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스님 법문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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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9-05-13 09:58 조회2,836회 댓글0건첨부파일
- 큰스님법문5월10일.hwp (28.0K) 18회 다운로드 DATE : 2009-05-13 11:17:09
본문
(성담 홍보부장님께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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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께서 법문을 마치시고 화두수행의 지침을 총망라 해놓은 책 “쉬고, 쉬고 또 쉬고” 란 책을 한권씩 선물해 주셨습니다.
불교를 어느 정도 알면 회향은 참선이라고 하신 말씀을 생각하며 어렵고 힘들겠지만 참선은 꼭 해야 할 숙제가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숙제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었지요. 그때는 숙제를 안하면 무서운 선생님의 얼굴이 떠올라서 힘든 줄도 모르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어른이 된 우리 불자들의 숙제는 참선이랍니다.
쉬고, 쉬고 또 쉬고란 책을 보면서 모두 함께 마음을 찾아가는 여행을 하여봅시다.
이 책의 들어가는 말에는 이렇게 써 있습니다.
“첫 번째 쉬는 일은 선에 들어가기 전, 우리들의 생각을 쉬는 일을 말합니다. 선에 들어가는 준비운동쯤 되겠습니다. 두 번째 쉬는 일은 화두에 진정한 의정을 일으켜서 온갖 번뇌 망상을 쉬는 일입니다. 그렇게 쉬고, 쉬면 참으로 깨달음을 얻어서 몸과 마음이 자유자재합니다. 그것이 ‘쉬고, 쉬고 또 쉬고’의 참뜻입니다.
여러분 부디 쉬고, 쉬고 또 쉬는 공부를 통해서 반드시 성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축서사 문수선원 무여-“
우리 불자님 모두는 “쉬고, 쉬고 또 쉬고” 란 선이야기 책을 늘 곁에 두고 읽으면서 실천하여 다 함께 불교의 궁극적 목적인 부처가 되도록 합시다.
큰스님 법문
(2009년 5월 10일 일요일)
불교대학원 2기 임원진과 사무국에서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맞이하여 교양대학 학장님이신 무여스님과 대학원의 학장스님이신 기후스님을 찾아 뵙기로 하였습니다.
모두 직장인들이라 스승의 날에는 시간을 낼 수 없으므로 좀 이르긴 하였지만 일요일인
10일을 택하여 축서사를 올라갔습니다.
먼저 큰스님을 뵙고 삼배의 예를 올린 후 잠시 앉아서 고귀하신 큰스님의 법문을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내리신 법문이었지만 불법의 핵심적인 내용과 가슴에 와 닿는 귀한 말씀이기에 급하게 메모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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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란 한마디로 부처님의 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법은 조감(鳥瞰)하듯이 (새가 높은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것 처럼 전체를 한눈으로 관찰하는 것) 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또 불법은 마음하고 직결해야 합니다.
마음을 떠나서는 이야기가 안됩니다.
심오한 느낌으로 경전을 요약되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처님의 진수, 알맹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늘 염두에 두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동국대학교 교수중 명강의는 선과 교를 겸해서 하는 분입니다.
교리도 중요하지만 선적으로 함축된 강의를 하는 것이 잘하는 것입니다.
불교적강의를 들으면 처음엔 재미가 없지만 깊은것, 즉 부처님의진수를 생각하며 들으면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생활에 직결됩니다.
그리고 집에서도 복습하듯이 살펴보고 메모한 것을 꼭꼭 되새겨서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하면서 강의를 듣고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하는 그런 과정을 거치면 좋습니다.
또 참선까지 가야 합니다. 불교는 어느정도 알면 회향은 참선입니다.
불교의 진수를 맛보는 것은 마음을 닦아 고요한 상태에서 사는 보람, 재미를 느껴야됩니다. 더 좋은 것은 실천입니다.
흔히 불교에서 말(馬)을 비유하는 말을 많이 합니다.
사람이 말을 물가에 까지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고 안마시는 것은 말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도 교양대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수행은 스스로 체험해야 합니다. 불법은 “무상심심미묘법”이라 해도 생각으로 따지고 알 뿐이지 말, 글, 생각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체험하지 못하면 말할 수 없습니다.
교양대학원은 안내서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즉 자상한 안내서를 배우는 중이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서울은 서울을 가야 됩니다. 남대문도 보고 동대문도 가서 보고 느껴야 합니다. 심오한 진리는 이론적으로 깊이를 헤아리고 느낄 순 없습니다.
첫째 체험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불교는 알지만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불교대학원에서 안내서를 공부한다는 생각을 하면 되겠습니다. 그 안내서는 진정한 체험이 못됩니다. 행동으로 실천하여야 합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서울을 가야 한다는 생각을 잊지마세요.
수행해서 마음이 고요해지는 생각을 하면 일체 잡생각, 힘든생각, 괴로운 생각이 떨쳐집니다.
이런저런 번뇌망상이 다 떨어집니다.
그러면 살 것 같아요. 더 깊어지면 마음이 맑아지고 몸이 가볍고 기분이 좋고 설레입니다. 억제하기 어렵습니다. 또 어떤 분은 아편한 기분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돈과 명예 그 무엇도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수행에는 오묘함이 있습니다. 체험하지 못하면 인생의 몇 백분의 일도 안 되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강의를 잘 듣고 아침, 저녁 트래이닝을 하여 서서히 접근될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2009년 5월 10일 일요일)
불교대학원 2기 임원진과 사무국에서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맞이하여 교양대학 학장님이신 무여스님과 대학원의 학장스님이신 기후스님을 찾아 뵙기로 하였습니다.
모두 직장인들이라 스승의 날에는 시간을 낼 수 없으므로 좀 이르긴 하였지만 일요일인
10일을 택하여 축서사를 올라갔습니다.
먼저 큰스님을 뵙고 삼배의 예를 올린 후 잠시 앉아서 고귀하신 큰스님의 법문을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내리신 법문이었지만 불법의 핵심적인 내용과 가슴에 와 닿는 귀한 말씀이기에 급하게 메모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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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란 한마디로 부처님의 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법은 조감(鳥瞰)하듯이 (새가 높은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것 처럼 전체를 한눈으로 관찰하는 것) 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또 불법은 마음하고 직결해야 합니다.
마음을 떠나서는 이야기가 안됩니다.
심오한 느낌으로 경전을 요약되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처님의 진수, 알맹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늘 염두에 두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동국대학교 교수중 명강의는 선과 교를 겸해서 하는 분입니다.
교리도 중요하지만 선적으로 함축된 강의를 하는 것이 잘하는 것입니다.
불교적강의를 들으면 처음엔 재미가 없지만 깊은것, 즉 부처님의진수를 생각하며 들으면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생활에 직결됩니다.
그리고 집에서도 복습하듯이 살펴보고 메모한 것을 꼭꼭 되새겨서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하면서 강의를 듣고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하는 그런 과정을 거치면 좋습니다.
또 참선까지 가야 합니다. 불교는 어느정도 알면 회향은 참선입니다.
불교의 진수를 맛보는 것은 마음을 닦아 고요한 상태에서 사는 보람, 재미를 느껴야됩니다. 더 좋은 것은 실천입니다.
흔히 불교에서 말(馬)을 비유하는 말을 많이 합니다.
사람이 말을 물가에 까지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고 안마시는 것은 말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도 교양대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수행은 스스로 체험해야 합니다. 불법은 “무상심심미묘법”이라 해도 생각으로 따지고 알 뿐이지 말, 글, 생각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체험하지 못하면 말할 수 없습니다.
교양대학원은 안내서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즉 자상한 안내서를 배우는 중이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서울은 서울을 가야 됩니다. 남대문도 보고 동대문도 가서 보고 느껴야 합니다. 심오한 진리는 이론적으로 깊이를 헤아리고 느낄 순 없습니다.
첫째 체험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불교는 알지만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불교대학원에서 안내서를 공부한다는 생각을 하면 되겠습니다. 그 안내서는 진정한 체험이 못됩니다. 행동으로 실천하여야 합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서울을 가야 한다는 생각을 잊지마세요.
수행해서 마음이 고요해지는 생각을 하면 일체 잡생각, 힘든생각, 괴로운 생각이 떨쳐집니다.
이런저런 번뇌망상이 다 떨어집니다.
그러면 살 것 같아요. 더 깊어지면 마음이 맑아지고 몸이 가볍고 기분이 좋고 설레입니다. 억제하기 어렵습니다. 또 어떤 분은 아편한 기분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돈과 명예 그 무엇도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수행에는 오묘함이 있습니다. 체험하지 못하면 인생의 몇 백분의 일도 안 되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강의를 잘 듣고 아침, 저녁 트래이닝을 하여 서서히 접근될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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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께서 법문을 마치시고 화두수행의 지침을 총망라 해놓은 책 “쉬고, 쉬고 또 쉬고” 란 책을 한권씩 선물해 주셨습니다.
불교를 어느 정도 알면 회향은 참선이라고 하신 말씀을 생각하며 어렵고 힘들겠지만 참선은 꼭 해야 할 숙제가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숙제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었지요. 그때는 숙제를 안하면 무서운 선생님의 얼굴이 떠올라서 힘든 줄도 모르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어른이 된 우리 불자들의 숙제는 참선이랍니다.
쉬고, 쉬고 또 쉬고란 책을 보면서 모두 함께 마음을 찾아가는 여행을 하여봅시다.
이 책의 들어가는 말에는 이렇게 써 있습니다.
“첫 번째 쉬는 일은 선에 들어가기 전, 우리들의 생각을 쉬는 일을 말합니다. 선에 들어가는 준비운동쯤 되겠습니다. 두 번째 쉬는 일은 화두에 진정한 의정을 일으켜서 온갖 번뇌 망상을 쉬는 일입니다. 그렇게 쉬고, 쉬면 참으로 깨달음을 얻어서 몸과 마음이 자유자재합니다. 그것이 ‘쉬고, 쉬고 또 쉬고’의 참뜻입니다.
여러분 부디 쉬고, 쉬고 또 쉬는 공부를 통해서 반드시 성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축서사 문수선원 무여-“
우리 불자님 모두는 “쉬고, 쉬고 또 쉬고” 란 선이야기 책을 늘 곁에 두고 읽으면서 실천하여 다 함께 불교의 궁극적 목적인 부처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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