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2학년 학감스님 오리엔테이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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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상화 작성일13-03-14 00:30 조회3,014회 댓글1건본문
2학년 오리엔테이션 법문
강의 제목 : 오리엔테이션 법문
강사 : 학감스님
강의일자 : 03월 11일
그 동안 소임을 생각 없이 살았구나, 새해에는 잘해야겠다는 생각 하게 됨. 항상 드리는 이야기지만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누가 보더라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살아야겠다. 아름다운 모습 되려면 남에게 듣기 좋은 이야기, 실속 있고 도움될 수 있는 생각과 말과 행동하는 것, 그것이 아름다운 삶.
다들 추구하면서도 그렇게 살지 못함. 요즘 양 쪽 다 직장 생활하지만 선풍기 도는 것보다 더 열심히 직장 다니며 돈 버는 처사 입장 생각해 보시라. 말이 열심이지, 사실은 ‘열심히’라는 말 만큼, 점수 주는 만큼 넋은 그만큼 뺏기고 사는 삶이다. 범부 중생의 허물이다.
다행히 불교 인연으로 일주일에 한 번 나와서 부처님 생애 잘 훑어보고 거울삼아 항상 깨끗하고 밝고 아름답게 살아가자.
저도 축서사에 와서 철이 듦. 현실에 부딪치면 한 번 이해하고 두 번 용서해도 듣기 싫은 소리 스스럼없이 나감. 잘못임을 배우고 배운 대로 실천해야. 누가 봐도 우리 부모님 불교대 가셔서 보기 좋게 변했다, 많이 달라졌다, 존경하고 싶다, 평범한 부모에 비해 말이나 생각, 행동이 참 달라졌다, 이런 부모를 가져서 정말 자랑스럽다 하고 탄복할 수 있도록 해보자.
부처님께만 삼배 아니라 처사, 보살께 삼십배는 더 해야. 그만큼 소중하기 때문이다. 아마 부끄럽고 창피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으나 선입견을 바꾸시라. 성스러운 모습이다. 나만 안 미치면 된 것임. 이쁜 모습으로 바뀌는 것은 영원히 미쳐도 됨.
이 순간부터 예전에도 그랬지만 비상한 각오로 정말 이 모습이 가야할 길이다. 덕스러운 모습. 아이 아빠 말만 존경한다 하지 말고 실제 행동하라. 지구 인구 80억 중 절반이 남자, 절반이 여자라면 많고 많은 남자 중 40억대 1의 선택이다. 보살님의 선택이면 그만하면 존경해주고 호강받게 해줄만한 것이다. 후회하는 사람은 욕심이 과함.
이 세상 다 돌아봐도 인격 갖춰지고 해서 부모님 자랑스럽다는 말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 행복한 삶 살 수 있도록 간절히 요청드린다. 때에 따라 화나고 잘 안될 때 같이 의논하자. 가장 지혜롭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나자는 약속, 박수 한 번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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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열린 따뜻한 모습으로 2학년 수업을 열어주신 학감스님께 감사드리며 건강, 행복을 축원드립니다._()_
댓글목록
묘광명님의 댓글
묘광명 작성일
학감스님이 항상 말씀하시지요
나쁜것만 털어버리고 나면 좋은 것만 남는다고...
모든 도반님들 함께 노력하셔서
좋은 것만 ...
아름다운 모습으로 같이 가길 바래봅니다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