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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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10-05-21 21:05 조회2,890회 댓글2건본문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1학년 임원진에서는 축서사 큰스님과 비로사 성공스님의 친견계획이 있었다.
비로사 성공스님은 저희들을 반갑게 맞이하시며 생강꽃차와 고급 보이차를 우려주셨다.
새로 지은 요사채에서는 은은한 소나무향이 바람결에 묻어나와 우리들의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 주었다.
때를 맞추어 뻐꾸기가 울어댄다. 맛있는 차를 마시며 새소리를 들으며 솔향까지 맡을 수 있어서 금상첨화였다.
스님께서는 학생들을 위하여 부지런히 차를 우려내주신다.
그리고는 열심히 공부하고 부처님 법을 잘 따르라는 귀한 법문도 내려주셨다.
바쁜일정으로 오래 머물지 못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저희들을 위하여 먼 길 마다 않고 오셔서 귀한 강의를 해 주시는 스님께 감사의 꽃바구니와 작은 선물을 드렸다.
그리고 임원진들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공양을 정성스럽게 올렸다.
회장님, 총무님, 반장님 모두 모두 감사드려요!!
댓글목록
박은미님의 댓글
박은미 작성일
늘 수고로우신 혜안등님..
감사드립니다..^^
금강원님의 댓글
금강원 작성일
방안에 그윽한 나무향을 맡으며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마시는 노오란 생강꽃 차의 맛을 본 그날은 잊을수없는 추억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