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운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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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도화 작성일09-11-26 09:29 조회2,666회 댓글2건본문
천운의 축복
첫째, 인간으로 태어난 것에 감사하다.
조카와 놀이동산에 갔을 때
돈 받고 아이를 태워주는 말은 아이 한명씩을 태우고,
원을 그리며 하루 종일 돌고 있는데
새삼 인간의 탄생에 감격하고 감사했다.
둘째, 자신의 주위에는 늘 좋은 사람이 있음에 감사하다.
부모님, 형제 그리고 늘 주위를 따뜻하게 하는 사람,
현명한 사람, 재미있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그들을 만난 것은 천운이다.
셋째, 나는 사랑하는 일이 있다.
가치관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통령, 장관, 재벌 총수보다
가르치는 선생이 훨씬 보람 있고, 멋진 직업이라 생각한다.
한국의 손꼽히는 대학에
똑똑한 우리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천운이다.
넷째, 남이 가르치면 알아들을 줄 아는 머리와
남이 아파하면 같이 아파할 줄 아는 마음을 갖고 있다.
몸이 멀쩡하면서도 안하무인에
남의 가슴에 못을 박고도
오히려 쾌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은데
나는 적어도 기본적인 지력과 양심을 타고 났으니
이 시대의 천운이 아닌가?
- 장영희 교수 -
첫째, 인간으로 태어난 것에 감사하다.
조카와 놀이동산에 갔을 때
돈 받고 아이를 태워주는 말은 아이 한명씩을 태우고,
원을 그리며 하루 종일 돌고 있는데
새삼 인간의 탄생에 감격하고 감사했다.
둘째, 자신의 주위에는 늘 좋은 사람이 있음에 감사하다.
부모님, 형제 그리고 늘 주위를 따뜻하게 하는 사람,
현명한 사람, 재미있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그들을 만난 것은 천운이다.
셋째, 나는 사랑하는 일이 있다.
가치관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통령, 장관, 재벌 총수보다
가르치는 선생이 훨씬 보람 있고, 멋진 직업이라 생각한다.
한국의 손꼽히는 대학에
똑똑한 우리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천운이다.
넷째, 남이 가르치면 알아들을 줄 아는 머리와
남이 아파하면 같이 아파할 줄 아는 마음을 갖고 있다.
몸이 멀쩡하면서도 안하무인에
남의 가슴에 못을 박고도
오히려 쾌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은데
나는 적어도 기본적인 지력과 양심을 타고 났으니
이 시대의 천운이 아닌가?
- 장영희 교수 -
댓글목록
차영애님의 댓글
차영애 작성일
오도화님!!
우리 이쁜 반장님 맞나요?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당신이 할수 있는것에 늘 감사하면서 사셨던분
아름다운 봄날에 저세상으로 가신 고 장영희 교수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읽고
가슴이 많이 아렸습니다.
정말 많은것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준 책이었는데..
오늘 저녁 또 한번
그분을 생각해봅니다.
좋은 저녁 되시길....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자신의 가진것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낄수 있도록 깨우쳐주는 좋은 글입니다.
감사함을 알게 해 주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