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참선강의 : 불교명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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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2-06-25 11:55 조회3,005회 댓글2건본문
마음으로 몸을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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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마음이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마음은 늘 몸을 떠나 밖으로만 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잠시도 평화로움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마음이 몸에 깊숙이 스며들수록 우리는 고요와 평화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
바르게 앉으세요.
긴장하지 않는 선에서 가급적 허리를 주욱 폅니다.
눈은 조금 뜨세요. 전방 약 1미터 이내의 곳에 무심히 시선을 던집니다.
어금니는 가볍게 마주대고 입술이 너무 굳어지지 않게 가볍게 유지하세요.
양손은 자연스럽게 무릎위에 올려놓아둡니다.
가장 먼저, 코끝을 스치며 드나드는 호흡에 아주 가볍게 마음을 집중합니다.
마음은 맑고 고요하게 가라앉습니다. 몸도 내려놓고 마음도 내려놓으세요.
마음은 더욱 고요하고 맑아집니다.
마음을 오른발바닥에 가볍게 집중하고 그 곳의 고요함을 느껴봅니다.
고요함에서 나오는 평화로움도 느껴보세요. 그 평화로움을 마음이 충분히 느낍니다. 마치 물이 물과 하나가 되듯이 평화로움과 마음이 하나가 됨을 만끽합니다.
이 방법으로 오른발, 발목에서 무릎까지, 허벅지 전체...
왼쪽 발바닥, 왼발, 발목에서 무릎까지, 허벅지 전체, 골반, 등 전체, 양 어깨, 왼쪽 팔, 왼손...
오른쪽 팔, 오른손, 가슴, 배, 목 앞과 뒤, 얼굴, 머리 순으로....
그 곳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마음으로 느끼고...그 평화로움과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합니다.
부분 부분...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고...부분 부분마다의 고요와 평화를 느꼈다면
앉아있는 몸의 감각을 살펴보고...몸 전체의 고요함과 평화를 느껴봅니다.
몸 전체가 통일성을 갖는 하나이고...전체인 하나에서 고요함과 평화를 느껴보세요.
그 고요함과 평화와 마음이 하나가 됩니다.
물이 물을 만나 하나가 되듯...허공이 허공을 만나 하나가 되듯...
몸의 고요와 평화로움이 마음과 하나가 되어 평화가 온 마음 가득 참을 느껴봅니다.
고요와 평화가 가득한 마음을 유지하고 깊게 만끽합니다.
이 때, 들고 나는 호흡에 각성이 유지돼야합니다. 깊은 집중이 아닌...단지 알아차림입니다.
들고나는 호흡에 대한 가벼운 각성과 몸과 마음에 가득한 고요와 평화를 담담하게 느끼고...그 느낌을 바라보는 것이 전부입니다.
간혹 또는 자주 부정적인 생각들이 일어나 마음의 평화를 깨뜨릴 수 있습니다.
그때는 당황하지 말고 다시금 몸의 고요함과 평화를 통해 마음의 고요와 평화를 회복하고 집중합니다.
이 외에...어떤 것도 하려하지 마십시오.
단지, 몸과 마음의 고요와 평화에 머물러 하나가 되어 휴식합니다.
몸 구석구석 마음이 깃들고...몸의 고요와 평화가 마음과 하나되어 ...
전체적으로 고요와 평화가 생기 있게 피어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고요와 평화 속에서 마음이 깊이 휴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할 수 있다면...
이때의 고요와 평화가 일상생활에도 유지 되도록 합니다.
일상에서도 마음이 몸에 스며들어 하나가 되도록 해봅시다.
고요함과 고요함에서 우러나는 평화로움이 가장 보편적인 기쁨의 에너지입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담담하고...고요하고..평화로울때...
들고 나는 숨의 감각을 잘 알아차려야...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음의 상태를 더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합장!
댓글목록
손광호님의 댓글
손광호 작성일감사합니다. 손광호 합장 ^^
길상화님의 댓글
길상화 작성일
알아차림의 기본 명상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건강행복해탈하시기를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