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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기본 호흡 관찰법(7월 26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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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2-08-02 15:36 조회3,236회 댓글5건

본문

1. 코로 마시고 코로 내쉰다.
 
2. 들숨과 날숨의 길이를 같게 한다.
 
3. 비흉비복...가슴으로만도 배로만도 아닌...몸 전체로 마시고 내쉰다는 자세로.
 
4. 콧구멍에 의식을 집중해서 들숨과 날숨을 관찰하고 몸에서 느껴지는 들숨과 날숨에서
   비롯된 감각들은 단지 자각만 할 것.
 
5. 호흡관찰시의 마음의 상태는...
   맑고 가볍고 고요한 것이 원칙, 만약 무겁고 희미하고 어두운 느낌이 들때는 몸의 어느
   곳이 긴장되어 있는곳이 없는가를 살펴본다.
   또한 숨을 길게 쉬는 것에 너무 무리하고 있지 않은가 주의한다.
 
6. 들숨과 날숨의 길이는 가급적 긴 것이 좋다.
    숨의 상태는 미세하고 고르고 길게....
 
<숨 관찰의 예>
 
숨을 마시면서...
하나, 둘, 셋, 넷, 다섯....숫자를 세어 길이를 재고
숨을 내쉬면서...
하나, 둘, 셋, 넷, 다섯....숫자를 세어 길이를 잰다.
이때...
들숨과 날숨의 길이를 같게한다.
 
<호흡 관찰시 마음의 상태 알아채기>
 
앉아서 호흡을 관찰할때의 마음의 상태는 어떤가?
가끔 마음의 상태를 바라보라.
맑고, 고요하고, 가벼운 것이 정상이다.
초롱초롱하지 않고 무겁거나 졸려운듯 희미하면 안된다.
이때는 몸의 긴장 상태...
호흡 길이를 무리해서 늘리고 있지 않은지 등을 점검할 것.
 
<일상 생활에서의 마음상태 알아채기>
 
호흡을 관찰할때의 마음 상태...즉 가볍고, 맑고, 고요하고 초롱초롱한 상태를
일상생활에서도 유지하고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
 
* 아래 길상화 보살님의 강의 요약 내용에서..호흡 관찰하는 부분만
  조금 더 상세하게 말씀 드립니다.
  불교대의 모든 소임자님들 감사합니다.
  학생 여러분..금생에 진짜 부처님 제자한번 돼보시기를...
  합장!!!!
 

댓글목록

궁금이님의 댓글

궁금이 작성일

자~이제부터 호흡을 천천히, 그리고 편안히 하세요!라는 소리를 들으면 그때부터 호흡은 더 얕고 빨라집니다.
너무 잘하려고 하는 저만 그런건지 대부분 사람들이 다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합장_()_

길상화님의 댓글

길상화 작성일

강사님 감사합니다.

바쁘신 중이실텐데도 다시 자세히 보충 설명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시길 __()_

궁금이님 반갑습니다.
도를 묻기가 가장 쉽지 않은 일 일수도 있는데
가볍게 질문하시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행복해탈하시기를_()_

묘광명님의 댓글

묘광명 작성일

바쁘신 와중에도 정말 꼼꼼하게
되짚어서 가르쳐 주시는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2학기때도 열강 부탁드려요

성불하세요()_

선행화님의 댓글

선행화 작성일

아기를 가지고 라마즈 호흡을 하라고 해서
 복식  호흡을 할때에도 이렇게 힘이 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궁금이님처럼 정말
숨이 얕아지고 빨라 집니다. 후~하 후~하

바쁘신 중에도 다시 요약 보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상화 보살님께도 감사_()_

다시금 나를 바로 세우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_()_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궁금이님...
다른분들도..많이 그렇다고 하십니다. 무엇을 한다는 생각이 긴장하게 만드는거지요. 그냥 무심코 할때는 전혀 의식되지 않던 것이...집중해서 한다고 하니까...지나치게 의식되는 경우입니다. 무심코 미소지을때는 자연스럽지만..사진이라도 찍을라치면..미소가 왠지 서먹하고 부담되는것과 같은 것이지요.
그냥...그런 현재의 상태를 바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