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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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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여성 작성일12-07-10 11:39 조회3,074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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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를 다녀와서...
 
 
불교대학을 다니면서 처음 경험하는 일이 참으로 많다.
 
7월 1일...
첫 성지순례...
 
암껏두 모르고 약간의 설렘을 안고 여러도반님들과 함께한 여행..
그때까지만 해도 나에겐 그냥 여행이었다.
버스에서 행해진 예불.......솔직히 말해 정말 생소했다.
 
대승사, 윤필암, 김용사, 남장사
4곳의 사찰을 다녀왔지만 뭘 보구 뭘 느끼고 왔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그건 분명 나의 잘못이다.
경월(이갑균)회장님이 프린트해 나눠주신 사찰에 대한 설명도 읽지않았고
절에 가서는 사진찍느라 마음깊은 삼배를 올리지도 못했다.(물론 삼배는 했지만...)
 
경월회장님이 나눠주신 프린트물을 어제 들여다보고 열심히 찍어온 사진을 보고...
흠.......
어디가 어딘지 하나도 몰라 회장님께 전화걸어 다녀온 순서를 여쭸다.
정말 바보 진여성~
 
그리고 후기란 제목으로 사랑방 문을 열었는데
후기라고 쓸만한 내용이 기억에 남아있지 않아 고민고민 하다가
거짓보다 솔직함을 주저리주저리 내려놓는다.
 
수학여행이후로 사찰에 따로이 놀러?가본적이 없는 나에게 성지순례는
이름만으로도 왠지모를 무게감을 전했다.
그 것을 들킬까싶어 네곳의 사찰을 방문하는 내내 철딱서니 없이 방방~촐싹~을 떨어댔다.
성지순례를 마지고 되짚어보면서 아이고~~~~왜 그랬을까 9.gif
후회란 이런것일 것이다.
 
 
 
 
 
이상 12기 진여성의 성지순례 경험담이었습니다~
 
2학기에도 참석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땐 저 진여성도 조금은 다른모습이겠죠?ㅎㅎ
 
챙피하고 부끄럽지만 거짓을 말하는것 보단 낫겠죠?^%^
 
흉보지 마시구 그럴수도 있겠구나~~하고 이쁘게 봐주세요15.gif
 
 
                                  

cats.jpg

 
 
 
 
 
 
 

댓글목록

축서사님의 댓글

축서사 작성일

너무 이뽀요 ^^

묘광명님의 댓글

묘광명 작성일

모르는걸 솔직히 모른다고 하는 보살님의 순수한 마음이
너~~무 이뻐요^^

제가 9기 성지순례 갔다와서를 생각해보니 열나게 머리 짯던거 같은데 .... ㅎㅎㅎㅎ
그래도 뭐 뾰족하게 기억이 잘 안나더라구요

성불합시다 ()

합장님의 댓글

합장 작성일

이렇게 시작하는 겁니다.^^
다음에 또 이렇게 예쁜 얘기들 많이 들려주세요.ㅎㅎ

선배도반님의 댓글

선배도반 작성일

도반님~~

여행을 가든 어디를 가든
아는것 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많이 공부 하셔서
2학기땐 더 많은것을 보고 오세요.

그래서 축서사 불교대학을 다니신
보람을 느껴 보세요.

성불 하세요.()_

길상화님의 댓글

길상화 작성일

전화로 다시 복습까지 하셨다니 진여성님이 맞으시네요.ㅋ
열정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또 되시기를_()_

선행화님의 댓글

선행화 작성일

진여성 총무 보살님!!!!  더운데 도반님들 불편함 없이 성지순례 할 수 있게 도와 주시느라고 경내 둘러 볼 짬을  못 내셨지요.  수고로움에 감사드려요 땀을 누구보다 많이 흘리신 보살님 ! 글속에 보살님의 맑은 마음이 보입니다.  이 맑은 마음에 부처님의 법을 앞으로 많이 담을 수 있기를 기도 _()_ 기도 _()_기도_()_ 합니다. 성지 순례 후기를 올려 주셔서 더 이쁜 우리 보살님!!!  감사 감사해용!!_()_ 앞으로 행복한 날이 더 많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  _()_

해밀님의 댓글

해밀 작성일

어찌하여 나랑 이렇게 닮았을꼬?
다녀와서 프린트물 펼쳐보고
인터넷 뒤져보며
진작 자료 좀 찾아보고
갔었더라면 하나라도 더 보고
왔을텐데 많이 후회 했었답니다

길상화님의 댓글

길상화 작성일

해밀님 출현하심이 반갑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시려는 모습이 귀하게 여겨집니다.

자주 공유해 주시면 더욱 기쁠 것 같네요.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_()_

진여성님의 댓글

진여성 댓글의 댓글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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