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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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화심 작성일06-06-19 13:38 조회2,904회 댓글1건본문
제가 생활하면서 가장 가까이 하는 친구 두명과
가까운 언니랑 넷이서 어제 초암사로 성혈사로 다녀왔습니다.
같이간 일행들이 다 불자로서의 신행은 하고 있지 않지만
정서는 같은지라 늘 붙어다니죠.
정말 오랜만에 아니 그렇게 시간을 가진건 아마도 처음인것 같습니다
넷이서 초암사 밑으로 흐르는 죽계계곡에 발도 담궈 보고
찔래도 꺽어 먹어보고 산딸기도 따먹고.
돌도 던져보고 돗자리 깔고 앉아
우리가 좀더 나이먹어서 같이 할수 있는 사업구상도 하고 ㅎㅎㅎ
정말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좋은 기분도 잠시뒤 신랑한테 혼줄 나면서 싹~~
가게도 돌보지 않고 신랑 밥도 안챙기고 놀러 다녔다고
혼나면서 그렇게 좋던 기분은 간곳이 없더이다.
그렇지만. 혼이 나면서도 얼굴엔 미소를 머금을수 있었고
혼이 나더래도 다음에 또 한번 그런 기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ㅎ~
님들도 일상에서 쬐금 괘도를 바꾸어 하루정도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심자재님~ 구비도라 가서 범벅 찾으니 메뉴에 없더이다 그래서
추억에 도시락이랑 감자떡 먹고 왔시요...
어디서 드셨는지 나중에 꼭 한번 ....^^*~
댓글목록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잘 다녀 오셨네요..신랑 걸리적거릴때도 없잖아 있어~~(우리 신랑 볼라) 바람도 쐬면서 재미 있었네요. 구비도라 의자가 불편시러버서 문밖에 원두막에 주인 언제 나오나 하고 안 부르고 있었더니 15분정도 지나서 쫒아 나오두만...손님들이 얘기해서 알았다나..그냥 쉬다가 모른척하고 나올걸..땀 다들어가고 난뒤 비싼 찻값 날렸슈..이러면 안 되겠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