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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치는 이와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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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위영 작성일06-06-20 11:31 조회2,70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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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치는 이와 마찬가지이다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크리스탈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이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이런 광경을 무심히 지켜보면서,
'아하!'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리는구나' 하고 그 지혜에 감탄했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들이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꺽이고 말 것이다.

세상 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다.


- 법정 스님 -



마음의 향기 다향



댓글목록

연화심님의 댓글

연화심 작성일

좋은 글과 노래 감사합니다.... 사람이 이치대로만 살수 있다면 정말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