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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야 채울 것이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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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미순 작성일08-09-25 23:13 조회2,860회 댓글5건

본문

원을 세웠다면 담을 그릇을 비워놔야 채울것이다
두손에 쥐고 있는 것이 있다면 놓아야 더 큰 것을 쥘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두 손 이 가득 채워져 있다면,

쥔 것을 놓을 이유가 없다



남의 손에 쥐어진것이 더 크고 좋아 보이는 것은

사람마다 가진 욕심때문이다



떨어져나간 부스 러기 하나에 욕심을 내면,

이미 두손에 가득쥐고 있는 것까지 모두 잃을 수 있다.


떠나간 것에 미련을 두지 말라.

이미 너의 두 손이 가득 차 있지 않은가.

댓글목록

신미순님의 댓글

신미순 작성일

방금 강의를 듣고와서 가시지 않은 아쉬움에
천수경을 들으며 좋은 글 옮겨왔습니다.
도반님 여러분들 수업중 부실하여 늘 수선을 피워서
죄송합니다.
강의하시는 스님들께도 죄송스럽고
하지만 그렇게라도 가고싶습니다.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마음의 욕심이 가득하여 채워진
내 그릇이 보이지 않나이다..()_

권선의 의미를 많이 얘기 하시던데...

도반님들~
다음 주는 우리 16교구 본사인 고운사 권선문이
있는데 많이 동참하시어 지혜의 등불을 환히
밝혀 주세요....()_

그리고
비로사 (성공 스님) 권선을 생각보다 많이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해 주시는 성공 스님께 보답의 길이
열리는것 같아서 한층 마음이 가볍습니다.
협조해 주신 도반님들 고맙습니다.
성불하십시오.()_()_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이미 너의 두 손이 가득 차 있지 않은가. !!

마치 지금 여기에 모든 것이
그자체로 완벽하다는
말이 생각 납니다. ㅎㅎ

멀리에서 찾지 말아야 겠습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 _()_

박무섭님의 댓글

박무섭 작성일

불심이 약한 저로서는 아직까지 욕심이 많은 편이기에
곰곰히 생각하면 두손에 쥔 것도없고 가진것도 없지만 욕심만 있는것 같아서
작은 부스러기 하나도 욕심없이 남은인생 열심히 살아 갈겁니다.

김계중님의 댓글

김계중 작성일

부족함도 넉넉함도 생각하기 나름이겠지요.
모든것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오랜만에 들리게되어 더욱 뿌끄럽습니다.
오늘은 법당에가서 속죄할 시간이 있을듯합니다.
2학기가 시작되고 벌써 10월입니다.
열심히 실천 할수 있도록 많이 도와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