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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보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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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안등 작성일10-11-14 18:33 조회3,29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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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보궁은 모든 바깥경계에 마음의 흔들림이 없고 번뇌가 없는 보배스런 궁전이라는 뜻이다.
욕심과 성냄, 어리석음이 없으니 괴로울 것이 없는 부처님의 경지를 나타낸다.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 법당 안에는 따로 부처님 상을 조성하지 않고 불단만 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멸보궁 바로 뒤에 개석을 갖춘 비석 모양의 마애불탑이 세워져 있다.
마애불탑앞에 자리를 한 개씩 깔고 경건한 마음으로
108배를 올리고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보궁안에서는 기도스님께서 석가모니불정근을 하고 계셔서 힘이 되었다.

학감스님께서 마지막으로 세바퀴의 탑돌이를 하라고 하셔서 합장하고 탑돌이를
하던 중에 중대사자암에서 적멸보궁까지 "3보1배" 하던 팀들이 와서 한바퀴를 돌고 급히 내려왔다.

중대사자암까지 내려와서 보니 적멸보궁에서 기념촬영을 하지 못했다.

다시 올라갈 수도 없고 대신 중대사자암계단에서 단체로 한장을 찍고 아쉬움을 달랠 수 밖에....

댓글목록

남영자님의 댓글

남영자 작성일

헤안등 님은 아마도 우렁  각시 인 가봐요  ?
한분 한분의 걸어가시는 뒤 모습들을 언제 그렇게 잘도 찍의 셨대용....
너무멋져요  보기도좋와용 
고마워요 두고두고 많이 많이요...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중대사자암에서 점심공양을 마치고 삼성각에 들러 참배를 올리고 적멸보궁으로 향했습니다.
조금 뒤쳐진 도반님들을 위하여 잠시 쉬며 기다렸습니다.

쉬엄 쉬엄 걸어서 20분 정도를 올라가니 우리나라 오대적멸보궁중의 하나인 오대산 사자암 적멸보궁에 이르렀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108배를 하고 나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김미경님의 댓글

김미경 작성일

무상행언니 폼너무잡은것 아니여요??  옆에 계신 스님 폼이 더 거시기 한데요....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