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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부처를 찾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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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미순 작성일08-08-29 17:22 조회2,855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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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부처를 찾는가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있고
절에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 내려다보고 있지않던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만 천지에 널려있다네
내 주위 가난한 이웃이 부처고
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그 많은 부처를 보지도 못하고
어찌 사람이 만든 불상에만
허리가 아프도록 절만하는가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곳이라고 생각하는가
천당은 살아있는 지금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 마음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가 살면서 즐겁고 행복하면
여기가 천당이고
살면서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하면
거기가 지옥이라네


자네 마음이 부처고
자네가 관세음보살이라네

여보시게 친구
죽어서 천당가려하지말고
사는동안 천당에서 같이 살지않으려나


자네가 부처라는걸 잊지마시게
그리고 부처답게 살길바라네
부처답게.....

댓글목록

신미순님의 댓글

신미순 작성일

오늘 잠시라도 이런 마음이 되어보고 싶습니다.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

편안하게 하시는 말씀이 정곡을 찌르네요. 아야~!!

부처답게..._()_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그렇치요.^^

지금 이순간 이자리에서....
그 외에 어디에서 무엇을 구하겠습니까?

오늘 하루 잘 살면
바로 부처의 행을 한 것이지요.

신미순님의 글이 많이 와닿는 아침 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기를~~^^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이곳에 출두하신 부처님네들..
모두 모두 성불하세요..

근데 부처님은 항상 나투셔야 되는데
결석을 한다든가(장기결석 (예,마하심하고 우영혜하고 6기 졸업생...))
하면 벌칙을 줘야..^^
뭐줄까/배 부를때 밥 한 그릇 더?ㅋㅋ..()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