 달아주시는것 같아 더욱 감사합니다.....
오늘은 좋은날. 오늘은 좋은날 노래를 불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