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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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영혜 작성일06-08-18 18:19 조회3,036회 댓글8건본문
오늘 기후 스님께 佛名을 받았습니다.
우연찮게 기후 스님께서 불명을 지어 주신다기에 6기 도반님들과
졸업과 연비를 함께 하면서 같이 받으려고 했는데 제게온 좋은 기회
를 놓치고 싶지 않아 도반님들께 송구스럽게도 제가 먼저 받게 되었
습니다.
형체가 없는 것 중에 가장 큰 것이 `마음`이요,큰 것 중 가장 큰 것이
`마하`인데 이 둘이 합쳐진 의미의 `큰 마음으로 넓게 베풀고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마하심으로 지어 주셨습니다.
기후 스님께서 내려 주신 불명에 걸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은 그저 막막하기만 하지만 ......해야 겠지요.
......에는 무수히 많은,표현하기 힘든 말들이 들어가서 줄여 씁니다.
아직도 떨리고 두근 거립니다.
콩닥콩닥! 두근두근!
*참고: 혹시라도 나중에 `마하심`은 누구야 신입생이네 하실분
없으시길 바랍니다.그리고 많이 불러주세요.
`열대야`나 `열나야`도 없을 것 같은 오후 입니다.
푹 쉬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어진님의 댓글
어진 작성일마하심님!! 열심히 불러드리겠습니다. 제가 듣기엔 불명을 마니마니 들을수록 ~~~(생각에 맡깁니다).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마하심님!!...뿌듯하시죠? 그리고 뭔가 모를 이름에 대한 책임감 같은 것을 느끼시지 않으십니까? 지어 주신분에 대한 고마움에 혹시 누를 끼치지나 않을까? 글이나 말이나 행동에 있어서 전보다 한층 더 조심스러울 것입니다. 이상은 선배의 경험담이자 조언 이었습니다.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그래서 말인데요...불려지고는 싶은데 글 쓰는데는 지장이 많을것 같아 마하심으론 못 올릴 것 같은데 어쩌죠? 심자재님이 제 말줄임표의 줄인말을 다 해주셨네.그래서 선배가 있나봐요.선배님,출장가신 처사님 생각은 그만 하시고 일찍 주무세요.미인은 잠꾸러기!!
송천님의 댓글
송천 작성일마하심님 축하해요. 참으로 귀하고 좋은 불명을 받으셨네요. 기분 참 좋으시죠? 새로 태어난 기분일걸요...
이화정님의 댓글
이화정 작성일오랜만에 들렀더니 좋은소식이있군요. 마하심님!! 축하해요~~ 근데 내가슴이 왜이리콩닥거리노...
마하심님의 댓글
마하심 작성일송천님,오랜만입니다.잘 지내시죠? 새로 태어난 느낌은 맞는데 어깨가 무거워서...이화정 반장님,어제 우리 농땡이 셋이서 기후 스님 앞에서 `마하`라는 한자를 몰라서 쥐구멍 이라도 찾고 싶었습니다. 모범생 반장님 생각이 간절했습니다.`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을 한 줄만 한자로 써 봤어도...맞지요? 심자재님,부회장님?
백연심님의 댓글
백연심 작성일츄카츄카 ^^저의 마음속에 감동이 전해오네요 모든것이 *모든것이 마음에 달려있다*라고 책에서 본 서암스님글이 생각나네요 마하심님 마음먹으신만큼 잘 하실거예요..성불하세용!!!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입이라도 안 뗐으면 20점(기본)은 따고 들갔는데 입이 방정이라..망신살만..창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