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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일생에 관한 책을 읽다가 한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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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 작성일08-07-16 17:11 조회3,271회 댓글1건

본문

그때 부처님은 아나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 했다.


"아난다야, 교단이 내게 아직도 무엇을 기대한단 말이냐. 나는 지금까지
안팎을 가리지 않고 진리를 설해 왔다. 법을 가르치는 데 힘을 아껴 본 일이 없다 .만일 내가 교단을 통치한다든지 교단이 내게 의지한다고 생각 했다면, 교단에 대해 지시를 내렸을 것이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아난다야, 나는 이제 노쇠했다. 벌써 여든 살이다. 비유하자면, 낡아 빠진 수레가 간신히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내몸도 겨우겨우 움직이고 있다. 내가 모든 형체 있는 것을 생각하는 일 없이, 어떤 종류의 감각을 멈추고 형체가 없는 정신 통일의 명상에 들어갈 때 내 몸은 비로소 편안 할 것이다.
아난다야, 그러므로 자기 자신을 등불 삼고 또 의지할 곳으로 삼으라.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서는 안된다. 법을 등불 삼고 법을 의지할 곳으로 삼으라.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저는 어제 밤에 이글을 읽는데 참 감동 스러웠습니다.
법우님들도 부처님의 위대함이 느껴지나요!


자등명 법등명
항상 잊지 마시고
열심히 정진 하시기를~~~

댓글목록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자등명 법등명...()_()_

더운 여름밤을 독서로 녹이시나요~~
(아참!! 스님은 천상에 계시니 더위를 모르시죠?)
전 어제 밤 음성공양 갔다가 땀이 삐질 삐질 더워서 혼났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