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대학

  >   배움마당   >   불교대학   >   대학사랑방

대학사랑방

1학년 12/27 <불교역사3- 인도불교 3> 강의 보고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길상화 작성일13-01-04 00:25 조회3,546회 댓글0건

본문

불교역사 3 강의 보고서

 

강의 제목 : 불교역사 3 <인도불교 3>

강사 : 안동대 전재강 교수님

강의일자 : 12월 27일

 

개인적으로 부모님께서 불교 신앙. 힘들고 할 때 부처님 도움 많이 받아 개인 신앙으로 믿음. 10여년 전 금봉암 고우스님 찾아뵙고 공부 시작. 큰스님 도움으로 선요(운주사 출판) 책 번역 출간하였음. 고전문학을 가능하면 불교 접목시켜 하려 함. 불교 가사를 주로. 내년 초까지 불교 정리하여 앞으로 선시쪽으로 공부할까 함.

인도에서 시작하여 중국불교, 한국불교의 역사 두 시간에 걸쳐 더 하게 됨.

평생해도 다 못할 양. 일반적 내용에 제 소견대로. 불교가 처음 시작된 인도의 사상적 특징 볼 것임. 부처님께서 세상 나오셔서 활동 당시 인도 사회는 어떤 상황이었나?

부처님 당시의 사상계 -

인도는 크게 두 가지 사상

1. 정통 바라문 사상

2. 혁신적 사문들 사상

차이점 큼. 당시 공부하는 이들 혼란스러움. 부처님 출가 원인이 세상사는 것 괴롭고 힘들다는 것. 괴로움의 핵심은 생로병사. 부처님께서는 감수성 예민하셨을 것. 타고난 기질 있으셨기 때문에 공부 시작. 부처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 어딘가 가서 배우고 했을 것. 인도는 퇴임 등 나이 많아지면 출가하는 풍습. 정통 바라문 사상들은 부처님 탄생 전 기원 전 15C~10C.

1. 정통바라문사상

① 베다시대

베다시대는 리그 베다--> 사마베다, 야주르베다, 아타르바베다

기원 전 1,500년+2,000년=>3,500년 전 부처님 태어나시기 (1500~1000년) 전 쯤. 자연신 주로 믿음. 자연 대상 보면 다신교. 우리 식의 무속 신앙. 주변 모든 것이 귀신. 집에 성주 귀신, 부뚜막 귀신, 통시 귀신 등. 나무, 돌 등. 모든 대상들이 귀신이므로 함부로 안 함. 인도 다신교. 베다 시대에 대한 기록 남긴 게 베다 경전.

② 범서시대; 브라마나 (BC 1,000~800년)

베다는 신에 대한 설명. 베다에 대한 설명 덧붙임.

범신=유일신(아트만)

나무 귀신이 아니라 모든 자연을 통괄하는 유일한 하나의 신이 있다. 오늘날 기독교의 하느님처럼. 지금부터 3,000년 전 이전 유일신 존재. 종교든, 내 운명이든 그 신이 시키는 대로. 먹을 것도 바치고 현금도 바치고. 그러다가 내가 돼지인줄 아냐, 보고 즐길만한 유희거리 제공. 희생, 제물 바침. 인도인 춤추는 모습은 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신을 가까이하는 사람 지위가 가장 높음.

인도의 사성계급은 바라문- 제사장, 신과 접촉. 크샤트리아는 제왕, 왕족, 통치자. 바이샤-일반 평민. 수드라-천민 계급.

불교에서는 그대들이 신이 있다고 섬기는데 한번이라도 직접 본 사람 있는가? 마치 굉장히 좋아하는 여인이 있는데 한 번도 못 본 채 사모하는 것과 다름없다.

인도에는 지금도 사성제 계급 존재. 사실 인도 발전에 제약이 큼.

③ 우파니샤드시대

기원 전 BC 800~600

책들 원전에 대한 설명을 또 다시 설명한 것. 부처님 정통 바라문, 브라흐만 시대와 우파니샤드시대에 탄생.

태초에 유(有)가 있었다라고 막연히 설명. 거기서 일체가 나옴. 욕심부리니 4대를 만듦. 모든 존재 물질을 크게 4가지 지, 수, 화, 풍으로 나눔. 인도에는 사실은 7가지, 12가지 많음. 부처님도 4대 학설 받아들여 사용.

이 전에는 일방적 신 숭배. 우파니샤드 시대는 존재의 본질과 내가 하나가 되는 것. 일체 안에 태초의 유(有)인, 범신의 요소 다 들어있다. 이 사상에는 개별적인 ‘나’, 나의 고유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봄. 아트만=나. 불변하는 알맹이가 있다. 이 범신과 나가 본래 하나다. 범신일여, 범아일여(梵我一如)의 체험을 목표로 함.

그것을 위해 선정 닦기를 주장. 그러나 지금의 참선과 구별됨. 지금도 힌두교식 선정 유지. 좀 더 개량, 정리되어 TM, 초월명상으로.

마음이 맑아지고 개운해져 그런지 다음부터 주변 자극들 이제 크게 느껴짐. 싫은 소리, 강한 소리, 충격 등에 더욱 예민해짐. 명상에 들때는 휴식, 나오면 똑같음. 언제 깨닫느냐 물으니 그냥 있으면 깨달아진다고. 그런데 휴식은 될지언정 깨달음과는 거리가 멀다. 부처님도 이건 아니라고 나오심. 신을 섬기는 종교이다.

2. 혁신 사문들 사상

소위 육사외도, 즉 6개파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들 사상이 주류.

① 도덕부정론 : 인간이 만든 도덕은 필요 없다.

② 7요소설 : 모든 것은 물질적인 7개의 요소로 만들어져 있어 영원히 바뀔 수 없다.

③ 숙명론 : 아무리 노력해도 운명은 바꿀 수 없다.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음. 즐거움이나 괴로움 등 결정되어있음.

④ 유물론 : 사람은 물질로 한 번 살다 끝나면 모든 게 끝남. 사는 동안 최대한 쾌락 즐기고 놀아야.

⑤ 회의론 : 우주는 알 수 없다.

⑥ 자이나교: 영혼이 괴롭고 힘든 것은 육신이 있어 업에 이끌려 괴로움(고)가 있음. 영혼 정화하기 위해 고행해야 함. 이전 수행방법이 선정이었다면 이 파는 고행 선택.

고행은 5계, 불교에서도 상당 부분 받아들임.

그 중 백의파(*주: 나간타 나따뿟다)는 물건 소유 자체는 고행과 거리 멀다하여 옷을 입으면 편안, 안락. 자연과 부딪치며 살아야 한다며 나체로 수행. 이런 고행 통해 영혼 정화하면 천상에 날 수 있다는 입장. 베다시대의 전변설(轉變說)도 신이 여러 존재 만들었다는 주장.

이 모두는 물질로만 세상을 봄. 물질을 존재의 근원으로 봄. 적취설(積聚說)은 물질이 모이고 쌓여서 존재 만듦. 요즘 말로 유물론. 이전은 유신론.

인도 당시 나올 게 다 나옴. 지금 우리 사회와 똑 같다. 불교 빼고 다 신을 믿는 종교. 기독교의 하느님, 힌두교 브라만, 이슬람 알라신, 전통 종교 무속 신들. 현재 존재하는 모든 종교는 신 믿음.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물질이 모든 것을 만들었다는 유물론적 사상.

많은 세월 흘렀지만 생각이 유신론 아니면 유물론. 신이 무슨 상관이냐? 돈 많으면 되고, 한번 살면 끝이라는 생각. 어느 것이 진리를 말하는가? 신이 모든 것을 만들었다? 물질이 모여 뭉쳐?

부처님도 처음에는 다 경험해 보심. 이것으로는 깨달음에 이를 수 없다. 처음 찾아가 배운 분들은 당시 정통 바라문들. 불교 경전 내 참고자료 정리해 보면 육사외도 나옴. 동시대에 살았음을 알 수 있음.

그 중 바가바선인은 고행주의자. 리틀 붓다 영화에 보면 사람들 몸을 일부러 괴롭힘. 알몸으로 불 속에 들어가 참음. 가시덤불 온 몸 피. 쇠꼬챙이로 혀 늘어뜨림. 손가락, 팔 등에 쇠꼬챙이 끼움. 영혼이 육신에 갇혀 괴로움. 육신을 괴롭히면 영혼이 정화되어 천상에 날 수 있다고 주장.

부처님 반문: 천상에 가봤는가? 설령 천상 있어 간다치더라도 이 몸으로는 못 간다. 반드시 죽어야 감. 부처님 목표는 생로병사를 극복하기 위한 깨달음. 죽어버리면 무슨 소용인가? 만약 죽었는데 천상이 없다면?? 고행주의 타파. 떠남.

선정파. 알라라 칼라마 * 주: 무소유처 선정을 닦음. 아무것에도 머무르지 않음. 웃다카 라마풋타 *주: 비상비비상처 선정을 닦음. 상도 아니고 상이 아닌 것도 아닌 선정. 등 공부할 때는 좋으나 일어나오면 그 전과 똑같음.

부처님 태어난 곳 갠지스강 주변. 아버지 정반왕 어머니 마야부인. 본 이름 싯다르타 태자. 성이 고타마. 어머니 마흔 넘어 노산. 일주일 만에 돌아가심. 룸비니동산 출산. 옆구리로 태어남. 그 당시 브라만도 사성계급 기준에서 보면 위쪽에서 태어남. 천민들 아래에서 태어남. 부처님 계급은 크샤트리아 그 정도 집안에서 태어남 상징.

보통 아이들 울기도 바쁜데 사방 일곱 걸음 걷고 탄생게 천상천하유아독존. 욕계, 색계, 무색계는 모두 괴로움. 내가 다 편안하게 하겠다. 욕계는 배고프면 진짜 음식 먹어야. 누군가 좋아하면 만지고 해야. 색계는 덜해짐. 음식 먹고 싶은 생각만 하면 배부름. 좋다하면 그냥 좋아짐. 그러나 욕망 아직 떠나지 못함. 거의 욕망 남아있지 않음. 그러나 여전히 미세한 괴로움 남음.

불교는 상징적 의미. 연꽃은 진흙에 박혀 있지만 아름답고 깨끗. 중생계 진흙이라 본다면 순수한 부처님 같은 요소 간직하고 있다. 진흙 자체가 연꽃과 같은 것이다. 중생계 살지만 곧 부처의 세계. 김부처, 박부처, 이부처..라고 이해해야.

부처님 태어난 후 국가적, 집안적 경사이지만 아싯다선인이 운명 점을 치고 울게 됨. 왕이 되면 천하통일의 전륜성왕이 될 것이나 출가하여 위대한 성인 될 것. 그런데 자신은 나이가 많아 이생에 그 가르침 못 받을 것에 눈물 흘림.

부왕은 출가에 대한 불안으로 세 계절용 궁궐지어 많은 미인들로 늘 잔치 열어 줌. 부처님이 보통 사람 같으면 인생 목표를 달성했다. 우리가 고생하는 것도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그러나 만족 못함. 못 배웠다, 가난하다, 아프다의 고민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근본 원리.

농사짓는데 밭 갈아엎으니 굼벵이가 나오는데 새가 낚아채 감. 땀 흘리고 일하니 높은 사람들 농사거리 뺏어감. 기회만 있으면 나무 아래 명상. 사문유관이라. 세상구경하게 됨. 동문 나가니 늙은이. 그 노인 보고 충격 받음. 항상 젊은 사람들만 주변에 두었기 때문. 마부에게 물으니 나이 들면 모두 다 그렇게 됨. 남문에 병든 자. 서문에서 죽은 자 보게 됨. 괴로워 함. 북문으로 나가니 범신이 수행자 모습으로 변해 당당한 모습 보여주니 살 길이 있겠다 생각하고 출가.

노병사 없는 세상, 더러움 없는 세상 등 행복한 삶 얻기 위해 출가. 고행주의자, 유신론자, 선정파 등 섭렵했으나 답을 구하지 못하고 혼자 공부. 임금이 옆에서 보좌토록 한 교진여 등의 다섯 비구와 6년 간 고행. 죽음에 이를 정도의 고행에도 깨달음 오지 않음. 강가 배 지나가는데 악사들 음악 연주하면서 제자들에게 가르치는 말 듣게 됨. 거문고 줄이 너무 팽팽하면 터지고 느슨하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사실 고행상은 공부 잘 못해서 나타난 것. 본받을 상 아니다.

마음 바꿔 강가 목욕, 우유죽 받아 마심. 고행주의자는 목욕 하지 않음. 여자도 멀리 해야. 오비구는 태자가 타락했다 생각하고 떠남. 원시 불교, 남방불교는 엄격히 생각함.

부처님 다시 힘을 내어 명상해서 앉게 됨. 새벽 샛별 보며 오도. 삼칠일동안 명상. 그 깨달음 너무 좋아 행복. 어떻게 할까 고민. 도저히 말로 전해서 못 알아들을 것이다 라고 포기하려함. 그냥 열반에 들까? 이 세상 부처나기 어려우니 법을 청했다는 설.

처음 알라마 칼라마, 웃다카 라마풋타에게 전하려고 명상해보니 이미 돌아가심. 비상비비상처도 굉장함. 한마디만 해도 더 뛰어넘음. 바로 깨달음. 그래도 나를 도와준 오비구 찾아가니 타락하였으니 인사 말고 모른 척하자했는데 자기도 모르게 감화, 자리에 일어나 예를 갖춤. 대부분 그 자리에서 깨닫고 오래 걸린 분도 일주일 걸렸다. 이 때부터 가르침 펴기 시작. 처음 나가다국 왕사성. 국왕, 친척 교화. 라훌라 아들 강제로 출가시킴. 다음 코살라국 사위성. 수달타장자 기증한 기원정사. 기수급고독원.

불교 사상의 특징-

연기를 깨달으심. 인도 사상은 유신론-전변설-적취설-연기설로 변화. 일체는 단일로 독립되어 존재하지 않는다. 최소한 둘 이상 상호 의지하여 존재한다. 연기라는 말 때문에 모든 존재는 결국 공이다.

이 전 인도 사상은 실체가 있다. 유신론이든 유물론이든. 불변의 요소가 있다는 설. 5견 중 유신견 경우 우리의 몸이 있다. 사대 오온으로 구성. 정신과 물질이 합쳐져 존재. 그 존재하게 하는 ‘나’ 따로 있다. 이 육신은 나의 것이다.

그러나 불교는 4대오온이 임시로 합쳐져 이루는 것이지 ‘나’ 또는 어떤 원리가 있는 것이 아니다. 연기설은 실체론이 아니라 현상론이다. 한 덩어리는 불변하는 ‘나’라는 현상이 이렇게 있지 않다. 부모 인연으로 태어나 성장, 인연 모여 나라는 형상 있는 것이지 세월 지나 다하면 내 몸은 처음 왔던 곳으로 사라지고 다른 현상 나타남. 불교 믿기 어려운 이유가 ‘나’ 있다고 생각. 나는 불변한다라는 실체 사고.

본래 비어있고 공이고 무아. 실체 없다는 말 이해 못함. 우주든 자연이든 단일로 독립해서 있지 않다. 최소 둘 이상 모여 형상 이루고 있다고 연기론적 생각 바꾸는 것.

------------------------------------------------------

가합하여 잠시 이루어진 현상일 뿐인 것인 연기설을 깨달으신 부처님 수승한 사상과 이전 인도의 발전된 사상 체계들에 머리 숙여집니다. 여러 사유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바른 법을 만날 인연도 가능했으니 모든 세상 스승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장시간 강의 감사합니다. _()_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