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스님의 법문 (6/3 목)<제1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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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10-06-05 11:07 조회3,648회 댓글3건본문
포교방법론 -청도 운문사 운산스님-
포교를 하려면 불교에 대해서 알아야 포교를 하겠지요.
불교가 무엇인지를 알고 나서 이웃에게 함께 가자고 포교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왜 절에 다닙니까?
좋은 업을 쌓으려고 절에 다닙니다.
업은 습관입니다. 하나의 생각이 행동으로, 행동이 습관으로, 습관이 업으로, 업이 성격으로, 성격이 얼굴을 만듭니다.
불자들은 업을 바꾸어야 합니다.
구업이 가장 무서운 업입니다. 업에는 창조하는 힘이 있지요,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 절을 합니다. 여러분! 오체투지란 책을 보셨습니까? 안보신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불교대학생 여러분의 숙제입니다. 그 책을 보면 천배씩 30년간 절을 하여 뇌성마비의 몸이 거의 정상으로 돌아온 실화입니다.
운명을 바꾸는 것이 절입니다.
몸으로 하는 가장 좋은 업이 절이지요.
말한 그대로 된다는 실례가 참으로 많습니다.
훌륭하게 될 자식이라고 늘 칭찬하면 훗날 훌륭한 자식이 되고 망할자식이라고 나쁘게 말을 한다면 그대로 이루어진답니다.
또 꿈이 안좋으면 절에 가서 기도를 하세요!
조상이 선몽을 하신겁니다. 맑고 바르게 살아가면 나쁜일이 일어날 것을 꿈에서 미리 알려주는 것이지요. 꿈에 안좋은 일이 일어나면 현실은 조금 약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꿈의 수준은 무의식의 세계입니다.망상이 많으면 의업이 다스려지지 않은 것입니다. 의업의 효과는 참 많습니다. 항상 생각한대로 이루어집니다. 신,구,의 삼업을 잘 다루어야 합니다.
혼탁한 물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맑은 물을 계속 부어야 합니다. 그래야 물이 맑아집니다.
여러분은 음덕, 즉 무주상보시를 해야 합니다.
음덕이란 남몰래 하는 덕이지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것 입니다. 머무른바 없이 보시를 해야 합니다.
돈은 깨끗하게 벌어야 합니다. 깨끗한 돈으로 자식을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베풀면서 모아야 오래갑니다.
음덕중 최고의 음덕은 효도입니다. 지하방에 시부모님을 모셔놓다가 좋은 집을 사 보세요.
그 집값이 크게 올라서 부자가 되는 경우도 많답니다.
여러분!
부처란 위대합니다.
불교대학은 내 영혼이 진화되는 학교입니다.
이 생애 이과목을 잘 이수해야 합니다. 우리가 저지른 업을 안 받으려면 더해집니다.
부처님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하면 업장이 녹여집니다. 내가 업을 지우려고 할수록 가벼워집니다. 참회하여야 합니다.
불교의 위대한 힘을 믿으세요. 깨달은 도인이 부처입니다.
그리고 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첫째는 몸으로 절을 하세요.
둘째는 입으로 염불을 하세요.
셋째는 좋은 생각, 좋은 발원을 하십시오.
다음은 육바라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라밀은 행복의 비결입니다.
육바라밀을 잘 지켜야 합니다.
첫째 보시하면 부자가 됩니다.
둘째는 지계 즉 계행을 지켜야 합니다. 살생 도둑,사음,거짓말,그리고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는 인욕, 욕됨을 참는것이 인욕입니다.
넷째는 정진, 정성스럽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다섯째 선정, 참선하다가 삼매에 드는 것이지요.
마지막 여섯째가 가장 중요한 지혜,즉 반야입니다.
이 여섯가지만 잘 지키면 성불합니다.
우리가 늘 하는 인사 중에서 성불하세요! 라는 말이 있지요. 그말은 부처되세요!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세요! 라는 뜻입니다.
열심히 하면 지혜의 달이 뜹니다. 반야의 지혜란 너무 너무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은 신,구,의 삼업과 육바라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 모두를 잘 지켜서 행복한 불자가 되시길 빕니다.
또 기회가 되면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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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조금 빠르기도 했지만, 또박 또박 명확한 발음으로 시원스럽게 가슴에 와 닿는 법문을 해주신 운문사의 운산스님 법문을 간추렸습니다.
해박한 지식으로 현실에 맞는 쉬운 비유를 하여 불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가 되도록 법문을 하셨습니다. 비유도 직접화법으로 있는 그대로를 말씀해주셔서 모두가 웃음바다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정치와 사회의 전반에 대하여 모르는 것이 없으신 스님의 명강의에 시간가는 줄 모르게 두시간이 흘렀습니다.
1학년 도반님 모두가 위대한 불법을 쉽게 이해하여 이웃에도 포교할 수 있는 계기의 시간이었음 좋겠습니다. 큰 스님께서 특별히 초청하신 스님이십니다. 역시 큰 스님의 혜안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결석하신 도반님들께도 이 글을 보시고 다음 시간에는 꼭 나오시기를 당부드립니다.
2학기에도 세번의 강의가 있는데 꼭 오셔서 저희들에게 귀한 법문 해주시기를 빌어봅니다.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운산스님의 강의날에는 관음반장님(이미경2) 께서 정성을 다한 공양물 보시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도반님들이 수업을 마치고 함께 정답게 대화하며 맛있는 공양물을 드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위하여 애써주시는 모든 도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보현반장님의 댓글
보현반장 작성일
운산스님의 강의 정말 시원시원했습니다.
저같은 초보자에게 딱 맞는 강의였던것 같네요.
잘 들었습니다..
아직도 스님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리는 듯 하네요~~
다음에 언제 기회되면 다시 한번 듣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 같습니다.. 덥고 짜증나는 계절~~~
도반님들 모두들 힘내시구요. 다음 강의때 뵙겠습니다.
남영자님의 댓글
남영자 작성일
운산스님의 강의는 우리네 삶그대로의 자체 였습니다
공짜는 없다 되로주고 말로 밭는다 .명언에 핵탄의강의 정말 속이 시원 하였습니다
감사함니다 고마웠습니다 생애 마지막으로 불교대학에 다시한번 감사드림니다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