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화심 작성일06-12-06 10:37 조회2,811회 댓글2건본문
우편물을 받아들고 섣득 풀수가 없었습니다...
한참을 기웃거리다 살짜기 풀어보니 보광전 부처님과 정진일기장 그리고 사경책
내가 처음 게시글을 봤을땐 기본사항에 + 108배가 있었는데 그래서 그렇게 하겠노라 했는데
사경책이 들어있어 의아했습니다...부처님을 편히 모시기 위해 넣으신걸까? 아님 사경이랑 같이 해야
하는걸까?? 지금도 확실한 답은 얻지 못했지만 암튼 집으로 돌아가
묵은 먼지 털어내고 방학때마다 내려오시는 시어머님께서 묵으시는 방을 깨끗이 치우고
기도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위해 좌복과 작은 상을 준비해두고
다례원 수업을 다녀오면서 예쁜 액자를 사가지고 돌아와
부처님을 모시고 삼배를 올렸습니다.
이렇게 하는건지 아닌지 어떤 다른 절차가 있어야 하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그렇게 하고 싶어 그리 하였습니다.
정진 일기장을 펼쳐드니 이걸 어찌 체워야 하는건가
정진일기는 쓰는 요령이라도 있는걸까?
어느것 하나 아는건 없고
일기장을 앞에 두고 한참을 고심하다가 내린 결정은 한가지 뿐이였습니다.
내가 올바른 정진을 하든 하지 못하든... 이곳에는 있는 그대로를 담자.
누가 볼까 미화시키지도 말고 맘에 없는 말도 적지말고
있는그대로 생활,마음의 변화,실상그대로를 고스란이 담자 라는 생각을 하면서
첫페이지를 메꾸었습니다.
이번 기도에 발원하는 내용을 적고 지금 마음을 적도...그렇게
오늘 아침 일어나 삼배와 천수경 108배를 하고,
내가 약속한 건 이것인데 하면서 아침 준비를 했습니다.
내려와 홈페이지 게시판을 확인하니
공통사항 + 108배만은 없군요 108배 + 다라니21독이 있는데 이거 어찌 합니까
부끄럽게도 다라니21독이 뭘 말씀하시는것인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좀 가르쳐 주세요 그건 어떻게 하는건지...
그리고 간경이란 말도 있는데 이 간경이란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정말 부끄럽습니다...너무 몰라서~
어찌 되었든 이번 기도는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보려 하는데 방학이 곧되면 시어머님께서
내려오실텐데 방을 어찌 해야할래는지... 안방을 사용하라고 하시면 불편해 하실것 같고
작은 방을 사용하시기엔 책장이랑 책상때문에 너무 비좁을것이고...
그렇다면 기도를 위한 방을 내 드려야 하는데...
이것이 내 기도를 중단시키게 만드는 요인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사실 지난번에도 금강경 사경을 시작했는데 시어머님이랑 조카가 방학이라 내려와서
어머님 보시기에 신경쓰일것 같아 중도에 그만둔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은근히 걱정이 앞선답니다..
이거 오늘 너무 주절주절 길어졌군요 ㅎㅎㅎ
댓글목록
혜산님의 댓글
혜산 작성일나름대로 정하신바 그대로 하셔도 무난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라니 21독은 천수경에 있는 신묘장구대다라니 를 읽는것을 말합니다. 소리내어 읽어도 좋고 조용히 마음으로 암송해도됩니다. 일을 하면서 하기에 좋은 수행법중의 하난데 한번해보십시요 그리고 사경책은 고이 간직하셨다가 나중에 한번 사경도 해보심이.... 그리고 간경은 경을 읽어내려감을 말합니다. 또한 장소의 제약은 없으니 사정에 따라 편한곳을 정하십시요.
연화심님의 댓글
연화심 작성일_()__()__()_ 스님 감사합니다... 궁금증 확~ 풀렸습니다. 법화경을 카운터에 갔다두긴 했는데 책장이 넘어가지 않고 있어 문제랍니다 ㅎㅎㅎ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