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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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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화심 작성일06-11-08 10:35 조회2,85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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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를 배우고 있어요.


그전 부터 배워보고 싶었던 것이라 작년에 불교대학 마치고


올해는 茶를 시작했죠


불교대학 다니면서 좀더 깊이 공부하고싶은 욕심이였지만


법당문을 나서고 나니 눈이 또 다른데로 향한거죠.


어깨너머로가 아니라 선생님을 모시고 배우고 싶어 다례원에 등록하고


지금껏 일주일에 한번씩 배우고 있는데


불교교양대 다닐때와 마찬가지로 수업시간엔 정말 열심히 잘 듣는데.


그 순간만 지나면 머리에 남는게 없네요 ㅎㅎㅎ


정말 한계인것도 같고 제 자신이 너무 수박겉핱기식으로


하진 않고 되기만 바라는 감나무 밑에 입벌리고 있는것 같군요 ㅎㅎㅎ


차 행위도 중요하지만 이론도 공부할것이 너무 많은데 강의를 들을땐 나름대로


메모도 하고 인터넷을 통해 공부도 하고 하는데도 통 머릿속이 차질 않아요.


이거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반야심경 다 외우는것도 힘들었는데.. (아니 지금 다 외울수 있으려나 ㅠㅠㅠ)


또다른것을 체우려 하니 들었던 반야심경 삐져나가는 기분입니다.


이거 하나도 변변히 하지못하고 이것 저것 찔러만 보고 있는 꼴이라니...


가만이 생각해 보노라면 제 자신이 참 한심하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아침 괜히 뒹숭생숭해서 주절주절 푸념해 봅니다.


도반님들의 하루는 활기차고 행복하시길 바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댓글목록

심자재님의 댓글

심자재 작성일

가방들고 왔다 갔다 3년 하고  난 사람하고 집에서 빈둥빈둥 3년이 확연히 차이 나잖우~~