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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욕심이 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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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08-06-18 09:58 조회2,99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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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을 생각하며

딸아이가 고삼일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매일 절에는 못가니
퇴근후 집에서 목욕재계후
동쪽(해가 뜬다는 의미)을 향해서
촛불을 키고 향을 피우며
염주를 돌리며 108배을 하고
입시발원기도문을 큰소리로 한번 읽고
참선 자세로 관세음보살(염주를 돌리며)를
오로지 우리 딸아이를 서울 사대문안에만
보내 달라고 열심히 기도한 덕분에
서울에 대학을 입학하니
너 엄마가 기도한 덕에 너는 대학을 간줄 알라고합니다.
옆지기는 모태신앙(기독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었으나
저를 만난다음은 교회를 다니지 않습니다.
저가 워낙 불심이 댕겨니까 교회를 가지못한다고 할때마다
늘 미안했습니다.
그이도 이젠 절에가면 절은 꾸벅 꾸벅합니다.

업무적인 일을 좀 하고 다시 쓰겠습니다.

댓글목록

tlawkwo님의 댓글

tlawkwo 작성일

따님 고3때의 그 간절함을 잊지 마시고
마음의 번뇌가 생길땐 항상 그 간절함을 생각하세요.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업무가 많으신가 봅니다.
나머지 글은 낼 모레나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