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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댓글 팁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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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상화 작성일13-05-16 01:55 조회2,84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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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의식은 어느 순간도 미세정서가 흐르지 않는 순간이 없습니다.
 
아라한과에서야 비로소 색계, 무색계에 대한 집착, 자만, 들뜸, 무명 등의 번뇌를 완전히 떠납니다.
 
심자재님, 초인목님과 화담님께서 귀한 시간 내어 명상 주제들을 나누어주심이 감사하고 또 댓글을 달아주시는 님들도 감사합니다.
 
'메아리 없는 산은 죽은 산이다'라는 촌철을 아시지요. 자극(촉)이 있으면 느낌(수)이 따릅니다.
 
대화를 하거나 누군가 글을 올릴 때 그냥 지나치셔도 관심 없이 이 사이트에 안 들리시는 것보다 백배 좋은 일이나,
 
좋은 글을 대할 때 이러한 느낌이나 생각을 한 단어, 한 마디 정도라도 남겨주시면 마음 공부에 대한 자신의 귀한 관심과 상대의 마음을 고맙게 잘 경청하였다는 것을 보여주시게 됩니다.
 
또 '1고수 2명창'이라는 촌철도 있습니다. 얼쑤 추임을 넣어주는 고수로 인해 버벅대고 잘 안되는 부분을 넘겨 진정한 명창으로 거듭나게 돕는다는 것입니다.
 
내 느낌과 생각을 잘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느낌과 생각을 어떻게 잘 받아주느냐가 모든 공동체의 평화를 좌지우지 할 수도 있습니다.
 
사소한 대화 기법이지만 상대를 힘이 나게 살리는 것은 1g짜리의 소소한 긍정적 반응입니다.
 
앞으로 "그러셨군요~!" "그러셨겠네요~." "그러시다니 저도 기쁩니다" 등을 많이 나누시는 모습들이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스승이신 부처님 오신 날 우리 모두의 지고한 행복 해탈을 미리 축하합니다.
 
_()_
 
 
 
 
 
 
 
 

댓글목록

해밀님의 댓글

해밀 작성일

가슴이 찔리네요.
늘 읽어보고만 갔더니..
앞으로는 좀 더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깨우치도록 해 주시는
길상화 보살님!!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초파일 행사에
각자 맡으신 자리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도반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자기복  자기가 닦으셨다고 말씀들은 하시지만
그래도 님들이 아니었었다면
완벽하게 치룰수 있었겠습니까?.

수고들 하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성불 하세요.()_()_

하늘꽃님의 댓글

하늘꽃 작성일

부처님 오신날 어우러져 더 아름다웠던 연등꽃처럼 함께 하는 배움에서 감사의 합장으로 임하겠습니다.
생각과 지혜를 열어주시는 좋은 말씀의 징검다리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딛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길상화님의 댓글

길상화 작성일

하늘꽃님 등장이 반갑고 메아리 감사합니다.
심자재보살님 고생하시니 감사합니다.

해밀님 엎드려 인사 받아 죄송하고도 고맙습니다.
늘 새로운 앎을 바로 실행에 옮겨보시는 노력이 뛰어나셔서 존경스럽습니다.

편안한 시간들 되시기를!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