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인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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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교 작성일08-07-07 14:48 조회2,90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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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인간의 길

산에서 사는 사람들이
산에 대한 향수를 지니고 있다면
속 모르는 남들은 웃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산승들은 누구보다도
산으로 내닫는 진한 향수를 지닌다.
산에는 높이 솟은
봉우리만이 아니라 깊은 골짜기도 있다.
나무와 바위와
시냇물과 온갖 새들이며
짐승, 안개, 구름, 바람, 산울림,
이밖에도 무수한 것들이 한데
어울려 하나의 산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산은 사철을 두고 늘 새롭다.
그 중에도 여름이
지나간 가을철 산은 영원한 나그네인 우리들을
설레게 한다.

법정 스님 수상집 <무소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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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 무 섭님의 댓글

박 무 섭 작성일 08-07-07 18:04

산에 대한 향수룰 알고
사계절 세월따라 변하고
우리들의 맑은 공기와 휴식처를 주고
산이 좋아 산으로 떠난 사람들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08-07-07 18:20

ㅎㅎ

동님의 댓글

동 작성일 08-07-08 08:06

울 총무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날씨가 아침부터 넘 덥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임기수님의 댓글

임기수 작성일 08-07-09 14:14

법정스님 쓰신 책 여러 권 읽어봤는데, 여기서 또 법정스님의 좋은 말씀을 대하네요.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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