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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엽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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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찾사 작성일06-07-24 20:59 조회3,09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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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금붕어중 한 마리만 빼고, 다 죽었다.

--외로워 보여서, 냉장고에 있는 굴비 꺼내서 어항에 넣었다.
10분 뒤, 금붕어는 굴비가 싫은지 자살했다.


♪만화에서, 똥구멍에 펌프질하니깐 몸 커지는 고양이를 봤다.

--우리 집 개 똥구멍에, 빨대 꽂아서 불어봤다.
몸은 안 커지고, 비명만 질렀다. 물려 죽을뻐언 했다.


♪본드 불면 어떤 느낌이 날까 궁금했다.

--그래도, 불안해서 비슷한 딱풀 손에 묻혀서 킁킁 냄새 맡아봤다.
아무 느낌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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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면 어떤 느낌이 날까 궁금했다.

--아빠 담배필 때, 옆에 가서 연기에다가 혀바닥 갖다 대봤다..
아무 느낌없었다.



♪히로뽕 맛이 궁금했다.

--비슷한, 밀가루 이빨에다가 비볐다.
느끼해서 토했다.


♪여자 화장실이 궁금했다.

--여동생, 미미의 집 장난감 화장실 문 열어 봤다.
여동생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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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엄마 아빠가 보는 비디오가 궁금했다.

--엄마 아빠 없을 때 안방비디오 틀어 봤다..
부부테크닉이란 제목으로, 여러가지 합체법들이 수록되어 있었다.
엄마아빠가 합체 로봇인 줄 이제 알았다.



♪커피 맛이 궁금했다.

--밥에다가 비벼 먹었다.
토했다.



♪애낳는 느낌이 궁금했다.

-- 달걀 항문에 끼고, 힘줬다 뺐다. 깨져서 개판이 되었다.
동생이 엄마한테 일러서, 빗자루로 두들겨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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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밤에 뭐하는지 궁금했다.

--그날 밤 침대 밑에 기어들어가 숨어 있었다.
위, 아래로 움직이는 침대에 깔려 죽는 줄 알았다.
답답해서, 살짝 나왔는데 엄마아빠는 합체하고 있었다.
나도, 홀랑벗고 아빠등에 올라 붙어서
3단합체 시도하다가.두들겨맞았다.



♪티비에서 뱀술이 몸에 좋다는 얘기가 나왔다.

--아빠를 위해 먹을려든 양주병에 놀이터에서 잡은 지렁이 집어넣었다.
팬티만 입고 옥상에서 엄마한테 뒈지도록 두들겨맞았다.


댓글목록

관자재님의 댓글

관자재 작성일

미미네 여자화장실...ㅋㅋㅋ 배아푸

관자재님의 댓글

관자재 작성일

한참을 웃고 난뒤..에 갑자기 넘 허무하넹..웃찾사~님 워쩔껴!

관자재님의 댓글

관자재 작성일

누구누구얘긴데...이빨 하얀색으로 반짝이게 한다고 세숫비누로 치카키카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