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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감스님의 참선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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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09-07-14 03:39 조회2,857회 댓글5건

본문

*****행복은 마음속에 있다*****

그 동안 우리는 물질만 많이 갖추면

그 속에 행복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물질이 가득하면 행복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그 속에는 행복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세상은 모든 것을 밖에서 얻으려고 하지만

행복은 내 자신에게서 얻습니다.

내 자신에게서 느끼고

내 자신에게서 보는 것입니다.



행복은 마음의 고요를 찾아야 얻어집니다.

그래서 마음을 닦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마음은 텅텅 빈 허공과 같아서

걸레로, 행주로 닦을 수 없습니다.

허공과도 같은 텅텅 빈 마음을

어떻게 닦을 수 있겠어요?



허공같이 빈 마음을 닦는 방법 가운데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선입니다.

(마음을 닦는다는 것은 바로
어둡고 흐린 자신의 마음을 맑고 밝게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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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쉬고 또 쉬고  / 무여스님이 지으신 책의 가장 첫장에 나오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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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산스님의 소원은 "모든 중생을 다 제도하기는 힘이 들겠지만 지금 인연되는 여러분들이라

도 참선의 길로 가서 잘 수행하여 모두가 성불하는 것입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참선의 자세부터 수식관 수행까지를 배워서 해보았습니다.

단전호흡을 아주 깊이 하면서 하나에서 108번까지 세어가며 하는데 자꾸만 쓸데없는 망상이

떠 올라서 다시 세고 또 다시 세어갔습니다.

번뇌 망상이 자꾸만 자꾸만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아서 또 다시 한번 또 다시 한번...

오늘 두시간 수업은 너무 짧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댓글목록

심헝아님의 댓글

심헝아 작성일

앞에 감사님어깨가 많이 굽으셨네요..
홍 과장님 목에 힘이 넘~  들어갔고..ㅎㅎ(쥐송혀유..()_싹싹)

대학원이라 좀 근엄하신 자태들이십니다.
9기 도반님들~~
내년엔 도반님들도 저 자태가 당연 나옵니다.
남은 반 학기 열심히 정진 해 봅시다.()_(_

우수연님의 댓글

우수연 작성일

모습들이 참 아름다우시네요

보현수님의 댓글

보현수 작성일

모두 선정에 드신듯 보이십니다.**^^**

훌륭하신 학감스님의 지도아래
진지한 모습으로 참선하시는 님들의 모습을 뵈니
제작년 죽비반이란 이름으로 열심히 참선을 배울 때가 생각납니다.
그때 땀흘린 보람을 정말 느꼈었지요.

잠시 행복한 추억에 젖도록 사진과 곁들여
상세하게 대학원 소식을 전해준 혜안등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안숙님의 댓글

김안숙 작성일

복식호흡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아랫배가 불룩나오도록 숨을 들이 마셔야 된다고 하는데...
미처 아랫배까지 도달하기도 전에 기운이 빠져버리던데요...ㅋㅋㅋㅋ
그래도 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__()__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김~~안~~수~~기!!
반갑데이~~ 언니한테 연락도 없구스리!! 떽!!

너무 반가운 님입니다.
언제 이쁜 얼굴 좀 보여 주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