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귀의 오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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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상행 작성일11-06-18 09:44 조회3,089회 댓글6건본문
세상의 삿된 사상을 버리고, 삼보(三寶)님께 돌아와
의지하오니 우리의 지극한 정례를 받으소서.
◈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Buddham Saranam Gacchami
부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부처님의 원력에 의해서만이 우리가 온갖 고통의 굴레로부터 해방될 수 있음을 믿으며, 부처님의 세계는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삶의 최종 목적임을 굳게 믿습니다.
◈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Dhammam Saranam Gacchami
부처님의 가르침은 영원한 진리임을 믿으며, 우리의 삶에 있어 최고 가치임을 확신하고 부처님의 세계에 도달하는 최선의 방법임을 굳게 믿습니다.
◈ 거룩한 승가에게 귀의합니다.
Sangham Saranam Gacchami
승가 공동체는 우리 현세의 귀의처이며, 중생을 구원할 원력을 가진 보살들이며, 부처님의 세계에 도달하는 최선의 공동체임을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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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계(五戒) ◁
나 없는 세상에서 너희가 의지해야 할 곳은 오직 자신의 본성과 나의 가르침인 계율(戒律)뿐이니라. 너희들은 마땅히 계를 스승으로 삼으라. - 유교경 -
◈ 첫째, 산목숨을 죽이지 말라.
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평등하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출신 성분이나 직업에 관계없이, 피부 빛깔이나 종족에 관계없이, 신체 장애나 남녀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은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과 모든 생명은 존중되어 한다는 생명의 존엄성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 둘째, 도둑질을 하지 말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인간의 귀천(貴賤)은 그 행위에 의해서만 결정되므로 정당한 노력에 의하지 않고 소비하는 것은 중생의 노고를 도둑질하는 것이 되므로 성실한 삶을 살 때만이 삼륜(三輪)이 청정한 보시행(布施行)임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 셋째, 삿된 음행을 하지 말라.
인간은 도구나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스스로 마음과 육신을 청정히 지킬 때만이 욕망으로 인해 존엄한 인격이 노동의 도구나 성적도구, 전쟁의 도구로 전락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음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 넷째, 거짓말을 하지 말라.
항상 진실만을 추구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자신의 작은 이익을 위하여 거짓으로 중생을 현혹해서는 안되며 올바르게 살려는 끝없는 구도적 자세만이 일체의 거짓과 허상을 타파하고 진실을 볼 수 있음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 다섯째, 술을 먹지 말라.
맑고 안정된 소견을 가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거짓 가치에 물들어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시키는 마약과 같은 중독성 물질의 섭취나 향락을 즐기지 않는 것이 올바른 소견으로 살아가는 길임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 수계 ◁
수계란 '계를 받는다'는 것이다. 계를 받는다는 것은,
첫째, 계의 정신에 동의하는 것이고.
둘째, 그것을 몸과 마음으로 지키겠다는 맹세이다.
계는 불세계에 도달하는 최선의 사상이고 행동이다.
그러므로 계를 받아 지키는 것은 가장 올바른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러기에 기쁜 마음으로 계행을 지켜야 하며 또한 저절로 지켜져야 한다. 계는 외부적 강제가 아니라 자신의 능동적인 선택적 자세이다. 계행은 구속이 아니라 자유와 기쁨을 준다.
계행을 잘 지키는 삶은 국상 청정하여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고 지혜를 증득하게 한다. 그래서 계는 궁극적으로 해탈에 이를 수 있는 길이 되는 것이며, 이와 같은 계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재가 신자에 계는 삼귀의계와 오계가 근본이 된다.
그리고 수계식이란 이와 같은 계를 받아 지님으로써 참된 해탈의 길로 들어서는 거룩한 의식을 말하는 것이다.
▷ 보살계 ◁
보살계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이미 삼귀의 오계를 받아 지니고 수행하는 신자로서 세속에 살면서도 출가 수행승 못지 않게 수행하는 사람이다. 또 이 수계를 받은 사람을 일러 '거사' '보살'이라 부르기도 한다
댓글목록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불자로서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을 모셔오셨군요.
앞으로도 계속 올려주심 더욱 감사하지요.
늘 열심히 많은 이들을 위하여 애써주는 마음에 감동받습니다.
고맙습니다.
오후 시간 내내 웃는 시간 되세요.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불교대학 코너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마~~악 야단 맞아서리..ㅎㅎ
언니 미워잉~~~~ㅎㅎㅎ
혜안등님의 댓글
혜안등 작성일
맞아요.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많이 서운했지요.
2학년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셔야 더 잘 돌아가겠죠?
날씨가 많이 덥네요.
오늘도 좋은 날~~
남영자님의 댓글
남영자 작성일
부처님에 가르치심은 아무것도 모르고 배울수록 어렵습니다,
단 하나도 가까히 갈수없는 오계 을 올려 놓으셨네요
더운 날씨에 쉬엄 쉬엄 하세요
무상행님 사랑해요...
무상행님의 댓글
무상행 작성일
보살님...
싸랑 해요^^
아주 많이 많이요...
늘 건강 하소서^^
강명옥님의 댓글
강명옥 작성일
앵무새처럼 따라하기만 하던 제모습이 조금은 나아가는 듯하네요.
좋은 말씀 잘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