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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에 싣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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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옥 작성일08-08-20 09:39 조회3,019회 댓글6건

본문

무재칠시(無財七施)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빈털터리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시(言施)
말로서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셋째는 심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 준다거나 일을 돕는 것이요.

여섯째는 좌시(座施)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요.

일곱째는 찰시(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서 도와주는 것이다.

네가 이 일곱 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하셨답니다.
[출처]마음으로 하는 보시(베품으로 복을 짓는다)|작성자포그니

좋은글이기에 가져왔습니다.
도움이 될지 .............

댓글목록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화안시, 언시등은 기본예의에 속하는 것입니다.
교양인이나, 지성인이라면
이런것은 당연하게 지켜야 하는 것이고,
불자라면 거기에 마음까지 더해야
하겠지요.

사실 실천이 어렵습니다.
지행합일^^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큰 스님께서 자주 하시는 법문이네요~~
고맙습니다.()_()_

방학은 잘 보내고 계시나요?
학교만 방학이지
우리 방은 방학이 아닌데.. 푹 쉬고들 계시나 봅니다.
살짝 좀 들러 주세요..
안부도 좀 남겨 두시고..ㅎㅎ

22일 저녁 TEMPLE STAY
많이들 가시는지요?
대강 인원 파악을 해야되는데....

저녁 예불 시간(7시 20분)전까지는 올라 가야 됩니다.

...님의 댓글

... 댓글의 댓글 작성일

과장님 꼭 참석하고 싶은데 
중학교 3학년 담임셈이 대전에서 명예퇴임식하는 날이라
좀 불가능 할것 같습니다.
대전에 갔다가 서산 마애삼존불 다녀 올려고하니 대전에서
서산까지 3시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다음달에는 옆지기와 꼭 참석하겠습니다.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장거리 여행이 되시겠네요.~
생각이 반이라 했으니, 반은 성공 하신 셈입니다.
또 옆지기님이랑 같이 하시고 싶은 계획까지
세우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잘 다녀 오시고 다음엔 진짜 좋은 경험하시길 바랍니다.()_()_

김위동님의 댓글

김위동 작성일

정말 마음에 새겨두고 실천해야 할 좋은 글입니다!

임기수님의 댓글

임기수 작성일

무재칠시, 돈 안드는 거도 실천하기 참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