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를 지낼때 절은 몇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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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자재 작성일09-12-07 21:17 조회5,450회 댓글2건본문
일반적으로 보면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한 번, 돌아가신 분께는 두 번, 부처님이나 큰스님께는 세 번을 합니다. 일반 제사때도 두 번 절하고 반배를 합니다. 하지만 불교식의 제례에서는 세번 절을 하는데, 이는 불법승 삼보 신앙에 근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살아있는 사람이나 돌아가신 영가님이나 모두를 삼보의 일원으로 생각하면서, 금생에 이루지 못함을 내생에라도 부처를 이루라는 불교의 염원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현생에서 불교와 인연이 없었다면, 인연이 없었던 분들 또한, 부처님에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고 승단에 귀의해서 지혜를 얻어 열반의 산에 올라가시라는 염원이 담겨있습니다. 불교는 살아있는 사람만을 위한 종교가 아니라. 돌아가신 분들도 구제의 대상이요, 성불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꼭 절은 세 번 해야 한다는 법도 없기에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서 유교식으로 두번 절을 해도 무방하디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고 절을 하는 사람의 마음이니까요.. 성불 하세요..()_
댓글목록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퍼오기 공사가 부실 공사인가 봅니다.
글자가 밖으로 지저분하게 빠져 나가네요.
죄송합니다.
절을 두번하든 세번하든
중요한것은 형식이 아니라
절하는 사람의 마음이랍니다..()_
도반님들~~
열심히 절하는 연습을 하세요.
졸업하기 전에 1080배를 해야하는
꼭 넘어야할 과정이 남아 있으니
연습에 당할자 없습니다.
연습 하세요.()_()_
법융님의 댓글
법융 작성일
좋은 자료를 올리셨군요
역시 심자재 답습니다.
저는 영가에 드리는 절은 2번만 올리는데
세번을 절하는 다른분들을 볼때마다
저것은 아닌데...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해온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정답은 없군요
뭔가 확실한 선이 그어져 있어야 하는데...
불자가 아닌 사람들이 천도재나
49재를 올리는날 관망을 하고 있는데
통일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사람들은 뭐라 말할까 두렵기까지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