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소리와 동전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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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도화 작성일09-11-18 09:17 조회2,694회 댓글2건본문
귀뚜라미 소리와 동전 소리
시골에 살고 있던 젊은이가
번화한 도시에 오게 되었습니다.
도시는 가는 곳마다 인파들로 넘쳐났고
경적 소리로 몹시 시끄러웠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며 돌아다니던 중
시골에서 올라온 젊은이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말했습니다.
"잠깐, 어디선가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지 않나?"
"뭐, 귀뚜라미? 내게는 안 들리는데."
도시 친구는 귀를 기울여봤지만
들리는 것이라곤 도시의 소음뿐이었습니다.
그러자 시골 친구는 콘크리트 건물 사이에 있는
넝쿨나무로 가서 잎을 들추자
귀뚜라미가 찌르륵거리고 있었습니다.
"넌 시골에서 자라서 나보다 귀가 훨씬 밝구나."
"아니, 그런 것 같지는 않아. 내가 한 번 그걸 증명해볼까?"
시골 친구는 호주머니에서 오백 원짜리 동전을 꺼내
아스팔트 거리 위로 던졌습니다.
쨍그랑, 동전이 떨어지자
웬만한 거리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동전 소리를 듣고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길을 걸어가던 사람들 중 한 명이
동전을 주워 호주머니에 얼른 집어넣었습니다.
시골 친구가 도시 친구에게 조용히 말했습니다.
"봤지? 오백 원짜리 동전 떨어지는 소리가
귀뚜라미 소리보다 크지도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들었잖아.
하지만 나를 제외한 그 누구도
귀뚜라미 소리는 듣지 못했어.
그것은 나의 귀가 밝았기 때문이 아니라
서로 관심사가 달랐기 때문이야.
관심이 있으면 귀는 열리게 되는 거지."
- 홍정미*옮김 -
힘내고 귀 기울이십시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그때부터 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 모든 일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
시골에 살고 있던 젊은이가
번화한 도시에 오게 되었습니다.
도시는 가는 곳마다 인파들로 넘쳐났고
경적 소리로 몹시 시끄러웠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며 돌아다니던 중
시골에서 올라온 젊은이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말했습니다.
"잠깐, 어디선가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지 않나?"
"뭐, 귀뚜라미? 내게는 안 들리는데."
도시 친구는 귀를 기울여봤지만
들리는 것이라곤 도시의 소음뿐이었습니다.
그러자 시골 친구는 콘크리트 건물 사이에 있는
넝쿨나무로 가서 잎을 들추자
귀뚜라미가 찌르륵거리고 있었습니다.
"넌 시골에서 자라서 나보다 귀가 훨씬 밝구나."
"아니, 그런 것 같지는 않아. 내가 한 번 그걸 증명해볼까?"
시골 친구는 호주머니에서 오백 원짜리 동전을 꺼내
아스팔트 거리 위로 던졌습니다.
쨍그랑, 동전이 떨어지자
웬만한 거리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동전 소리를 듣고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길을 걸어가던 사람들 중 한 명이
동전을 주워 호주머니에 얼른 집어넣었습니다.
시골 친구가 도시 친구에게 조용히 말했습니다.
"봤지? 오백 원짜리 동전 떨어지는 소리가
귀뚜라미 소리보다 크지도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들었잖아.
하지만 나를 제외한 그 누구도
귀뚜라미 소리는 듣지 못했어.
그것은 나의 귀가 밝았기 때문이 아니라
서로 관심사가 달랐기 때문이야.
관심이 있으면 귀는 열리게 되는 거지."
- 홍정미*옮김 -
힘내고 귀 기울이십시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그때부터 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 모든 일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공감가는 좋은 글입니다.
무슨일이든 관심을 가지면 보는 것도 잘 보이고, 들리는 것도 잘 들리는것 같아요.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길이 열린다는 글에서 희망과 용기를 얻어봅니다.
날씨는 추워도 도반님들의 좋은글 읽으니 몸과 마음이 따뜻해져옵니다.
고맙습니다.
화담님의 댓글
화담 작성일
아름다운 가을이도 가고 겨울이도 오고!!~하하하!!~
오도화님!!~넘 세월이 빠르지요.
다시 봄이 오는날을 기대하세요.
어려운 일라고생각말고 내가 해야한다고하세요.
그러면 한결마음이 편할겁니다.
넘 좋은 이뿐 마음씨에 제가 머물다 갑니다.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