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대학 1학년 5월 19일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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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양미 작성일11-05-20 00:11 조회2,779회 댓글2건첨부파일
- 강의일지(1학년)-2011년 5월 19일.hwp (29.0K) 42회 다운로드 DATE : 2011-05-20 22:58:28
본문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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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나의 자유와 똑같이
존중해주는 사람.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 안는 사람.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 짓지 않는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너 때문에'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
기나긴 인생길의 결승점에 1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 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 당겨주며
함께 갈 수 있는 사람.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 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댓글목록
강명옥님의 댓글
강명옥 작성일
더디가더라도 손을 잡아당겨주는 사람...
가장하기 힘든 일인것 같아요.
먼저가면 무언가 더 있을것 같은 욕심에 뒤를 못 보내요.
오늘 한번 되짚어보는 시간 가질게요.
성공스님 뵈었던 저번주 전 개인적으로 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하루가 바빠지는 시간이 다가오네요.
모든 도반님들 건강 조심하세요 ^&^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변함없이 열심히 노력하며 애쓰는 서기님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늘 그 마음 그대로 오래 오래 간직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