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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 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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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자재 작성일09-06-04 09:15 조회2,899회 댓글5건

본문

성불하세요.

말 그대로 부처님 되세요라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부처님 되세요라는 말은 이 다음에 미래에 부처님이 되라는 말은 아닙니다.

"지금 당장 부처님 되세요"입니다.

지금 당장 부처님 되세요라는 말은 "부처님으로 사세요"라는 말입니다.

원래가 우리는 부처님입니다.
그렇지만 부처님이 아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가 부처님이니까 "부처님으로 사세요"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불자들의 인사인 "성불하세요" 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부처님이란 말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아야 겠습니다.

부처님이란 말을 다르게 말하면 깨달으신 분입니다.
무엇을 깨닫는 것이냐 하면 우리들의 생명의 주인을 깨닫는 다는 말입니다. 자신의 참다운 모습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런데 깨달음의 내용이 무엇이냐 하면, 참다운 모습을 깨달으니 모두가 다. 부처님 밖에는 없다는 것이 깨달음의 내용입니다.

우리들의 참다운 성품은 시공과 관계없이 영원한 성품으로 없는 곳이 없이 우리들이 잠자고,밥먹고,움직이는 모든 일상속에서
항상하고 있는 성품이고 이것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깨달으시고서 이 세상에는 모두 부처님밖에는 없다 그렇게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불하세요"라는 말은 새삼스럽게 부처님이 아닌 사람이 부처님이 되라는 말이 아니라 이미 부처님이라는 사실은 석가모니 부처님에 의하여 확인이 되었으니 그 부처님의 성품을
일러주신 내용을 듣고, 우리들의 본래 성품인 부처님의 입장에서
"부처님 성품의 내용대로 살자"라는 인사가 "성불하세요"입니다.

그렇다면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일러주신 우리들의 본래 성품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본래 성품의 내용은 너와 나가 없는 성품입니다.
이것을 절대평등성이라고 합니다.
본래로 우리 성품은 너와 나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것을 부처님께서 일러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나" 그리고 "너"라는 이 세계속에서 삶을 삽니다. 우리가 나와 너라는 대립속에서 살고 있건 말고 관계없이 우리의 삶은 "나"와 "너"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너"라고 그렇게 알고 있던 것들의 실제 내용을 보니까 "너"가 아니라 "나"의 다른 모습이 보여지는 것이라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잘 인정이 되지를 않습니다. 그것이 당연한 것이 언제나  "너"는 "너"고 "나"는 "나"라는 이런 삶에 익숙했기 때문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곧이 들린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합니다만, 그러나 "불자"들은 지금은 잘 납득이 되지를 않지만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일러주신 "생명의 평등성"과 우리들이 본래적인 성품이 대립이 없다는 것은 믿고 그 믿음속에서 부처님의 가치에 입각한 삶을 살도록 다짐하고 서로 권하면서 삽니다.

믿음속에서 지금 당장 "부처님으로 사세요"
부처님에 의하여 확인된 부처님 성품이 우리이기 때문에 "나와 너가 없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없는 삶을 지금 여기서 이루어냅시다" 그와같은 의미가 담긴 인사가 "성불하세요"입니다.

댓글목록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우리 도반님들~~
오늘도 성불 하세요..()_()_

법도님의 댓글

법도 작성일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오늘이 목요일 입니다.
교양대 법당에선 많은 도반님들이 열공하시고 계시겠습니다.
항상 교양대를 이끌어주시는 심자재 과장님의 노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보살님 성불하세요.()-()-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ㅎㅎ..  회장님!
가입 성공 하셨네요..
감히 누구시라고..
어제 교양대 가는길에
퇴근하는(?) 지적 공사 차를 봤는데요????
차만 보고도 반가운 미소를 흘렸답니다.ㅎㅎㅎ...

오늘도 환희심에 가득찬 마음으로
성불 하세요..()_

송동석님의 댓글

송동석 작성일

오늘도 좋은글 읽고 갑니다..

심자재보살님은 보살이 아니라 부처님의 도를 다 깨달은 분같습니다.

항상 축서사  교양대학 9기생 도반님을 위해 노고가 많습니다.

늘 감사 감사드립니다..

보살님 성불하세요...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아이구 이리도 반가울수가?"
작은 눈이 크게 번쩍 뜨입니다..ㅉㅉㅉㅉ
회장님~~
회장님이 안 들어 오시니까
학생들이 안 들어오지~~~~

바쁘신줄 아는데...
쪼끔 자주 들어 오세여.....
깍뚜기 임 부장님, 황 부장님 !!
뭣하십니까? 무게만 잡지 마시고
출근 도장 좀 찍어 주세요.
눈팅만 하시는거 다 압니다.
걸리면 그냥 안 둬....(찍소리도 못 하는게).()_()_

오늘 하루 얼마남지 않은 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마무리 하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