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불교대 무여큰스님 특강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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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상화 작성일12-12-27 13:29 조회3,188회 댓글0건본문
무여큰스님 특강 보고서
강의 제목 : 불자에게 보살의 길이란?
강사 : 금곡 무여큰스님
강의일자 : 12월 20일
한 해 동안 강의 잘 들으셨는가? 보람은 느끼시는가?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하시기를,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 잘 되시고 행복하시기를 빈다.
불자는 곧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대승보살이 가야할 길. 대승보살, 불자라 할 때 대승은 큰 수레를 뜻함. 남방은 소승 또는 부파불교. 한, 중, 일 북방불교는 대승. 큰 대, 수레 승. 나도 타고 남도 탈 수 있는 수레가 대승.
남방 소승불교는 조그마한 수레. 흔히 여신도들을 보살이라 하지만 남, 여 관계없이 대승불교 공부, 수행하는 이가 보살. 보살은 보리살타에서 온 말. 곧 중생을 제도한다. 각 유정이란 중생을 뜻하는데 중생을 깨치게 하는 사람이다. 자기도 공부해서 남까지도 도와주고 위해 주어 궁극적으로 깨치게 하는 대단한 분이 보살이다.
보살은 말만 들어도 설레이는 말. 이론 공부 중인 여러분들이야말로 대단한 보살이다. 나도 남도 위할 수 있는 갸륵한 행동. 불교대학 잘 이수해서 꼭 보살이 되시길.
자기 집안, 식구뿐만 아니라 내 주변, 지역사회의 어렵고 힘든 일 도움 될 수 있는 분이 보살. 보살은 중생 제도 위해 대비심 내서 많은 제도를 하시는 분. 중생이 잘 살고 훌륭하게 수행하게 해서 큰 가여운 마음을 내는 것이 보살. 일체의 지혜로운 마음을 냄. 부처님 말씀대로 보살의 길 잘 사셔서 남들보다 더 훌륭한 행복 보장된 삶 사시기를.
육바라밀은 도 피안(道 彼岸). 피안에 이르는 길. 큰 강이 흐른다고 보자. 강심도 깊고 세찬 물. 강폭도 넓어 웬만큼 수행해서 강 건널 수 없다. 이쪽 언덕은 차안(此岸), 즉 중생계. 이쪽 세계는 어렵고 괴롭고 힘듦. 날 좀 살려주시오 하고 못살겠다는 말 나오는 고통의 세계. 저쪽 강 건너 피안에 이른다고 함. 부처님 세계는 일체의 괴로움이 없어지고 고요하고 행복하고 참으로 살만한 세계. 부처의 세계, 열반의 세계. 차안에서 피안으로 가는 길 여섯 갈래가 있다.
먼저 보시바라밀.
남에게 베푸는 것. 아낌없이 주는 것. 보시만 잘 해도 열반 성취, 저 언덕에 나아감. 깨달음의 세계, 부처의 세계가 불자의 이상향, 유토피아. 일체 괴로움 없는 행복한 세계가 이 법계. 물질이든 정신이든 깨끗한 마음 내어 보시 통해 목적 달성. 대체로 세 가지의 보시가 있다. 물질적 보시, 법보시, 고통이나 두려움을 없애는 무외시.
무재오시. 재물 없이도 베풀 수 있는 보시
① 안시. 눈 안(眼).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대하는 것. 눈빛만 보면 알 수 있음. 좋은 베품이 됨.
② 화안열색시. 얼굴이 화창하고 웃는 얼굴. 부드럽고 미소짓는 얼굴. 그 자체도 좋은 베품.
③ 언사시. 좋은 말. 누구를 대하든 좋은 말. 설사 밉고 꼴 보기 싫은 사람도 늘 좋은 말로 대하라.
④ 신시. 몸 신. 몸으로 베품. 예의범절 바르게 겉모습 예법에 맞게.
⑤ 심시. 마음 심. 마음으로 보시. 성심으로 사람 대하는, 늘 착한 마음, 덕스런 마음. 잘 실천해서 이런 모습으로 사람 대하도록 노력.
보기 싫은 사람도 근본 마음은 부처님과 꼭 같다. 그 마음은 어떤가? 아주 고요하고 맑은 청정심. 보통 금생에 죽으면 완전히 끝난다고 하나 수 십, 수백 생 금생에 끝나지 않음. 다음 생 있음을 명심.
잘 못 저지르고 불안과 공포, 근심 걱정으로 날 보내는 경우 많음. 저 하늘에 비하면 구름과 같은 마음이 근본 마음을 덮고 있음. 청정심을 해치고 어둡고 탁한 마음 가장 나쁜 마음이 탐심. 물건 탐하고 욕심 냄. 이것저것 온갖 번뇌 망상으로 흐려짐. 청정심 찾지 않고는 불행. 청정심 바로 하는 데 탐심 없애는 것 가장 좋음. 남에게 선을 하게 하는 마음 아주 좋음. 흐리고 탁한 마음을 근본 마음 갖게 하는 것. 베푸는 자체는 남도 그렇지만 자기에게 필요한 것.
보시바라밀을 맨 앞에 둔 것은 탐심의 뿌리가 가장 깊기 때문. 원천적으로 해결하게 하는 것은 보시바라밀. 중생이 부처될 수 있음. 어떤 마음이냐? 어머니가 자기 아이한테 젖먹이는 심정. 모성애 당할 마음 없음. 그만큼 모성애 강함. 사람이든 짐승이든 그 새끼는 대단히 주요, 아낌없이 줌. 그것은 왜냐? 자기 분신으로 생각함. 동체대비심. 자기 몸과 꼭 같은 마음. 애처러운, 슬픈 마음을 가짐. 부처님도 대비심 강조.
부처님 당시 한 거지 아이가 있었는데 어느 날 부잣집 지나다 부자가 은전 한 닢을 줌. 어찌나 고맙든지 절을 허리가 끊어지도록 함. 하루 종일 동냥해도 먹고 살기 힘든데. 양지쪽에서 졸다 꿈에 부처님이 자기 옆을 지나감. 얼른 깨어보니 진짜 부처님 일행이 지나감. 은전 한 닢이 전부인데 부처님을 뵈오니 그 은전을 꼭 보시드리고 싶다고 보시함. 부처님이 너의 마음이 갸륵하니 이 공덕으로 왕족이 될 것이다 함. 며칠 뒤 왕자가 사냥을 나왔다가 이 거지 아이를 보고는 궁중에 따라가겠느냐 하고 데려가서 교육 후 왕녀로 만듦. 은전 한 닢이지만 지극 보시로 결과적 왕녀가 됨.
부처님은 마땅히 머무를 바 없이 보시하라 하셨다. 집착 없이, 기분 좋게 흔쾌히 던지듯 보시하라. 일체의 머무름 없이 보시해야. 꼭 물질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바른 삶의 길로 인도하는 것도 보시바라밀.
지계바라밀.
계를 지키는 바라밀. 계만 잘 지켜도 부처님 세계 들어갈 수 있다. 살생 않고 도둑질 않고 술 마시지 않고 삿된 음행하지 않고 거짓말 하지 않는 것. 단순하게 행동만 아니라 마음으로도 그렇게 해야. 마음에 그릇된 생각이 없는 줄 알면 마음이 맑고 깨끗. 일체 그릇된 생각 없어짐. 마음 자체가 계를 지킴. 본래 근본 마음으로 돌아가 깨끗한 마음만 낸다면 진정한 계를 지키는 것.
불자는 다만 자기 자신의 청정만 만족하지 말고 다른 이의 파계도 적극 방지 결심하시라. 살생이나 도둑 등 온갖 행위의 과보를 받는 것을 보고 막겠다는 생각해야. 부처님의 십중계 *주: 제1 죽이지 말라. 제2 훔치지 말라. 제3 음란하지 말라. 제4 거짓말하지 말라. 제5 술을 팔지 말라. 제6 사부대중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제7 자기 자랑을 하고 남을 헐뜯지 말라. 제8 자기 것을 아끼고자 남을 욕하지 말라. 제9 성난 마음으로 참회를 물리치지 말라. 제10 삼보를 비방하지 말라.가 있으니 만일 보살이 이 계 받고 지키지 아니하면 이는 불종자, 불제자가 아니다. 믿음을 근본으로 삼고 계를 뗏목으로 삼아 불법의 바다 건너는데 꼭 필요. 천국, 열반 구하려거든, 안온한 경지를 바라거든 계를 수호하고 지켜야.
인욕바라밀.
아무리 급해도 바늘 허리에 실 꿸 수 없음. 억울한 일 당했을 때 참고 견디고 용서하는 마음. 참을 인자 셋이면 능히 살인도 면한다. 성내는 마음, 급한 마음, 억제하기 어려운 마음을 억누르는 것.
살면서 특히 성내는 마음, 급한 마음을 억눌러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잘 하는 것. 나라는 것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지혜로운 눈에서는 일시적인 인연소취, 실체가 없음. 본래 나의 것 없다는 것을 알아라. 금강경에서 가리왕이 부처님의 전신 몸을 마디마디 잘랐을 때 응당 분한 마음, 자기를 내세우는 마음 없었음. 분하고 성내는 마음은 바른 법을 보지 못함. 맑은 마음, 도도 알지 못함. 분노심을 제거하면 복이 능히 따름. 참는 미덕에는 능히 참는 행위가 있다. 대인은 잘 참는 사람을 말함. 불교수행 뿐만 아니라 직업에서나 가정에서 늘 잘 참는 사람이 성공. 심지어 요즘 젊은이들 직장 들어갔다가 이내 나옴. 일생 한 번 결혼 쉽게 만나고 헤어짐.
부처님 아들이자 인욕 제일 라훌라존자. 좋은 가정에서 자라 화려하게 자람. 아버지 부처님 따라 열 살에 출가. 왕이 되는 것도 좋지만 왕보다 부처가 되는 게 나음. 인도는 종교의 나라라고 할 정도로 종교가 많음. 어떤 종교집단에는 들어오면 문 걸어 잠그거나 면회 안 됨. 심지어 돌 던지고 방해. 열대여섯 살 쯤 포교하는 게 좋겠다 하여 큰 마음으로 포교하러 가면 방해하고 또 그 다음날도 방해하고. 그래서 부처님께 내일은 포교하러 가지 않겠다하니 그런 정도로 포교 못한다면 너는 불법 공부 위한 자격이 없다. 어떤 곳에서도 참을 수 있어야. 그 후부터 포교 역량 배양.
사람은 어렵더라도 참는 것이 미덕. 하기 어려운 일일수록 이마에 참을 인자 써 붙여야.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는 있는 인행 닦아야.
정진바라밀.
부지런한 노력. 부단한 노력. 보장경에 도를 구하고자 하면 마음을 잘 닦아 모름지기 정성을 다하라. 정성이 지극하면 도과를 얻는다. 지극한 마음이면 반드시 구하는 바를 얻을 것이다. 가정에서도 정진 바라밀 꼭 실천하시라. 정진 없으면 수행도 가정생활도 사실상 성공 어렵. 금석투과, 쇠, 돌도 뚫을 수 있다. 지성이면 감천.
출요경에 100년이나 오래 살아도 하루 동안 계를 지켜 부지런하고 굳센 것만 못하다. 보시, 지계, 인욕도 정진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리 잘해도 한두 번에 그친다면 아무런 결과 없을 것. 한 걸음 더 나아가 게으른 사람도 도와야.
인도에 협존자는 80세에 성인이 됨. 늙어 출가하니 모두들 먹을 게 없어 또는 집에서 쫒겨나 출가했다는 둥 소문. 그 노인 결심이 크게 섬. 내가 바로 깨치고야 말겠다. 3년간이나 낮에는 은사스님 시봉, 밤에는 꼿꼿하게 늘 정진. 한 번도 겨드랑이를 땅에 붙여 본 적이 없어 수년 만에 깨침. 사람은 마음만 지극, 간절하면 설사 연세나 건강 등 부족함이 있더라도 이를 수 있는 것이 수행이다.
선정바라밀.
가장 수행적. 선적, 일반적 방법이다. 참선 잘되는 상태가 마음공부 잘되는 상태. 진정한 화두에 대한 의심 점점 커짐. 타성일편. 화두삼매에 들어가는 상태. 선이 잘 되면 마음 맑고 고요. 더 잘되어 깊은 선정에는 마음이 안락, 평안, 즐거움. 그 안락할 정도되면 말로 글로 표현 안 됨. 오묘한 선삼매 기분은 기쁘지도 즐겁지도 않은 오묘한 기분. 이 세상 사람들 행복이란 말 많이 씀. 인간은 행복을 찾는 늑대다 하는 말 있음. 교활한 늑대처럼 행복 찾기 위한 교활한 짓 많이 함. 밉다, 싫다, 번뇌 망상 다 사라짐. 그런 상태 꼭 느껴보시라. 이것이 진정한 행복. 성불위한 마지막 수행.
요즘 선에 대해 관심. 이 선이 동양에서 서양으로, 다시 역수입. 서양에서는 일종의 붐이 일어남. 선, 마음 안 닦으면 외형적으로는 갖추었어도 진정한 행복 안됨. 그럭저럭 보통 인생 가능하지만 삶의 보람 느끼려면 반드시 수행하라. 아침 저녁 꼭 수행하는 시간 가지라. 어른, 아이들도 꼭. 아이 때부터 자기 마음 닦는 습관 들이면 훗날 재산. 요즘 아이들 컴퓨터 등 기계의 노예. 불안, 괴로움. 한 곳에 조용한 마음 갖기 어려운 아이들. 행복이 뭐라 해도 이해 어려움 많음. 마음은 고요하게, 잡스런 생각하지 않고 일체의 번뇌 망상 없는 안정된 기분, 그것을 생활화 해야. 아침 일어나 염불, 참선, 안정된 상태에서 기분 좋은 상태에서 학교, 출근. 하루 일과 시작. 마음 닦는 법, 참선하는 법 등 좋은 덕목 큰 재산으로 남겨두시길.
지혜(반야)바라밀.
보통의 지식 나오는 게 아니라 근본지, 부처님과 똑같은 지혜, 세상, 인간을 훤히 볼 수 있는 지혜이다. 삿된 분별하는 마음이 아니라 근본 지혜를 터득해야 진정한 지혜. 불교의 이상인 부처님과 같은 지혜 채우면서 가장 행복하고 보람있는 존경스런 삶.
반야란 지혜. 선천적으로 타고난 깊은 지혜. 이 지혜를 깨달아야 부처. 중생들은 뒤바뀐 가치관 까닭에 생사윤회하게 됨. 반야심경의 어떤 것으로부터도 방해받지 않는 반야바라밀처럼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 모든 것은 공하다. 일체는 공하다.
우리 육체도 흙, 물, 불, 바람 기운이 일시 합한 것. 흩어지면 바로 죽음. 살, 뼈, 피부는 돌아가시면 결국 흙으로 변함. 큰 흙덩어리가 점점 가루로 변함. 결국 바람 한 번 불면 없어지는 것. 살아서 좋게 보이나 죽으면 한 줌 흙, 재.
피, 고름, 오줌, 눈물 햇빛 쨍하면 다 증발하고 남는 것 없음. 마치 허공과 같다. 아주 텅 빈 대허공. 허망한 육체 바라보고 수행 잘 해서 진심으로 발심하여 잘 살 수 있는 계기를 삼으라.
늘 보시, 무재보시 하시라. 오계만은 늘 실천하시라. 살생, 도둑질 않고 성적으로 깨끗한 삶 살라. 말씀하시더라도 남에게 도움, 위하는 말씀. 비난 나쁜 말 쓰지 마시라. 인욕하고 늘 참고 견뎌 일과 수행에서 오직 한 길 애쓰고 노력하시라.
우리 불교대는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어려운 환경이다. 일주일 겨우 한 시간씩 그 내용이 비록 보잘 것 없을지 모르나 바라밀로 저 언덕에 건너갈 수 있는 코스이다. 불교대 내용을 피상적으로 들으면 별 것 아닐지 모르나 강의 마음에 비추어 들으면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불교의 상구보리 하화중생,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여러분 자신을 구하는 것이다. 부처가 되는 것이 인간의 희망이요 목표이다. 확실하고 분명하게 가겠다는 생각 가져야. 나만이 아니라 다른 중생도 이끌도록 행복 찾게 하겠다고 생각. 자리이타. 관념적 철학이 아니라 행동하는 철학으로 노력하시라. 부처님 아주 좋은 환경에 태어나셨지만 왕자의 길을 버려도 조금도 아깝지 않으셨다. 불교대 가르치는 내용 육바라밀 잘 실천해서 진정한 보람 느끼시도록.
한마디로 요약하면 You first. 당신먼저이다. 이 말은 꼭 기억하시라. 나보다 상대를 더 생각해야. 도반, 직장, 가정생활, 아이들까지도 자기보다 더 생각하는 마음, 그런 분이야말로 대승보살이다. 나 없어야, 남 먼저 배려 노력 애쓰라. 큰마음 가지는 것이 대승보살이다.
부처님 말씀에 보살심 가져라. 여러 갈래의 자상한 말씀들 수많은 인생길이 불법이다. 이 불법 전체를 인생론이라고 표현. 부처님 말씀=성언=무상심심미묘법인 인간에게 주는 고구정녕한 노파심정, 어떤 말씀보다 높고 가장 깊은 말씀이 불법. 불교대 꾸준하게 배우고 익히고 그대로 실천.
주사위는 던져져 있다. 여러분이 어떻게 하느냐 따라 얼마든지 인생 변할 수 있다. 한번 잘 하면 바로 뛰어서 부처의 경지 오를 수 있다. 마음을 지극하고 간절하게 갖추면 의외로 바로 바꿀 수 있음. 8세 동녀도 일자무식도 깨치면 부처이다. 몇 년간 몇 십년간 해도 바로 이익이 없을 수도. 남을 위해 큰마음 낼 수 있고 you first의 마음에 의외로 쉽게 깨닫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이 공부이다. 비록 불교대 얼마 안 다녔지만 인생에 좋은 씨앗되어 값진 계기되시기를 기원드린다. 주사위는 던져져 있다. 지혜롭게 잘 들어 복 많은 인생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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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좋지 않으심에도 장시간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보살의 길의 공덕을 보여주시려고 애쓰신 큰스님께 감사의 예를 올립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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