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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9/27 <불교개론7> 강의요약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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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상화 작성일12-10-11 17:08 조회3,457회 댓글1건

본문

 
각 불교 시대 구분 연도가 확실치 않습니다.
자세히 들으신 분 중 오류가 있으면 정정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_()_
 

불교개론7 강의 요약 보고서

 

강의 제목 : 불교개론7 부파불교 전성기

강사 : 최동순 교수님

강의일자 : 9월 27일

 

불멸 후 30년, 100년, 200년, 300년, 400년, 500년

원시 불교는 근본불교 또는 초기불교라고도 함.

스마트폰 시대 교수나 선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손바닥 안에 있는 세상이다. 깊이 있는 자료가 있기도 하고 어느 정도 요구하는 정보 꽤 많음. 프레임(틀; frame)을 잘 알고 어디서 어떻게 공부해야겠다는 방향 잘 잡으면 됨.

원시 불교를 부파불교. 소승불교라 하면 기분 안 좋을 것이다. 소승불교보다 부파불교를 많이 씀. 그래서 상좌부시대라 함. 2012년은 불기 2556년이다. 불기를 대략 2500년으로 잡고 2000년에 500년을 더함.

석존시대 제자시대 아쇼카왕 대승불교 발생

불멸후 100년 200년 300년 400년 500년

500년까지 약 4단계 거침.

약 500년까지 부파불교시대(BC1년) 이후 대승불교가 ~2012년 현재까지.

남방불교 또는 소승불교는 주로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등으로 전해짐.

<부파불교>

불설(佛說)인 부처님 말씀을 돌아가셨으니 더 이상 듣지 못함. 사람들이 더 이상 못 봄. 패업경전이라 해서 이 전에는 경전 외워 암송으로 배움. 부처님이 이러이러하라 해서 곧이곧대로 보존하고 전문적 연구는 하려 하지 않음. 석가모니 부처님 말씀을 금과옥조로 여김.

부파불교는 머리 좋은 분들, 공부 많이 하신 분들이 인도 땅에 많이 늘어났음. 패업경전이나 암송 문구에 대해 공부하려는 분들. 무슨 무슨 부, 무슨 무슨 설, 등등 수 많은 부파 탄생 하면서 부처님 말씀을 우리는 이렇게 받들겠다. 우리 시대에, 우리 지역에, 연령층에 맞추겠다. 선이나 수행, 포교, 의식, 사고구조 등 생각이 달라짐.

20개 부파로 나뉨. 자기들 나름대로 해석, 번역, 다른 방향으로 나가기도. 팔만사천경전이라고도 할 정도로 많은 경전 만들어짐. 그러나 처음에는 같았다. 부처님 말씀(설)‘법’을 부파불교에서 다양하게 해석 이후 대승불교로 확대됨.

부처님 사후 200년까지를 원시 불교, 근본불교, 초기 불교로 뭉뚱그려 말하고 300~400년 경을 부파불교, 500년 이후를 대승불교로 봄.

이 전 시대 사람들 다 돌아가심. 남겨진 불설을 대장경으로 공부.

불멸 30년 100년 200년 300~400년 500년

잡아함경 중아함경 장아함경 증일아함경

모두 초기불교시대 부파불교시대 대승불교시대

원시 불교시대=근본불교 ,초기불교시대 약간 뉘앙스 있지만 같이 써도 됨.

이때는 석존 생존 시 모셨던 제자들과 손제자들이 살았던 시대이다.

부파불교는 아비달마 또는 아비담마불교라 한다. 아비는 ‘~에 대해서’라는 뜻, 달마는 ‘법(法)’이라는 뜻. 즉 부처님 설법에 대해 연구하는 불교이다. 이 부파불교는 상좌부와 대중부의 두 교파로 발전. 설일체유부, 경량부 등이 있음. 남방불교는 상좌부불교로. 아주 많은 부파별 연구 성과 있었다.

대중부(파) 발생- 대중부에서는 현실에 맞게 변화를 주려 하였고 재가들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터전 마련하려함. 상좌부불교의 보수적인 학파에 대한 진보적 경향 발생. 바이샬리(베살리) 밧지족 비구들의 10사 *주;十事 : 10가지 계율 제기함.

상좌부 불교는 부처님 말씀을 그대로 지키려 함. 대중부 불교는 적극적으로 시대 반영 하려 함. 지금 대통령 후보들처럼 진보와 보수, 어른과 젊은이 등 공존하는 법. 상좌부 너무 경직되니 진보적 성향 발생. 바이샬리 비구들 우리는 여기까지 하겠다, 어느 정도 여유를 주겠다 등 계율에 여유를 둠. 그것으로 엄청나게 변하고 달라진 계기가 됨.

<1차결집>

부처님 입멸 후 왕사성 언덕 칠엽굴에서 500여 비구들 모여 결집 단행. 다문제일(多聞第一)의 아난존자가 경을 독송하고, 계율을 지키는데 으뜸인 우바리존자가 율을 암기하였음.

그 당시는 암송에 의지, 다 외워야 함. 자주, 매일, 많이 하면 외워짐. 아난존자는 머리가 좋았고, 종이가 없으니 기억해야 했다. 집중하여 기억. 오늘날은 컴퓨터나 메모, 볼펜, 녹음, 영상 촬영 등 굳이 암기 안 해도 기록 가능.

무조건 외워야 했고 4 또는 5사람이 부처님 설법 중 여기까지는 누가 외우고 또 여기는 누가 외우자는 역할 나눔. 문단을 나눠 외우기 좋도록 함. 예를 들어 이 팀은 외우는 암송팀. 오늘의 법문을 듣고 외우고 잊어버리기 쉬우니 그 다음 날 복습, 암송한다. 앉아서 몇 월 몇 일자 설법을 죽 외워 감. 재작년 것도 또 오늘 외우자.

아함경의 본 경전은 아주 짧음. 한꺼번에 모았다 해서 ‘아함’. 부처님 돌아가신 후 달마(법)에 대해 외워 증명.

<2차결집>

불멸 후 100년 지나서 새로운 설이 나타남. 바이샬리 석주는 아쇼카왕이 세움. 그 아래에서 부처님 설법한 곳에 탑을 세움. 우리 같이 젊은 사람들이 뭔가 해야겠다. 달마를 증명하고 법을 모으고 편집해서 알리는 형태로.

1차결집에서는 분파 일어나지 않았지만 2차결집에서는 새로운 경향으로 분열 나타남. 바이샬리(베살리)의 야사스님이 700명의 상좌부스님들과 율장을 재편집 함. 이 밧지족 젊은 비구들이 10사를 정법이라 주장. 계율 완화가 주 목적.

-열가지 항목;10사

1. 뿔로 만든 용기에 음식(소금 사용 등) 저장하게 하자. *주: 다음 날도 먹을 수 있도록

2. 태양의 그림자가 손가락 두 마디를 넘길 때도 식사 가능하게 하자.

이 전 12시 넘기면 공양 불가능. 12시 30분까지 정도로 여유 두자.

3. 다른 마을에 가서 탁발하는 것. * 주: 오전 중에 한 마을 탁발 식사 후 또 다른 마을 에서 탁발하는 것 가능한가

4. 동일한 교구 내에 있는 비구들이 다른 곳에서 포살(반성, 참회)할 수 있는 것.

재적 사찰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따로 다른 사찰에서도 하는 것으로 완화 해 달라.*주: 비공개 가능

5. 동의를 예상하여 정족수가 부족해도 의결을 행하는 것

대중 산중 공사 등에서 1~2명 없어도 가결하는 것으로 하라. *주: 나중에 동의 구함. 만장일치제도의 존속 여부.

6. 관습, 선례를 따라도 되는가 *주: 석존이나 큰스님의 관행을 행하는 것을 따르는 것.

7. 오후에 우유를 마시는 것 *주: 식사 후 오후 물, 과즙 외 액상음료 안 되는데 물을 섞 어 굳지 않은 우유 마셔도 되는가

8. 발효되지 않은 술(야자즙)을 마시는 것

9. 좌구의 크기에 관한 것 *주: 비구의 방석 크기 정해져 있는데 테가 없는 방석 경우 마 음대로 해도 되는가

10. 금, 은이나 돈을 받는 관행에 관한 것. 스님 절대 못 받음. 교단이나 사찰 경제 활동 위해 부득이 만져도 되는가

당연히 상좌부 어르신들 안 된다고 함. 젊은이들은 좋겠다고 생각 다름. 하루 이틀, 몇 달 ~몇 십년을 흐르니 어른들 따로 젊은이들 따로 의견 분열. 엄격 적용 vs 완화 적용.

<3차결집>

불멸 후 약 200년. 아쇼카왕 시대. 1,000명의 비구 모여 경․율․논 삼장을 결집. 이를 천인(千人)결집*주: 목갈리푸타의 주재 하에 9개월에 걸쳐 삼장(三藏)을 결집 

 

근본불교 말씀인 장아함, 중아함, 잡아함, 증일아함 4아함경으로 부파불교 시대에 성립. 인도 아쇼카왕은 통일 전쟁 중 살생 너무 많이 함. 참회 위해 부처님 설법에 귀의. 가장 잘 할 수 있는 불사는 법회 예산지원. 넓은 공회당을 마련, 경․율․논 설법한 다양한 경전 나타남. 이러한 경전 편집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 연구 계속 이어짐. 부파별로, 또 상좌부도 분열하여 경전 각각 다르게 해석.

상좌부 11개, 대중부 9개로 나뉨. 석가모니 부처님 말씀 연구하여 논으로 성립, 모으니까 4아함경이 됨. 스리랑카와 베트남 쪽은 4니까야와 5가지 니까야로 발전. 남방부는 상좌부 불교로 스리랑카 등 아함경, 대중부는 법화경, 화엄경, 아미타불교 등 대승 영향으로 중국 쪽 발전.

마하나비구는 아쇼카왕의 아들로 스리랑카에 잘 전파. 아쇼카왕이 전 지역을 침략하며 어느 시골에 잠시 머물 때 그곳 여인과 하룻밤. 엄마 홀로 기르며 증표 물건, 친자 확인. 이미 왕에게 많은 부인, 자식들. 신분 변화 어려움. 이 아들이 인정받음. 왕자 신분은 안 되니 출가를 하게 됨. 머리 좋았음. 출가 전 4아함을 다 외움. 아쇼카왕이 서얼이어도 많이 도움. 대학 교육 과정 후 마힌다비구로 출가. 석,박사 올라가다보니 특사(대사)가 되어 스리랑카에 파견, 아함경 전달. 오늘날의 남방경전인 남전대장경*주: 숫타니파타 경전도 여기에 속함 이어짐. 이슬람교, 기독교 있지만 90% 이상이 불교 귀의, 불교 국가. 남방불교에 비해 한, 중, 일은 대중부불교라 말하지 않음. 대승불교권. 소승경전이라 하지 않고 남방불교 또는 상좌부불교라 함. 모체는 부파불교이다.

 

- 율 *주: 팔리근본율장의 조직

1. 경분별(經分別) : 대분별(비구/비구니)

2. 건도부 : 대품, 소품

3. 부수(附隨) :

①십송율

②사분율

③오분율

④마하승기율

⑤근본설일체유부율

⑥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

- 논(論)

1. 집이문족론

2. 법온족론

3. 시설족론

4. 식신족론

5. 계신족론

6. 품류족론

7. 발지론

부파불교는 너무 방대하고 어려움. 우리나라에서도 많지 않음. 경상권 권오민 교수 정도. 잘 접근하기 어려움. 부파불교는 세밀한 것을 요모조모 따져 봄. 똑 같은 걸 반복, 인도의 사고 구조는 정밀, 깨알 같이 미세하다. 부파불교시대 논이 성립. 복잡.

한문 아함경은 4종류. 장아함-30 중아함-222 잡아함-1,362 증일아함-472경 들어 있음.

팔리어로는,

1. 장부 34경

2. 중부 152경

3. 상응부

4. 증지부

5. 소부

그 외 담마빠타(법구경), 숫타니파타, 대열반경, 불소행찬, 자타카(본생경;부처님일대기), 대비바사론, 비바사론, 아비담심론(심론) 등.

<소승불교(초기불교)의 사상적 특징>

- 붓다 과거, 미래불 있을지 모르나 이 세상에서 유일한 분은 한 분 석가족 부처님. 위대한 인물이지만 신적 존재는 아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으로서는 붓다가 될 수 없다. (대승에서는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다고)

- 대승은 자리이타(自利利他) + 자각타각(自覺他覺)이 근본 정신.

초기불교는 자리 + 자각에 치우친 개인주의적 성향 강한 수행 방법.

- 초기불교는 출가수행이 원칙. 일소부주(一所不住)의 원칙. 편력 생활. 재가불자 신앙생활에는 비교적 무관심. 스님들만 배우고 전달. 신자는 설법이나 포교 안 됨. 훗날 이건 아니다 해서 대승불교 탄생.

- 부처님은 수행 실천에 실리가 없는 실체론 등과 같은 형이상학적인 문제에 대한 논의를 금했으나, 이 시대에는 오히려 실천보다 이런 논의들을 활발히, 사변적 성향이 강했다. 200~300년 부파불교 시대에 형이상학에 몰두하게 됨. 석가모니 부처님은 금함. 부처님 말씀을 철학적 풀이. 그들만의 리그.

-석존이 정한 계율은 꼭 지킨다는 보수적 형식주의. 엄격한 계율을 지키는 난행도를 참된 수행법으로 보고 시대 변화에 적응하려 하지 않음.

산치대탑은 대승불교의 표상과도 같다. 스님이 아닌 신자들이 지키고 있음. 스님들은 책만 보고 절 안에만, 항상 소승적임. 엄격하게 사는 것은 좋으나 많은 사람들 가르치지 않는다. 신자들이 여기를 중심으로 절에서 나온 책 가지고 스스로 공부, 배우고 가르쳐 줌. 한 사람이 지킨 것이 아니라 돌아가며 순번. 모두 다 일 바쁘니 돈 모아서 너 계속 부처님 말씀 공부해서 우리 가르쳐달라. 탑 안내, 청소, 장엄 등 관리 책임.

엄격한 계율들은 스님들과 상관없음. 신자들 스스로. 사실 책임을 가지면 더 책임감 느낌. 공양 받으며 책임지는 유발자들. 다른 탑들도 신앙생활 적극적으로 스님들보다 더 많이 넓게 하게 됨. 새로운 불교 해석. 절 스님들과 다른 방식으로 감. 엄격하게 하는 반면, 직업 가지고 있으면서 더 새롭게 불교 넓게 보는 관점. 이후 대승불교 일어난 것은 스님이 아니라 신자들이 일으킴. 오히려 더 많이 공부했던 관리들이 스님들 가르침. 참으로 이쁘고 멋있는 이름이 ‘보살님’.

부파불교는 어려워 세밀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움. 너무나도 중복, 복잡, 학자들도 어려움. 아함경은 그대로 놔두고 주로 대승불교 많이 하게 됨. 스님들 영역 많아 줄여서 소개 차원의 수업.

초기, 부파, 대승불교 시대 구분하라. 부처님 설법에 대해 진보적인 비구들이 부파불교 발생, 산치대탑 중심으로 새로운 대승불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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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복잡한 시대 구분을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_()_

 

 

댓글목록

선행화님의 댓글

선행화 작성일

저도 감사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