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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헤아리니 한바탕 꿈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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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덜오덜 작성일09-10-08 09:20 조회2,66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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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헤아리니 한바탕 꿈이로다

옛날 중국 당나라에 노생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큰 부자가 되는 것이 원이요,
출세하여 이름을 날리는 것이 원이요,
예쁜 아내를 얻어 아들 딸 낳고
영화롭게 사는 것이 원이었다.

어느 날 노생은 한단지방으로 가던 중
신선도를 닦는 여옹을 만나 자기의 소원을
하소연하였다.

묵묵히 듣고 있던 그 할아버지는 바랑 속에서
목침을 꺼내주며 쉬기를 권하였다.

"고단할테니 이 목침을 베고 잠깐 눈을 붙이게,
나는 밥을 준비할테니."

목침을 베고 누운 노생은 금세 잠이 들었고,
그 순간부터 그의 인생은 새롭게 바뀌었다.

그의 소원 그대로 과거에 급제하여 높은 벼슬을 얻고
절세미모의 여인을 맞아 아들 딸 낳고
부위영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았던 것이다.
그것도 무려 80년의 세월이나....

그런데 누군가가 '밥 먹게' 하는 소리에
눈을 번쩍 떠보니 모두가 한바탕 꿈이 되었다.
80년 동안의 부귀영화가 잠깐 밥 짓는 사이에
꾸었던 꿈이었던 것이다.

꿈이라 하여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바로 '꿈' 이라는 이 단어 속에
행복과 평화로운 삶의 비결이
간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꿈도 과정이 중요합니다. -

댓글목록

발발~~님의 댓글

발발~~ 작성일

인생 거 뭐 별거 있나요?
일장 춘몽이라고 하더라마는...ㅎㅎ

나도 그런꿈 꾸고 잡은디...
이 세상 인연 아닌 인연 있으랴....
꿈도 함부로 안 꾸이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